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스뽀오츠 』/『 축 구 』98 역대 국가대표팀 유니폼 (나는 이번 유니폼 괜찮은데?) 얼마 전에 나이키에서 발표한 새 국가대표팀 유니폼에 대해 말이 많은 것 같다. 새로 발표한 앰블럼도 이상하다는 평이 많은 와중에 발표된 유니폼이라 그런가 유난히 더 까이는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앰블럼도, 유니폼도, 이번에 나온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랩 찢는 고양이 같다고 까이는 앰블럼은 배경의 사각형만 없애면 더 좋을 것 같지만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유니폼 역시 잘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엄청 까이더라고. 처음 봤을 때에는 홈 유니폼은 구리고 원정 유니폼만 그나마 괜찮다 싶었는데 몇 번 보니 홈 유니폼도 예뻐 보인다. 당장은 지갑이 너덜너덜해서 무리겠지만 올해 안에 홈과 원정 한 벌씩 지를까 싶다. 인터넷 기사에서 본 역대 유니폼(출처: https://sports.news.naver.c.. 2020. 2. 16. J2 리그 제29절, 교토 상가 FC vs 아비스파 후쿠오카 양동현 선수의 골 소식에 대한 뉴스를 보다가 문득 '교토 원정 경기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사카를 연고로 하는 세레소와 감바는 모두 1부 리그에 속해 있으니 양동현 선수가 소속된 2부 리그의 아비스파 후쿠오카와는 경기를 할 수가 없다. 그나마 가까운 교토가 2부 리그니까 교토와 후쿠오카의 경기를 보러 가면 좋겠다고 생각한 거다.검색보니 8월 24일에 아비스파 후쿠오카가 교토로 원정을 온다. 저 경기를 보러 가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구글 지도를 통해 니시 쿄 고쿠 경기장에서 가까운 숙소를 찾아 예약하고, 하루 전에 입장권도 미리 구입을 했다. 1부 리그 팀의 서포터 자유석은 2,000円에 조금 못 미치는 가격인데 2부 리그는 1,500円 살짝 넘는 수준. 크게 싸거나 하지는 않다. 집에서 빈둥거.. 2019. 8. 25. 벌레만도 못한 것들이 신나서 여자 축구 까대는 꼬라지 하고는. 만날 수업 땡땡이 치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ㅺ가 있다. 딱히 관심이 없어서 언제 사라지는지, 어디로 사라지는지, 남들이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 과목 선생님의 수업 태도가 학생들 입에 오르게 됐다. 그동안 수업을 잘 진행했지만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갑자기 상태가 나빠진 거다. 이를 두고 학생들끼리 설왕설래 말이 많은 와중에 갑자기 땡땡이 치던 ㅺ가 나타났다. 그리고는 그 선생은 원래부터 문제가 많았다는 둥, 전라도 출신이라 그럴 줄 알았다는 둥, 여자 선생이 다 그렇다는 둥, 개소리를 뱉어대기 시작한다. 이 꼬라지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는지? 일베 2중대가 된 네○버의 여자 축구와 관련된 댓글이 다 저 모양이다. 아니, 언제부터 여자 축구를 그렇게 봐오셨나들? 우리나라에 여자 프.. 2019. 6. 13. 2019 시즌 포항 스틸러스 & 기아 타이거즈, 이쯤 되면 무서운데? 시즌 시작 전부터 팬들은 감독에게 불만이 많았다.최순호 감독에 대한 호불호는 분명하게 나뉘었다. 좋아하는 팬들은 '형편없는 지원으로 낼 수 있는 최고의 성적을 내는 거' 라고 말했다. 지역 사회와 함께 가려는 노력도 크게 평가했다. 반면 싫어하는 팬들은 지독하게 재미 없는데다 성적까지 엉망인 것을 비판했다. 나는 2016년에 갑작스럽게 부임할 때부터 반대했던 사람 중 한 명이다. 포항과 강원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적이 없는데다 전술이나 전략이 뛰어난 감독이라 생각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김기태 감독에 대한 호불호 역시 극명하게 갈렸는데, 내가 볼 때에는 싫어하는 사람 쪽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 같다. 2017 시즌에 우승 컵을 들어올린 감독이지만 그것이 감독의 능력이라 보는 사람은 드물었다. '우주의 기운.. 2019. 5. 27. J2 리그 제13절, 교토 상가 FC vs 파지아노 오카야마 먼저 홈 팀인 교토 상가에 대한 이야기부터. 우리나라에는 교토 퍼플 상가로 알려져 있다(2007년에 팀 이름에서 퍼플을 떼어 냈다. 유니폼은 여전히 보라색이지만. -ㅅ-). 박지성 덕분에 우리나라에도 꽤 알려진 팀이지만 지금은, 뭐... J 리그 열심히 챙겨보는 사람들 아니면 잘 모른다. 1996년부터 J 리그에 참가했는데 꼴찌. 다행히(?) 이 때에는 승강제가 없었다. 계속 하위권을 맴돌다가 2001년에 J2 리그로 떨어졌고, 그 뒤로 올라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다가 2010년에 17등(18 팀 중) 하면서 2011 시즌부터 J2로 내려간 후 한 번을 못 올라오고 있다. 홈 경기장인 니시 쿄 고쿠 육상 경기장은 한큐線 니시 쿄 고쿠駅에서 바로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니시키.. 2019. 5. 12. J1 리그 제11절, 세레소 오사카 vs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세레소 오사카의 경기는 올 해 들어 세 번째 직관. 고베와의 홈 개막전에서 1 : 0 으로 이기는 거 직접 봤었고, 지난 달에 삿포로에게 0 : 1 로 지는 걸 5만원 가까이 내고 봤었다. 그리고 오늘. 상대는 6위에 올라 있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 되시겠다. 참고로 세레소 오사카는 경기 전에 11위였다(이겨서 10위가 되었음요. ㅋ). 윤정환 감독 내보내고 더 잘 될 줄 알았겠지. 훗. -_ㅡ;;; 경기 전에 장내 아나운서가 令和(레~ 와. 2019년 5월 1일부터 사용되고 있는 일본 연호.) 첫 홈 경기라고 하는 걸 듣고 '아... 그렇게 의미 부여하는 게 가능하고만?' 이라 생각했다.경기는 15시부터. SAKURA SOCIO라 부르는 별도의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12시 반부터 입장할 수 있긴 한.. 2019. 5. 11. 이전 1 2 3 4 5 6 ···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