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 취 미 』/『 음 악 』75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 - OZ (Acoustic Ver.) (Bonus Track) '사랑한다'와 '좋아한다'의 차이에 대해 딱 부러지게 말하지 못하겠다는 이유로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던 때, 그 아끼던 말을 눈 깜빡거리듯 내뱉게 만든 사람이 있었다. 내 의지와 무관하게 그 사람이 남이 되었을 때... 뒤늦은 후회와 함께 자주 다니던 길 위에서 질질 짜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하다. 죽어도 좋다는 생각으로 미친 듯 밟으며 들었던 《에이트》의 '잘가요 내사랑'과 《정재욱》의 '잘가요'. 어느 정도 이성이 찾아질 무렵,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일상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혼자 하는 시간이 많았던 나는 이어폰을 귀에서 떼지 못했고 대한민국의 모든 노래는 사랑 타령임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펌프》의 '수호천사' 같은 노래는 돌연 변이 중에서도 최고 돌연 변이였다. 알려진 모든 노래가 사랑 타령이.. 2015. 8. 19. My Love by West Life 아빠님께서 심형래 캐롤이나 쓰리랑 부부 캐롤 LP를 사주신 적은 있었지만 내가 내 돈 주고 산 음반은 김흥국 1집이 처음이었다. 그 때 호랑나비는 어마어마 했으니까. (지금도 초등학교 저학년 애들이 명절에 어른들 앞에서 개다리 춤 추는 건 다 김흥국 때문...은 아니겠지? -ㅅ-) 집에 있던 전축(!)으로 되감기, 탁! 재생, 탁! 되감기, 탁! …… 을 무한 반복하던 나는 아빠님께서 수집하던 일제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에 눈독을 들이게 되었다. 초등학교 3학년인가 4학년 때 이미 마이마이(포항제철에서 명절 선물인가 뭔가로 줬었다)를 허리춤에 차고 롤러 스케이트를 타던 나였지만 아빠님 캐비넷에 고이 모셔진 SONY, AIWA 제품으로 눈이 잔뜩 높아진터라 만족할 수 없었다. 결국 6학년 때 아이와 워크맨.. 2012. 3. 10. News - 9 Muses Come on Come on 헤어지잔 News 이제 와서 Oops I Love U 여기서 멈춰 결국 때가 왔어 보낼 때가 됐어 ready I'm Ready I'm Ready Hey! 손 한번 흔들고 작별 키스 하고 눈물 한 방울 맛 봤어 티내기 싫은 더러운 미련 땜에 괜히 쿨한 척 해봤어 괜찮냐고 물어 모르는 척 또 물어 그게 넌 말이라고 해 괜찮냐고? 글쎄 어떨 것 같아? 글쎄 그걸 또 몰라서 물어? 니가 뻔하지 똑같지 하나 변할리 없지 끝까지 잘난 척 하지 우리가 그럼 그렇지 좋게 끝날리 없지 이별 한 번 요란해 참 해 줄 말이 없어 Don't Come Any Closer I Hate U 너땜에 미쳐 결국 때가 왔어 보낼 때가 됐어 ready I'm Ready I'm Ready Hey! 눈물 한번 꿀.. 2012. 2. 4. On Your Mark 주워 들은 얘기들을 짤막하게 주절거려 보도록 하겠음. 1979년 8월에 데뷔한 Chage & Aska라는 듀오에 의해 만들어진 곡이라고 함. 이 냥반들이 미야자키 하야오의 열성 팬이라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노래의 뮤직 비디오를 만들어달라고 집요하게 징징거렸다 함. 미야자키 하야오가 튕겼으나 이들의 집요함에 굴복, 결국 작품을 만든 것이라고 함. 그런 이유로 캐릭터도 가수를 참고하여 만들어졌다고 함. 1995년에 있었던 전국 순회 콘서트에서 상영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함.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Chage가 이 작품 탄생의 주역이라는 설이 일반적이라고 함. ▶ 여기저기 올라와있는 글 주워 온 건데... 1979년 데뷔했는데 20주년 기념해서 만든 게 1995년에 대박났다라고 하면... 응.. 2012. 1. 8. Iridescent by Linkin Park 스스로에 대해 장르 따지지 않고 영화 보는 스타일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다. 어쩌고 저쩌고 맨~ 같은 영화에 환장하고 달려드는 거 보면 SF가 내 스타일인 모양. -ㅅ-Transformer 시리즈도 무척이나 좋아한다. 원작 애니메이션은 루리웹에 올라온 것만 간혹 본 정도지만 그마저도 좋아한다. 특유의 브금(BGM)을 듣자마자 씨익~ 웃게 된다. ㅋㅋㅋ『 Transformer 』 2편은 혼자 봤다. 죽고 못사는 여자 사람이 있었지만 1편 볼 때 그닥 즐거워하지 않는 것 같아 2편은 혼자 보러 갔다. -ㅅ- 분당 살 때였는데 일산이 분당에서 가까운 줄 알고 일산 CGV IMAX를 예매했다(젠장할 신도시 이미지. ㅠ_ㅠ). 차 타고 가던 중 용산 지나치고 나서야 주소가 고양시로 뜬 걸 보게 되었다.. 2012. 1. 8. 촌스럽게 굴지마 주말 예능 프로그램 끝나면 새로 나온 뮤직 비디오 틀어주면서 홍보 비스무리한 효과를 노리잖아? 지난 주에 보지도 않으면서 텔레비전 틀어 놨었거든. 들려오는 노래가 귀에 확~ 들어오더라고. 잽싸게 텔레비전으로 시선을 돌려 제목을 봤더니 '촌스럽게 굴지마'라는 곡이더라고. 네×버에 검색을 했더니 나오긴 하는데... 노래를 부른 알리라는 가수보다 피처링에 참여한 용준형이라는 가수 얘기가 더 많더구만. 아무튼... 정식 음원이 나오기 전이어서 음원을 구할 수도 없더라고. 그래서 며칠 기다리는데... 그 사이에 일이 터진거야. 알리라는 가수의 데뷔 앨범 타이틀 곡인데, 이 앨범에 '○○이'라는 곡이 있어. 이 곡의 가사가 문제가 되었지. 조두순 사건은 다들 알고 있지? 바늘로 한 땀 한 땀 따서 죽여도 모자랄 조.. 2011. 12. 24.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