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가 정지선 지키는 걸 거의 보지 못했다. 정지선은 고사하고 신호 지키는 버스 보는 게 하늘의 별 따기다. 배차 시간에 쫓기니 저렇게 되는 모양이다. 버스 회사 탓인데 욕은 기사들이 뒤집어 쓰지. 안타깝다. 우리는 정녕 모두가 앉은 후 출발하고 기어서 내려도 나무라지 않는 버스를 가질 수 없는 걸까?
집 근처에 중국 음식 배달해주는 곳이 딱 하나다. 다른 곳에 시켜서 맛을 비교하고 말고도 할 거 없이 여기 아니면 시켜 먹을 데가 없다. 그나마 군만두는 먹을 만 하다는 게 위안 거리일까... -ㅅ-
그냥 짜장은 좀 밍숭맹숭하고 쟁반 짜장이 제법 맛이 있다. 짬뽕이랑 군만두까지 같이 시켜서 다 먹기에는 많은 양이라... 덜어놨다가 다음 날 먹는다. ㅋㅋㅋ
짬뽕은... 진짜 오질라게 맛없다. ××에 있는 황비홍의 매운 짬뽕만한 게 없는 것 같다. 불 맛 확~ 나는 짬뽕 좀 먹어봤음 좋겠다.
성남의 ACL 경기가 있는 날, KBS 중계 차량이 있기에 당연히 KBS에서 중계할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SBS에서 중계를 했다. -ㅅ-
병원에서 구급차 나오는데도 터억~ 하니 앞을 틀어막고 서서 비켜줄 생각을 안 한다. 염병할 것들 같으니라고. 쯧...
같이 운동하는 누님네 딸내미가 일본 다녀오면서 맥북 에어 두 대를 모셔왔다. 윈도 깔아달라고 하기에 설치를 해주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싶더라니, 네트워크 통해서 다운 받아야 하는 것들이 있는 모양이다. 한~ 참 걸려 두 대 모두 윈도 설치 완료.
설치도 오래 걸리는데 업데이트는 뭐가 이리 많은지... ㅠ_ㅠ 업데이트가 한나절이다, 진짜. 휙~ 하면 척! 하고 끝나는 줄 아는 사람들이 아무렇잖게 부탁할 때가 있는데 예전에는 꾸역꾸역 해줬지만 이제는 안 해준다. 나도 쉴 때에는 쉬고 싶다.
방에서 이불 꺼내어 거실로 들고 나오다가 화분을 쓰러뜨려 깨먹었다. 직접 화분 사서 분갈이 할 엄두가 안 나 출장 분갈이 불렀더니 6만원이란다. 화분은 전 보다 더 큰 걸로 바꿨다. 그 전 화분이 너무 작아 잘 깨졌다고 하시더라. ㅋ
한정판 호로요이. 술 못 마시는 사람도 홀짝홀짝 먹을 만큼 맛있다. 선물 줄 사람 주고 남은 거 아껴 먹고 있는데 냉장고에 두 개 남았다.
흔한 포항 빠돌이의 차. 차량용 깃발은 조만간 부러져 나가지 않을까 싶다. 60㎞/H 로만 달려도 펄럭펄럭 난리가 난다. 그나저나... 올 시즌 워낙 개판이라 창피해서 못 달고 다니겠다. 아오, 씨앙~
박기량. 한창 때의 아테네보다 여신이 많은 나라가 대한민국인데... 나머지는 다 짭퉁이고... 진짜 여신 소리 들을만한 처자는 박기량이 유일하지 않나 싶다. 하아~ -ㅁ-
친한 선배 형수님이 선물로 준 향초. 좋아할 것 같아서 샀다고 하시는데 어찌 그리 잘 아시는지. ㅋㅋㅋ
일본 다녀와서 가방 뒤집어 쏟은 뒤 찍은 사진. 뭔가 이것저것 많이 산 것 같았는데 막상 보니 몇 개 안 된다. 아까워서 안 뜯는 것도 있고 그냥 뜯어서 쓰는 것도 있고 그렇다.
응? 명품 삼계탕? 저런 게 있었던가? 저 쪽에 전기 구이 통닭 파는 가게도 있던데 같은 가게인 모양이다. 나중에 한 번 가봐야지. ㅋ
얼마 전 비 많이 오고 바람 많이 불 때 찍은 사진. 밖에 안 나가고 집에만 있을 때에는 비 오는 것도 좋다. 뭐, 가끔은 후줄근한 옷 입고 나가 비 좀 맞고 싶기도 한데... 이 나이 먹어서 그랬다가는 미친 × 소리 듣기 딱 좋다.
매 년 부지런히 모으고 있는 포항 사인 볼. 바람이 많이 빠졌기에 이번에 집에 가면서 자전거 펌프 들고 가서 공에 바람 다 넣어줬다. 너무 빵빵하게 넣으면 실밥 터지면서 망가질 것 같아 적당히 넣어줬다. 빵빵한 게 좋은데...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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