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794 그나마 착한 일 몇 년 전에 장기기증 신청을 했다. 사후에 기증하는 거라서 살아 있을 때도 좋은 일 좀 하자는 마음에 월 5,000원씩 기부하기로 했다.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용 자료 날아왔기에 홈페이지 접속해봤는데... 내가 남긴 글 중에 진급할 때마다 기부금 올리겠다는 내용이 있었다. 까맣게 잊고 있었다. 전화해서 기부금 올린다고 했다. 내가 기부한 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없지만, 좋은 일 하는 사람들이 좋은 일에 쓸 거라고 생각한다. 하는 일이 죄다 나쁜 짓이지만, 그나마 좋은 일이랍시고 이거 하나 자랑한다. -_ㅡ;;; 2010. 3. 16. 어이, 텍스트큐브! 장사 이 따위로 할거야? 응?!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보고 갈만큼 훌륭한 글이나 사진을 올려 놓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 평균 60명 이상은 꾸준히 왔었는데, 이틀 전에는 31명 밖에 안 왔다 갔다. 벌써 이렇게 식었나 싶어서 좀 씁쓸했는데... 급기야 어제, 오늘은 0이다. 에? 이거 믿어야 해? 라고 생각하던 것도 잠시... 텍스트큐브 공지사항 페이지에 가보니 이런 현상 겪는 게 나 뿐만이 아니다. 다행스럽긴 한데... 대체 이틀 넘도록 이 모양인데, 아무 조치를 안 취하는 것인가? 티스토리로 이사가야 할지 말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이런 일이 생기다니... 냉큼 가라고 밀어내는 거냐? 도메인만 아니면 진짜(티스토리에서는 steelers 도메인을 확보하지 못했다) 진작 이사 갔으련만... 하아~ -ㅁ- 2010. 3. 14. USB 메모리 지난 글(http://steelers.textcube.com/160)에 SanDisk의 4GB USB 메모리를 질렀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사진 찍어서 포스팅 한 뒤에 한동안 서랍에서 썩고 있었는데, 어제 엠피삼 파일들을 저장해서 오늘 차에 가지고 갔다. USB 포트에 꽂았더니, 다행히 바로 인식한다. 오~ 선배한테 USB 싸게 판다고 알려줬더니 내 것까지 사들고 왔다. 난 벌써 샀는데... -_ㅡ;;; 하지만, 곧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 녀석... 마지막 재생했던 노래가 뭔지 기억을 하지 못한다!!! 난 왼쪽 그림과 같이 음악 장르별로 폴더를 만들어 분류를 하고 있는데, 마지막 재생 시점을 기억하지 못하니 항상 맨 처음 폴더로 들어가 재생한다는 거다. 용량이 작아서 노래나 몇 곡 안 들어가고, 그래.. 2010. 3. 14. 포항 스틸러스 2010 저지 며칠 전에 지른 포항 스틸러스 2010 유니폼이 왔습니다. 포항 스틸러스 상품을 팔고 있는 쇼핑몰, 물건이 다양하지도 않고 관리도 개판이지만... 배송은 빨리 하는 듯 하네요. 새로워진 포항의 저지는 어떤 모습일까요? 두근두근~ ㅋㅋㅋ 아파트 경비실에 택배 맡겨 놨다는 문자가 왔기에 퇴근하면서 부리나케 가서 찾아왔습니다. ㅋㅋㅋ 응? 잘못 왔나? 뭔 선물 세트야? 과자인가? 뭐야, 저거? -_ㅡ;;; 정체 불명의 저 Gift 상자는... 수건이었습니다. 무슨 화과자인 줄 알고 깜딱 놀랐네. -_ㅡ;;; 수건을 꺼내봤습니다. 오~ 까만 수건은 태어나서 처음 봅니다. 안 빨고 써도 되겠... 컥! 수건을 펼친 모습입니다. 사진은 로고와 글씨가 흰 색처럼 나왔는데, 금빛입니다. 완전 이쁩니다!!! 이 녀석은 .. 2010. 3. 13. 트와일라잇(Twilight)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정책에 따라 책이나 만화를 소재로 한 영화가 쏟아지고 있다. 『 반지의 제왕 』과 『 해리 포터 』 덕분에 상당수가 판타지에 몰리고 말이다. 원작을 본 상태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분명 차이가 있다. 이 작품은 영화가 나온 걸 알았지만, 포스터의 해쓱(표준어다)한 남자가 맘에 안 들어 좋아하는 판타지임에도 무시했었다. 원작에 대한 평가도 썩 좋지만은 않았기에 안 봤다. 그러다가... 회사 도서실에서 발견하고 무작정 빌려왔다. 그리고는 보기 시작했는데... 네 시간 걸렸나? 순식간에 다 읽어 버렸다. 꽤 두꺼웠는데도 말이지. 스토리? 뭐... 길게 나불나불 쓸 거리도 없다. 지는 이쁘다는 걸 자각하지 못하는 연약한 여자 애가 말도.. 2010. 3. 13.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Percy Jackson & The Olympians : The Lightning Thief, 2010) 올해 2월에 개봉한 영화다. 길게 질질 끄는 건 시간 아까우니까 바로 결론부터 말하겠다. 2010년 최악의 영화다. -_ㅡ;;; 내가 본 최악의 영화 순위권에도 당당히 입성했다. 『 디 워 』랑 다를 게 뭔가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나와 같은 생각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 반지의 제왕 』과 『 해리 포터 』 시리즈가 번갈아가며 극장에 걸린 덕분에 판타지 팬들은 행복한 몇 년을 보낼 수 있었다. 원작을 얼마나 충실히, 그리고 멋지게 재현할까 궁금했던 사람들은 충분히 만족했을게다. 『 반지의 제왕 』도, 『 해리 포터 』도, 원작에 먹칠하지 않는 훌륭한 퀄리티와 연기로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일까? 한동안 책 시장에서는 판타지물이 넘쳐 나기 시작했고, 수많은 영화 제작자들이 영화화 했.. 2010. 3. 13. 이전 1 ··· 446 447 448 449 450 451 452 ··· 46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