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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일본 여행 Ⅶ - 마쓰야마 이요오즈 당일치기 (오즈 성/가류 산장/반센소) 일본어 つ는 쓰/쯔/츠 등으로 다양하게 발음됩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앞에 오는 글자, 뒤에 오는 글자에 따라 발음이 달라지는데 우리나라는 '마쓰야마'로 통일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저는 '마츠야마' 쪽이 보다 더 실제 발음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곳에서 '마쓰야마'로 표기하고 있기에 될 수 있으면 그렇게 쓰려고 합니다. 23시가 넘어 잠이 들었고, 한 시에 깼다. 화장실에 갔는데 불이 켜져 있기에, '누군가가 마지막으로 이용한 뒤 불을 끄지 않았고나...'라 생각하고 문을 잡아 당겼는데, 잠겨 있다. 그 시각에 사람이 있었던 거다. 1층으로 내려가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려는데 화장실에 놓여 있던 하얀색 슬리퍼가 보이지 않는다. 하다 하다 슬리퍼를 가져 가나 싶었는데, 화장실에 다녀와서 방에 들어갔.. 2025. 4. 4.
2025 일본 여행 Ⅵ - 마쓰야마 다카마쓰 당일치기 (리쓰린 공원) 일본어 つ는 쓰/쯔/츠 등으로 다양하게 발음됩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앞에 오는 글자, 뒤에 오는 글자에 따라 발음이 달라지는데 우리나라는 '마쓰야마'로 통일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저는 '마츠야마' 쪽이 보다 더 실제 발음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곳에서 '마쓰야마'로 표기하고 있기에 될 수 있으면 그렇게 쓰려고 합니다.'다카마쓰'도 마찬가지인데요. 타카마츠, 타카마쓰, 다카마츠, 다카마쓰,... 마츠야마보다 더 합니다. 한자로 高松, 일본어로 たかまつ라 쓰니까 타카마츠 쪽이 발음에 최대한 가까운 표기입니다만, 국립 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다카마쓰가 맞다고 하니, 최대한 그렇게 쓰겠습니다.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고, 새벽에 여러 차례 깼다. 침대는 삐걱거리지 않았지만 뒤척일 때마다 이불에서.. 2025. 3. 30.
2025년 03월 25일 화요일 흐림 (여행 다녀와서/무능 혐오) 여행을 다녀온 지 고작 이틀이 지났을 무렵,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며 연락이 왔다. 그런 일에 대비해 조치를 취하는 순서를 정해놓는데, 그 날 담당자가 자기 차례인 걸 깜빡하고 본가에 갔단다. 다시 오려면 세 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내가 할테니 그냥 두라고 했다. 이미 한 잔 한터라 차를 가지고 갈 수 없어서, 걸어서 사무실에 다녀왔다. 이게 금요일이었다.  토요일 아침 일찍 사무실에 들어갔다. 상황이 잘 처리됐나 확인해봤더니 문제가 해결되어 시스템이 잘 돌아간다. 사무실에 간 김에 밀린 일도 좀 하고, 그렇게 점심 때까지 앉아 있었다.숙소로 돌아와 바로 세차 용품을 챙긴 뒤 세차장으로 향했다. 물을 뿌려 먼지 등을 씻어내고, 유막 제거제를 앞, 뒤, 옆에 부지런히 발랐다. 물로 씻어낸 뒤 카 샴푸를.. 2025. 3. 25.
2025 일본 여행 Ⅴ - 마츠야마 출발! 도착! 여행 첫 날에 방전 일본어 つ는 쓰/쯔/츠 등으로 다양하게 발음됩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앞에 오는 글자, 뒤에 오는 글자에 따라 발음이 달라지는데 우리나라는 '마쓰야마'로 통일하는 분위기가 있(다기보다 국립 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에 맞추면 저렇다고...)습니다. 저는 '마츠야마' 쪽이 보다 더 실제 발음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곳에서 '마쓰야마'로 표기하고 있기에 될 수 있으면 그렇게 쓰려고 합니다. 처음 계획은 11일에 퇴근해서 → 버스를 타고 인천 공항까지 이동한 뒤 → CGV 쪽으로 가서 구석에 찌그러져 쪽잠을 자다가 → 비행기를 타는 것이었다. 타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바꿔 먹었다. 공항의 고급 대리석 바닥에서 덜덜 떨며 시간을 보내다가 살짝 돌아간 입으로 여행지에 도착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 하.. 2025. 3. 23.
2025 일본 여행 Ⅳ - 마츠야마 출발 임박! 그러나 아직도 무계획! ㅋㅋㅋ 여행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곧 인천 공항을 향해 출발해야 하고, 몇 시간 뒤면 비행기를 타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계획이 없다. 나에게 이런 여행이 가능하다는 게 신기하다. ㅋP와 J를 따져볼 때 J의 극에 달할 정도로 계획에 환장한 사람인데, 시간 단위로 계획을 짜서 움직이는 사람인데, 그런 게 전혀 없다.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미룬 탓이다.애초에 여행지를 정하는 것부터가 좀 대책없긴 했다. 1년에 한 번 정도는 일본에 다녀오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여행을 계획한 것이었지, 어디를 갈지는 정하지 않았다. 내국인보다 한국인 관광객이 더 많다며, 한국인이 환영받는 동네라고 하도 홍보 영상이 뜨기에 사가 쪽으로 가볼까, 테마 파크를 노리고 나고야로 가볼까, 이래저래 고민했는데 어찌하다 보니 결정하게 된 .. 2025. 3. 11.
남당항에서 새조개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새조개를 처음 먹은 게 2014년인가? 엄마 모시고 남당항에 갔다가 먹었던 기억이 있다. 끓는 물에 살~ 짝 데쳐서 샤브샤브로 먹었는데 조개가 달다는 게 희한하더라.  https://pohangsteelers.tistory.com/981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32고등학교 2학년 때인가 3학년 때인가, 아무튼 그 때 태어나서 처음 렌즈 껴보고 그 뒤로는 불편해서 생각도 안 하고 살았다. 그러다가 아큐브 광고 보고 공짜로 샘플 준다기에 집 근처 안경점에pohangsteelers.tistory.com 그 뒤로 2월 말이나 3월 초에는 새조개를 먹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했다. 블로그를 뒤적거려보니 2020년에도 사먹었었네. 택배 주문을 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나누어 먹었더랬다. 그 때에는 2㎏에 15만 원이..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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