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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비전 』

지붕뚫고 하이킥!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0.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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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간만에 폭풍 포스팅이다. 일기도 뜸하게 쓰는 요즘(인 건 안다. 의도해서 일기 안 쓰려 하고 있다. 이젠 좀 덜 바보 같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_ㅡ;;;)인데... 호오~ -ㅁ-

MBC 인기 시트콤 『 지붕뚫고 하이킥! 』에 대해 주절거려 보고자 한다.

난... '~ 할 것 같다'라는 예감이 상당히 잘 맞는 편이다. 신기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맞는 것만 기억하기 때문이다.

새벽에 자다 일어나서 시계를 봤는데, 04:31:51 였다면 기억에 남았을까? 하지만 04:44:44 였다면 당연히 기억에 남았을 게다. 내 예감도 그 모양이다. 맞는 것만 기억하니까 잘 맞는다고 착각하게 된다.

이 녀석의 방송 소식을 들었을 때, 당연히 망한다고 생각했다. 전작이 워낙 인기였고, 스타도 많이 배출한 작품이기에... 따라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출연을 결정한 배우들은 멍청한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대박이 났다. 엄청난 인기다. 『 한겨레 21 』은 몇 주 째 이 녀석 얘기다.

 

 

 

『 거침없이 하이킥! 』과 『 지붕뚫고 하이킥! 』의 김병욱 PD

 

이건 전적으로 김병욱 PD의 공이다. 캐릭터 구축에 있어서 확고부동한 대한민국 최고 PD가 아닌가 한다. 물론 혼자 힘으로 모든 걸 이뤄낸 건 아니겠지만, 배가 사고 없이 운항을 마칠 수 있는 건 선장 역할이 가장 큰 거다.


 

 

MBC 홈페이지의 『 지붕뚫고 하이킥! 』 일부러 신세경 등장 씬에서 갈무리 한 건 아니...ㄹ 지도~

 

 

 


뭐, 시청률이 20% 육박한다지만... 따지고 보면 열 명 중에 두 명 본다는 거니까... 못 본 사람도 꽤 될 거 아냐?

스토리 읊어 줘야 하나? 그런데 시트콤은 아시다시피 매 번 다른 이야기로 진행이 되는데? 물론 그 와중에 모든 이야기들이 이어진다는 게 묘미지만. ㅋ

아무튼... 스토리 쓰는 건 좀 아닌 것 같고... 그냥 사진이나 나열하고 그만 쓰련다. 선배가 한 잔 하러 오라고 전화 왔다. ㅋㅋㅋ


 

 

빚쟁이를 피해 아버지와 헤어진 뒤 서울에 덜렁~ 떨어지게 된 세경이, 그녀를 짝사랑 하는 준혁

 

 

 

작품에서 보면 와방~ 이쁜 인나 싸인. 그런데 언론에 공개되는 사진 보면 어째 좀... -ㅅ-

 

 

 

이 작품으로 대박 난 황정음. 우결 때 진짜 싫었는데...

김병욱 PD에게 죽을 때까지 결초보은 해야 하지 않을까?

 

 

 

오~ 주여!!! 사람이란 말입니까!!! T^T

 

 

 

좋지 않은 일 이겨내고 성공한 오현경. 힘내서 대박!!!

 

 

 

미성년자고 나발이고... 벽에 갈아 버리고 싶었던 해리. -ㅅ-

 

 

 

전생에 무슨 좋은 일을 하셨기에 이렇게 태어나셨나이까~ 부럽기 그지 없사옵니다. ㅠ_ㅠ

 

 

 

100회 예정 했다가 120회로 연장 했다고 했던가? 아무튼... 엄청난 인기 때문에 연장한다는데... 출연자 신종 플루 때문에 스페셜 방송으로 때워 먹고, 이래저래 좀 시끄럽기도 하다. 다 인기 있다는 증거겠지.

정말이지... 캐릭터가 확실하게 잘 만들어져서 누구의 이야기를 하더라도 재미 있을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

내게 NO.1 시트콤은 여전히 『 세 친구 』지만... 동메달(은메달은 『 안녕, 프란체스카 』)은 전작인 『 거침없이 하이킥! 』을 물리치고 『 지붕뚫고 하이킥! 』이다.

어찌 하다 보니 젊은 애들, 그나마도 좋아하는 애들 위주로 사진을 올렸지만... 광수도 좋아하고, 줄리엔도 좋고... 전작에서는 어리버리 형사로 나왔던 체육 선생님도 좋고... 내숭 절정 김자옥과 이순재도 좋아한다.

스토리가 탄탄하니 이 정도 캐릭터 구성이 가능한 것일텐데... 작가도, 배우도 대단하다 싶다.

꼬박꼬박 챙겨 볼 수 없는 환경인지라 몰아서 보는데... 이 작품이 재밌다는 걸 알려주신 분께 감사를... 꾸벅~

모든 사진은 MBC 홈페이지에서 들고 왔습니다. 저작권 문제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PS. 음주 약속 때문에 원래 계획한대로의 멋진 글 대신 급하게 마무리...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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