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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절주절 』183

자, 꿈 꿉시다. 찰스 디킨스 원작의 『 크리스마스 캐럴 』. '스크루지' 영감이 나오는 소설로 유명한 작품이다. 원작을 보지 못했더라도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이로나마 봤을 유명한 작품이다. 작품에 나오는 스크루지는 지독한 짠돌이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의 재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모으지 못해 안달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꿈에서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본 뒤 새 사람이 된다. 어려운 사람을 도울 줄 알게 된다. 난 이러한 '기적'이 이건희를 비롯한 수많은 가진 자들에게 좀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에 글을 썼지만... 뭔가를 소유한다는 것에 있어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을 것 같다. 요즘 나는 드라마 『 부활 』에 잔뜩 빠져 있지만, '한지민'한테 장가 간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소이현'이 아쉬울 것 같.. 2011. 6. 4.
쓰잘데기 없는 자격증 갱신 학원에서 애들 가르치면서 자격증을 좀 땄다. 워드 프로세서는 예전에 개인적인 관심으로 공부해서 딴 거지만, 컴퓨터 활용능력이나 인터넷 정보 관리사(前 인터넷 정보 검색사), PC 정비사,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ITQ 등은 다 학원 다닐 때 딴 거다. 어학 부분에서 추가점을 얻을 수 없는 상태니까 컴퓨터 쪽에서라도 점수를 좀 더 가져가야 하는 처지라서 따놓은 자격증이 이래저래 도움이 되는데... 우스운 건 가산점에서 혜택이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자격증은 갱신이 아닌 반면, 가산점 혜택도 없으면서 국가 공인이라는 딱지만 달고 있는 녀석들은 죄다 갱신 종목이라는 거다. 물론 갱신이 5년에 한 번이라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한 번 따면 평생 가는 다른 자격증에 비해 소위 끝발도 없는 것들.. 2011. 5. 31.
Nirvana에 이르기 위한 八正道 1. 正 見 (정 견 : 바른 견해) 진리를 완전히 이해하는 것 2. 正思惟 (정사유 : 바른 의식) 악을 물리치는 바른 의식 3. 正 語 (정 어 : 바른 말 ) 남에게 해가 되는 말을 하지 않는 것 4. 正 業 (정 업 : 바른 행위) 생명과 도덕과 고유한 속성을 존중하는 행위 5. 正 命 (정 명 : 바른 생활)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살아가는 것 6. 正精進 (정정진 : 바른 노력) 마음에서 나쁜 것을 없애도록 노력하는 것 7. 正 念 (정 념 : 바른 의식)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통제하며 올바로 생각하는 것 8. 正 定 (정 정 : 바른 명상) 혹시라도 커트 코베인의 롹 그룹을 검색했다가 들어오신 분이 있다면 사과 드립니다. -_ㅡ;;; 불교 신자는 아닙니다만, 마음에 와닿는 글이기에 .. 2011. 5. 30.
정치에 물든 과학은 위험하다 얼마 전에 도서관에서 마이클 클라이튼이 쓴 '공포의 제국(State of Fear)'이라는 책을 보게 됐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빌려왔는데, 재미도 재미일 뿐더러 여러 가지로 공부가 많이 되는 책이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해 다룬 소설인데, 여러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책이 꽤 두꺼운 데다 두 권으로 되어 있어서 겁부터 먹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술술술 읽히니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아무튼... 책 말미에 마이클 클라이튼이 쓴 정말 멋진 글이 있기에 전문을 옮겨 본다. 출판사와 저작권자의 동의를 얻어야 함이 옳지만, 상업적인 목적으로 옮기는 게 아니기에 걱정하면서 블로그에 올린다. 혹시라도 출판사와 저작권자에게 누가 된다면 당장 내리도록 하겠다. 정치에 물든 과학은 위험하다 마이클 클라이튼 (소설 .. 2011. 4. 19.
명예 훼손? 허허... 어이가 없어서... 야근 마치고 숙소 와서 손전화 보니 메일이 와 있다. 신용 카드나 보험 회사에서 온 거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네이버에서 명예 훼손으로 게시 글이 임시 차단되었다고 알려온 메일이었다. 응? 명예 훼손? 내가 무슨? 확인해봤더니... 작년에 미션 오일 눈탱이 맞은 게 분해서 댓글 달아놨더니, 그걸 명예 훼손이랍시고 게시 글 중단 요청했단다. 허허~ 어이가 없다, 진짜. 스피× 메×트(혹시라도 검색해서 이 글 볼까봐 군데군데 × 처리해줬다, 씨바 새끼들아) 홈페이지에 항의했을 때에는 죄송하네 어쩌네 하더니, 명예 훼손? 훼손될 명예나 있냐? 총 주행 거리 20,000㎞ 갓 넘은 차 미션 오일 갈아야 한다고 설레발 쳐서 뒤통수 후려 놓고 명예 훼손? 염병하고 자빠졌네, 개새끼들. 뭐... 사장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2011. 1. 13.
아, 재미 없다. -_ㅡ;;; 예전에 텍스트 큐브에 있을 때에는 그나마 하루에 100명 정도는 꼬박꼬박 왔었는데... 이사 후에는 어찌 된 일인지 하루에 많아야 네 명, 적으면 한 명... -ㅅ- 들어오는 사람도 없고 그러니까 재미도 없고... 블로그에 뭐 올리기도 귀찮고... 하아~ -ㅁ- 201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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