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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  미 』/『 음  악 』

블로그 관리를 안 하는 게 아니고... 그러니까 그게... -ㅅ-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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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싸이월드 미니홈피만 깨작거리고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미니홈피에 노래를 걸려면 도토리랑 바꿔야 하고, 그 도토리는 돈이랑 바꿔야 하지요. -ㅅ-   더구나 국내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곡은 구입하지도 못합니다. 편법을 써서 구입하지 않은 노래를 배경 음악으로 설정하는 게 가능해지기도 했지만 이내 막혀 버렸고... 이래저래 귀찮아서 음악 부분은 포기하고 있었습지요.

그러다가... 님이 남이 되면서 미니홈피를 접고... T^T   구글에서 서비스하는 텍스트큐브에 블로그를 만들게 됩니다. 구글이라면 그저 좋았던 때였던지라 그런 게 아닌가 싶긴 한데 아마도 유튜브 동영상 링크가 쉬웠기 때문에 다른 포털 마다하고 텍스트큐브를 선택한 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 평균 두 자리 방문자를 꾸준히 유지(...)하며 혼자 잘 놀던 때였습니다. 음원을 올리는 건 저작권 위반인지라 소개하고픈 노래는 유튜브 동영상을 걸어 놓았는데 그나마도 동영상이 있는 경우지, 없는 노래는 가사만 소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 동영상도 문제인 것이... 분명 포스팅할 때에는 제대로 잘 나오는 녀석이었는데 이게 얼마 후 저작권 어쩌고 하면서 내려져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겁니다. 처음에는 깨진 동영상 일일이 찾아 지우고 다른 동영상 다시 링크하는 뻘짓을 했었습지요. 그러다가... 텍스트큐브가 블로거와 통합하게 되면서 티스토리로 넘어 왔습니다. 블로거는 별로 맘에 안 들더라고요. 티스토리 넘어오면서 텍스트큐브 시절 데이터를 모조리 넘기긴 했는데... 방금 최예나의 My Dear 올리면서 예전에 썼던 글 보니까 동영상 링크 깨진 게 몇 개 보이네요.

예전처럼 찾아서 복구할까 하다가... 그냥 놔두기로 했습니다. 제 블로그 말고는 들을 곳이 없는 노래라면 모를까, 포털에서 검색하면 동영상만 수 십 개 나오는 노래들이 대부분인데... 굳이 그렇게 공 들일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냥... '나란 남자, 이런 노래 좋아하는 남자'라는 걸 알릴 수 있는 수준이면 족합니다. 아울러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곡을 소개하는 기쁨도 다소 있고요. 여차저차해서 검색으로 들어왔다가 몰랐던 좋은 노래 듣고 가게 되면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겠지만... 링크 깨진 동영상들은 유튜브나 다음 TV팟 등을 통해 얼마든지 검색해서 볼 수 있는 내용이니 굳이 복구하려고 큰 노력하지 않으렵니다.


이상... 귀차니즘으로 깨진 동영상 링크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것에 대한 변명이었습니다. -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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