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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노지5

2025 일본 여행 Ⅹ - 마쓰야마 오카야마 찍고 오사카까지 (시티 라이트 스타디움/오랜만에 텐노지) 일본어 つ는 쓰/쯔/츠 등으로 다양하게 발음됩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앞에 오는 글자, 뒤에 오는 글자에 따라 발음이 달라지는데 우리나라는 '마쓰야마'로 통일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저는 '마츠야마' 쪽이 보다 더 실제 발음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곳에서 '마쓰야마'로 표기하고 있기에 될 수 있으면 그렇게 쓰려고 합니다. 게스트하우스를 나가는 날이다. 예약은 다음 날까지 되어 있었지만 이 날 오사카에서 자고 다음 날 와서 숙소를 옮길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공항에서 받은 도고 온천의 별관 무료 이용권을 써야 했다. 도고 온천 별관 여섯 시가 문을 여는 시각이어서 맞춰서 갈 생각이었는데 꾸물거리다가 40분 정도 늦었다. 딱히 서두를 이유는 없었던지라 어슬렁거리며 걸어 온천에 도착. 신발장에 신발을 .. 2025. 4. 22.
2025 일본 여행 Ⅳ - 마쓰야마 출발 임박! 그러나 아직도 무계획! ㅋㅋㅋ 여행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곧 인천 공항을 향해 출발해야 하고, 몇 시간 뒤면 비행기를 타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계획이 없다. 나에게 이런 여행이 가능하다는 게 신기하다. ㅋP와 J를 따져볼 때 J의 극에 달할 정도로 계획에 환장한 사람인데, 시간 단위로 계획을 짜서 움직이는 사람인데, 그런 게 전혀 없다.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미룬 탓이다.애초에 여행지를 정하는 것부터가 좀 대책없긴 했다. 1년에 한 번 정도는 일본에 다녀오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여행을 계획한 것이었지, 어디를 갈지는 정하지 않았다. 내국인보다 한국인 관광객이 더 많다며, 한국인이 환영받는 동네라고 하도 홍보 영상이 뜨기에 사가 쪽으로 가볼까, 테마 파크를 노리고 나고야로 가볼까, 이래저래 고민했는데 어찌하다 보니 결정하게 된 .. 2025. 3. 11.
2022 일본 여행 🌃 미야코 시티 오사카 텐노지 찾아가는 길: JR 텐노지 역의 동쪽 출구로 나가면 길 건너편에 있습니다. 미도스지線은 텐노지駅 1번 출구로 나가 횡단보도를 건너면 됩니다. 예약한 날짜: 2022.10.24. (실제 이용 16일 전) 실제 이용일: 2022.11.09. ~ 10. (1박) 하루 숙박비: 96,610원 (객실 요금 79,843원 + 세금 및 수수료 16,767원/싱글 룸, 금연) 주 소: 1-2-8, Matsusaki-cho, Osaka, Osaka-fu, Japan (우편번호: 545-0053) 전화 번호: 81-6-6628-3200 체크인 아웃: 15:00/11:00 텐노지 역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은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JR을 타든, 미도스지線을 타든, 걸어서 1~2분이면 충분합니다. 로비는 꽤 넓은 편이.. 2022. 12. 5.
2022 일본 여행 ⑭ 오사카 텐노지에서 추억 파먹기 Ⅱ (캐리어 산답시고 대방황) 맥도날드에서 나와 학교 쪽으로 간 뒤 대충 한 번 스~ 윽~ 보고, 교류 센터에 가보기로 했다. 집에서 3㎞ 정도를 걸으면 국제 교류 센터가 있는데 거기에 자주 갔더랬다. 학교 입학 후 일본어 실력을 빨리 늘리겠답시고 교류 센터에서 진행하는 수업도 신청을 한 거지. 의욕이 넘치던 때였다. ㅋㅋㅋ 여유롭게 구경하고, 안에 들어가 잠깐 앉았다가 가볼까 싶었는데 뭔가 사람이 오는 걸 꺼리는 분위기? 나만 그렇게 느낀 건지 모르겠지만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아 대충 보고 돌아나왔다. 일본의 도서관은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데다 소음에 관대해서 여러 가지로 불편했다. 그래서 교류 센터를 종종 이용했는데 5초에 한 번씩 미친 듯 머리를 긁어대던 머리 빌런 녀석이 있었다.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모르겠는데.. 2022. 12. 3.
2022 일본 여행 ⑬ 오사카 텐노지에서 추억 파먹기 Ⅰ (우체국 은행 돈 찾기) 샤워를 하는 것도 아침파(派)와 저녁파가 있단다. 나는 아침파에 가까운 것 같다. 하지만 여행을 할 때에는 저녁파가 된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땀을 많이 흘렸기 때문에 숙소에 들어가면 샤워부터 한다. 다음 날 아침에 숙소를 나설 때에는 귀찮기도 하고 집과 다른 환경이 어색하기도 해서 세수랑 면도만 하는 수준이다. 이 날도 마찬가지였다. 1층으로 내려가니 마마가 아침 식사를 준비해두고 기다리는 중이었다. 아침은 먹지 않아도 된다고 사양을 한 뒤 커피 한 잔을 얻어 마셨다. 잠깐 수다를 떨다가 내년에 또 오겠다 약속하고 체크 아웃. 이번에도 사진을 찍었다. 내년에 가면 이번에 찍은 사진을 보여주시겠지. ㅋ 게스트하우스 컴퍼스에 묵기 위해 또 들릴 게 분명하니까, 그 때 봐도 된다. 근처에 아쿠아리움도 있는..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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