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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타 』

23.5% 스틱 꿀 & 커클랜드 전자레인지 팝콘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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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알고리즘 덕분에 보게 된 양봉 동영상. 지금은 꽤 알려진 프응 님의 채널을 보고 있다. '내가 이런 걸 왜...' 라고 생각했지만 양봉업자 아니랄까봐 꿀잼이라 새 영상이 올라오면 정신 놓고 보게 된다. 거기서 광고를 한 덕분에 알게 된 제품을 질렀다. 마침 고모께서 꿀 얘기하시기에 한 상자 보내드리고 나도 한 상자 샀다.

 

이렇게 생겼다. 동그란 통에 들어 있다. 위 쪽이 훨씬 높은 구조.

 

12g 짜리 스틱이 90개 들어 있다.

 

내가 산 건 대추나무 꿀이 포함된 제품. 대추나무 꿀이 구하기 힘든, 좋은 꿀이라 하더라.

 

유통 기한은 2년 가까이 남았으니 넉넉한 편.

 

아... 퍼센트가 아니라... 퍼밀... ‰

 

 

 

 

이렇게 생겼다. 찬물에도 그럭저럭 잘 녹는 것 같다. 단 걸 좋아하지 않지만 꿀은 몸에 좋다는 생각으로 가끔 먹고 있다.

 

 

 

 

최근 편의점에서 한 봉지에 1,500원 하는 팝콘을 자주 사먹는다. 어차피 이렇게 자주 먹는 거, 제대로 사먹자 싶어 질렀다.

 

생각보다 묵직하더라니, 4㎏이 넘는다.

 

마흔네 개가 들어 있으니 묵직할 수밖에.

 

이렇게 생겼다.

 

뒤에는 칼로리와 성분이 영어로 적혀 있다. 유통 기한은 1년 조금 더 남았고.

 

한글로 번역된 성분표를 보니 유전자 변형 옥수수가 60% 넘게 들어있다고 쓰여 있다. 녹조 라떼 낙동강 물 퍼먹는 동네인데 유전자 변형 따위야... 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오래 살기 위해 지금의 식욕을 참을 수 있는 사람은 아닌지라...

 

몇 분 돌려야 하는지 적혀 있지 않아서 검색해봤더니 3분 30초라는 사람도 있고 2분 30초라는 사람도 있더라. 아무래도 전자레인지의 출력에 따라 다른 모양이다. 지금 사는 집에 있는 전자레인지는 강, 중, 약 따위로 구분되어 있어서 정확한 출력을 알 수가 없다. 일단 강으로 해두고 3분 30초를 돌렸다. 파파파팡! 터지는 소리가 잇달아 들리더니 맛있는 팝콘이 됐다. 짠 맛을 좋아하는지라 내 입에 딱이다.

튀겨지지 않은 옥수수 알갱이가 꽤 되기에 다음에는 4분 30초를 돌렸다. 새~ 카맣게 타버렸다. 😩

 

2분 돌리고 적당히 부푼 봉투를 탁탁 흔들어 뒤집어서 다시 넣고 1분 30초를 돌렸다. 딱이긴 한데 여전히 안 터진 알갱이가 꽤 보인다. 다음에는 2분 돌리고 뒤집은 뒤 2분 돌려볼까 싶다. 1분 50초씩 돌려보는 게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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