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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P 』

Microsoft Office 365 갱신하기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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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프로그램이니까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괜한 사족 붙이기를 좋아하는지라 간단하게 오피스에 대해 설명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피스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사무용 프로그램의 모음입니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고 메일을 관리하는 아웃룩, 메모나 필기를 저장할 수 있는 원노트가 포함되기도 합니다. 보통 Office ○○○○ ← 이런 식으로 이름이 붙고 ○ 부분에는 프로그램이 출시된 연도가 붙습니다. Office 2021은 2021년에 발표된 오피스 프로그램을 말하는 겁니다.

 

이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방법은 전통적인 그것, 설치 패키지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CD나 DVD가 거의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USB에 담겨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고 심지어 정품 등록 키만 보내주는 패키지도 있습니다. 설치 파일은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으라는 겁니다. 아무튼, 이 방법을 이용하면 한 번 구입한 프로그램은 평생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됩니다. 다만 최신 버전이 나왔을 때 무료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Office 2013을 구입했는데 시간이 흘러 Office 2021이 나왔고 최신 버전이 필요하다면... 다시 사야 합니다. 아주 오래 전에는 약간의 비용을 받고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그런 일이 거의 없지요.

 

 

 

두 번째 방법은 Office 365를 이용하는 겁니다. 이 때 뒤에 붙은 365는 당연히 출시 연도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365일의 365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건 흔히들 구독이라 부르는 방식입니다. Office 365 Personal(2022년 08월 현재) 기준으로 89,000원을 내면 1년 동안 오피스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됩니다.

 

두 방법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설치 패키지를 구입하는 방식은 20만 원 조금 안 되는 돈을 한 번만 내면 그 이후부터는 추가로 돈 들어갈 일 없이 계속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최신 버전을 이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구독 방식은 항상 최신 버전의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 년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선택은 사용자의 몫입니다. 굳이 최신 버전이 필요하지 않다면 매 년 돈을 써가며 Office 365를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최신 버전을 사용해야 한다면, 또는 부가적으로 제공되는 One Drive(클라우드 서비스) 1TB의 저장 공간이 필요하다면, 그 외 여러 이유로 구독이 필요한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노트북을 구입하면서 Office 365 1년 이용권을 받아서 사용했습니다. 1년이 지나자 돈을 내고 사용 기간을 연장하겠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집에서 날마다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필요한 프로그램이니까 89,000원을 내고 연장했습니다. 그게 몇 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1년에 89,000원이면 하루에 244원이 채 안 되기 때문에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매 년 돈이 나간다는 게 신경 쓰이기 마련이지요. 다행히 당근 마켓이나 중고 나라 등에서 저렴하게 정품 등록 코드를 판매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만, 이미 사용된 코드를 다시 팔아먹는 사기꾼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될 수 있으면 대면해서 해당 코드를 사용해 사용 기간이 연장되는 것을 확인하고 돈을 지불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 외에도 인터넷으로 사용권만 구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때때로 할인 행사를 하는데요. 저는 1+1 행사를 할 때 구입을 해서 89,000원에 2년 사용권을 살 수 있었습니다. 행사 기간이 끝난 지금은 138,0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원래대로라면 178,000원을 내야 하니까 22% 정도 할인된 가격입니다.

 

 

메일로 정품 등록 코드를 보내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제대로 된 패키지를 보내줬습니다.

 

싱가폴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네요. 정품 인증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 있고, 비닐로 밀봉되어 있습니다.

 

심플한 패키지입니다.

 

정작 중요한 정품 등록 키는 이 명함 크기의 카드 뒤에 적혀 있습니다.

 

제품 키만 있는, 설치 디스크는 없는 제품임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 카드 뒤 쪽에 정품 등록 키가 적혀 있습니다. 한 번 사용하면 끝입니다.

 

 

원래 내년, 그러니까 2023년 4월 11일에 갱신인데 이용권 한 장을 등록해서 2024년으로 연장이 되었습니다. 한 장 더 등록해보겠습니다.

 

저 구독 관리 옆의 ∨ 부분을 누르면 이렇게 메뉴가 펼쳐집니다. '코드 또는 선불 카드 사용'을 선택합니다.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이미 로그인 된 상태라면 본인의 계정 이름과 메일 주소가 표시됩니다. 확인하고 다음을 누릅니다.

 

제품 키를 입력합니다. Tab을 누르지 않아도 한 칸에 다섯 자리의 문자/숫자 조합을 입력하면 알아서 다음 칸으로 넘어갑니다.

 

입력이 끝나면 사용할 지역을 물어봅니다. 저는 기본으로 한국이 선택된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확인 단추를 누르면 끝입니다.

 

갱신에 성공했다고 나옵니다. 간혹 에러 메시지가 표시될 때도 있는데 그럴 때에는 창을 닫고 Microsoft 계정 페이지에서 새로고침을 눌러봅니다.

 

등록 전에는 2024년에 돈 내라 하겠다고 표시됐는데 1년이 연장되어 2025년이 되었습니다.

 

정품 사용권만 구입했다면 이런 식으로 다음 지불 시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 네일베 월쁠딜을 통해 반 값에 살 수 있었는데 잘 찾아보면 더 싼 곳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매 년 89,000원 씩 내는 게 조금 아깝다면 더 싸게 파는 곳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벤트가 끝나서 138,000원에 2년 사용권을 판매하는 곳의 링크를 걸어 봅니다(10원 한 푼 받지 않았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ojin/products/6969509874?NaPm=ct%3Dl6m44up0%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fa304cd161e68d2dd6443cbe45b40d0dc6cf6d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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