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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행 』/『 궁궐투어 』8

따뜻한 봄날의 궁궐은 거닐만 하도다 창덕궁은 예전에 갔던 기억이 있다. 꽤 오래 전인 것 같은데 그 때도 나름 이것저것 구경 잘 했던 걸로 기억한다. 지난 번 창경궁 구경이 무척이나 즐거웠기에 창덕궁, 경복궁 순으로 구경을 하기로 마음 먹고 운동 마친 뒤 오후 늦게 집을 나섰다. 야탑에서 지하철로 서현까지 가서 9401 타고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내렸다. '노무현이 꿈꾼 나라' 전시회(http://pohangsteelers.tistory.com/816) 보고 걸어서 광화문으로 갔다. 사람들이 잔뜩 몰려 있기에 뭔가 싶어 가봤더니 수문장 근무 교대식 같은 걸 하고 있었다. 젊어 보이는 사람들이 조선 군사 복장을 하고 있더라. 공익 근무 요원이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는데 찾아보니 계약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많이 젊던데... 아무튼... 2012. 5. 3.
창경궁 구경 친구 녀석이 혼자 사는 집이 혜화에 있다. 덕분에 창경궁, 창덕궁을 지나다니며 자주 보게 된다. 맘 먹고 구경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난 2월 휴가 때 마침 배가 안 떠 하루를 벌었다. 그 때 구경 가려고 했는데... 뮝기적거리다가 늦는 바람에 못 봤다. 이번에도 배가 안 떠 하루를 벌게 되었는데 미루지 말고 꼭 구경 가자고 다짐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서 움직이고 싶지 않았다. 따뜻한 방에서 나가고 싶지 않더라. 가까스로 몸을 일으켜 구경하러 갔다. 표 사서 들어가니 15시. 안내를 해준다는 15시 30분까지는 30여 분이 남아 있었다. 날이 추워 서 있을 수만은 없기에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녔다. 궁궐 담장이라고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게 이런 사진. 그래서 늘 시도하게 된다. 내가 찍었지.. 201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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