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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뽀오츠 』/『 스틸러스 』150

포항 스틸러스 2023 시즌 일정 분석 Home & Away · 스틸야드에서 치르는 경기가 17, 원정 가는 게 16 └ 홈에서 한 경기 더 하네요. · 홈에서 더 많이 붙는 팀 (포항의 홈 경기가 많은 상대 팀) 광주, 남패, 대전, 수원FC, 자판기, 전북 └ 설마 동선까지 고려한 걸까요? 수원FC를 제외하면 전부 지방을 연고로 하는 팀이네요. · 원정에서 더 많이 붙는 팀 (포항의 원정 경기가 많은 상대 팀) 강원, 대구, 북패, 수원, 인천 └ 강원과 대구가 있긴 합니다만 그 외 세 팀은 전부 수도권입니다. · 홈이든, 원정이든, 최대 2연전입니다. 세 경기 연속 홈 또는 원정은 없네요. 경기 날짜 · 요일 토요일: 15 / 일요일: 12 / 화요일: 3 / 금요일: 2 / 수요일: 1 └ 대체 공휴일 지정 여부와 ACL 일정에 따라 .. 2023. 1. 20.
2022 시즌 15 라운드 vs 대구FC @ DGB대구은행파크 근무지를 이 동네로 옮기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내 주위 사람들의 반응은 딱 하나였다. 축구 보러 원 없이 다니겠고만? 그도 그럴 것이, 전에 있던 ㅇㅇ에서 포항까지는 휴게소에 들리지 않고 운전해도 세 시간을 가야 했지만 지금 있는 곳에서는 한 시간이면 갈 수 있거든. 문제는... 내가 주말마다 쉬지 않는다는 거다. 나흘 일하고 하루 쉬는 패턴인지라 주말마다 쉴 수가 없다. 경기를 보러 가려면 휴가를 써야 하는데 1년에 21일 밖에 없는 휴가라서 아낄 필요도 있는데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경기가 있을 때마다 쓸 수 없는 게 현실. 결국 올 시즌 첫 직관을 15 라운드가 되서야 했다. 퇴근 시간이 되자마자 잽싸게 차에 올라타서 집으로 향했다. 앞이 휑~ 한데 세월아~ 네월아~ 길 막고 있는 굼벵이들 때문.. 2022. 5. 30.
포항 스틸러스 사인 볼 (성남 FC, 평택 시티즌 것도) 2022. 4. 9.
포항 스틸러스 2022 시즌 홈 & 어웨이 저지(유니폼) 태어날 때부터 포항 팬이었다. 대부분의 팬들이 기억하지 못할 게 분명한 주황색 유니폼의 돌핀스도 기억나고, 인덕 국민학교 옆 초라한 연습장에서 볼보이를 자처해서 서너 시간 공 주워주다가 엄마한테 등짝 맞고 학원에 끌려갔던 기억도 생생하다. 한동안 먹고 사느라 바빠서 나의 팀을 잊고 지내다가, 2007년부터 각 잡고 쫓아다니기 시작했다. 적당히 경제력을 갖게 되면서 저지(유니폼)와 굿즈를 사 모으기 시작한 것도 저 무렵부터. 당장 '포항'으로만 검색해도 그동안 사지른 것들의 사진이 줄줄이 쏟아진다. 하지만, 이 글은 올 시즌 저지(유니폼) 사진을 올리려고 끄적거리는 글이니까, 그동안 저지른 것들의 링크는 아랫 쪽에 따로 모아두기로 하자. 2002년의 디아도라나, 그 뒤를 이은 푸마나, 디자인이 구렸다. 전.. 2022. 3. 5.
2021 시즌 11 라운드 vs 수원FC @ 스틸야드 코로나 때문에 움직이는 게 쉽지 않아서 직관을 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지만, 그래도 꼬박꼬박 텔레비전 중계로 포항 경기를 챙겨 보고 있다. 트위터에 지저귀긴 했는데 블로그에 글 남기는 건 오랜만... 이라 생각했는데 올 시즌 들어 처음이네. 예전에는 경기 내용에 눈깔을 뒤집고 질알 염병을 했더랬다. 칭찬보다 까기 바빴고. 그런데 나이 먹으니 포기할 건 포기하게 되고 뭔가 좀 더 여유로워져서, 이제는 져도 그런가보다 한다. 물론 이기면 좋지. 이기고 나면 포항 앰블럼이 박힌 옷 입는 것도 좀 더 즐겁고. 지난 9 라운드 북패戰부터 10 라운드 광주戰을 거쳐 이번 라운드 수원 FC와의 경기까지, 모두 한 점 차로 이겼다. 경기 내용을 보면 우리가 더 잘 했다고 평가하기 어려운 수준. 게다가 강현무의 선방이 아.. 2021. 4. 20.
2020 시즌 22 라운드 vs 상주 @ 스틸야드 근래 본 모든 경기 중 최악이었다고 단언할 수 있는, 심판이 망친 경기였다. 좋은 심판은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경기에 개입하지 않아야 하는 거 아닌가? 경기가 격해져서 선수들끼리의 충돌이 심상치 않다던가 할 때에는 별 일이 없더라도 경기를 멈추게 하고 주의를 줄 필요가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최대한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이어가야 하잖아? 그런데 심판 판정으로 인해 경기 흐름이 미친 × 널 뛰듯 넘어가기를 반복한다면?어제 경기가 딱 그랬다. 포항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선제 골을 기록했고, 추가 골까지 터지면서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그런데 2 : 0 리드 이후부터 심판이 이상한 활약을 하기 시작했다(전반 14분에 하창래의 헤더 골을 취소시킨 건 일단 논외로 하겠다. ㅽ). 그 시작.. 202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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