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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진 』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46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5.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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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골뱅이 집. 별 생각없이 간만에 골뱅이나 먹을까? 하고 갔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서비스도 좋고.




저 집에서 순하리 처음 먹었더랬지. 달달해서 좋긴 한데 주량보다 많이 먹게 되니까... -ㅅ-




저 집에서 1차 마시고 2차 가다가 활짝 핀 꽃 보고 바로 찍었다. 늙으니까 꽃과 풀이 눈에 들어와. -ㅁ-




연비 등급 표시하는 스티커가 햇볕 때문에 시커멓게 변해 간다. 예전에 그런 차들 보면 어지간히 오래된 모양이라 생각했는데... 내 차에 붙은 저 스티커가 거뭇거뭇해지는 걸 보니 기분이 이상하다. 만 7년 넘었는데 아직 60,000㎞ 밖에 안 탔으니까... 몇 년 더 타야 한다. 그나저나 처음 살 때 영업 사원이 해 준 선팅이 갈라져 벗겨지는데 차에 돈 들이려니 아깝다는 생각이... ㅠ_ㅠ




칼날 같은 퇴근해서 전북과의 경기 보다가 사진 한 장 찍고.




집 조명과 화분이 정말 잘 어울린다 싶어 얼씨구나~ 또 한 장 찍고. ㅋ




간만에 집에 갔더니 예전에 학원에서 일할 때 쓰던 문제지가 있네. 어지간히 안 버린다, 참. ㅋ




입사 시험 공부했던 거. 꽤나 열심히 했었는데 말이지. 지금 회사 들어와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축구랑 야구 일정 넣어서 벽에 붙이는 달력 만들어 썼었지. 어지간히 한가했고나. ㅋ




팝 가사 외운다고 낑낑거릴 때 만들었던 거. 어지간히 외웠는데 금방 잊어버린다. -_ㅡ;;;




금장 받았던 거. 100번은 채우고 싶었는데 약 먹는 것 때문에 더 이상 헌혈을 못 한다. T^T




서울에 혼자 살 때 숙소 알아보면서 뽑은 것들도 안 버리고 있다. 말이 좋아 리빙텔이지 고시원. 저 좁은 데 살던 때도 있었으니 지금은 성공한 거지. -ㅁ-




이제는 오래된 책들이라 별 도움이 안 되는데 당최 버리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책장 차지하고 있다.




다 읽었던 책들인데 오래 되니 가물가문한 것도 있고, 다시 읽고 싶은 것도 있고 그렇네.




이타카 말고 다른 출판사에서 또 나오면 또 지를 것 같다. 틀림없이 그럴 거야, 난. -ㅁ-




온다 리쿠의 책 중 가장 좋아하는 『 밤의 피크닉 』. 이 책이 온다 리쿠 치고 특이한 작품이었어. ㅋ




북페어인가 할 때 직접 사인 받았더랬지. ㅋㅋㅋ




간만에 집에 가면 한동안 잊고 있었던 것들 보면서 시간 때우기가 좋다.




황비홍의 군만두.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이 집 만두를 능가하는 걸 보지 못했다. 심지어 일본에서도.




불난 짬뽕. 해물이 들쭉날쭉한다. 많은 날은 정말 온갖 해물이 다 들어 있는데 없는 날은 엄청 허전해. ㅋㅋㅋ   매운 거 못 먹는 사람은 이거 먹다 죽을지도. 이번에도 잘 먹고 국물 두 번째 마시는 순간 속이 뒤집어져서... 온 몸으로 땀 흘리며 한 30분 엎드려서 끙끙거렸다.




앞에 텅텅 비어 있는데 저만치 뒤에서 멈춰 민폐 끼치고 있는 무개념 차(사이드 밀러).




밥 먹고 커피 마시러 가면 나는 커피보다는 홍차 마시는 쪽인데... ×× 공원 앞에 있는 톰앤톰스인가? 거기서 얼 그레이 주문하니까 트와이닝 티백 넣어서 주더라. 저거 25개 들은 게 5,000원도 안 하는데. 회사 출근하면 큰 컵에 저 티백 하나 넣어서 연하게 마시는데. 커피랑 차 파는 집에서 저렇게 얼 그레이를 주다니... 엄청 무성의하면서도 양심없이 남겨 먹네. -ㅅ-




같이 운동하는 누나가 먹으라고 준 고기.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ㅋㅋㅋ




뒤 쪽에 빈 자리 엄청 많은데 ㅄ 같은 것들이 몇 걸음 더 걷기 싫다고 이중 주차 해대는 통에 저런 흉물스러운 꼴이 되었다. 다른 곳도 아니고 운동한답시고 와서는 몇 걸음 걷기 싫어 뒤 쪽 빈 자리 놔두고 이중주차 한다. 개새끼들이다.




당직 근무 때 가지고 가서 봤는데... 돈 아깝다. 괜히 샀어. -_ㅡ;;;




관심있게 보고 있는 웹툰. 단행본 나오는대로 사고 있다. 원작과 다소 다른 전개지만 재밌단 말이지.




다른 잡지 다 망하고 유일하게 하나 남은 PC 대중지, PC 사랑.




정환용 기자는 시사 잡지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로 기자의 수다 란을 채우고...




김희철 기자는 시종일관 여자 친구 타령이다. 어지간해야 하는데 매 달 이런다. 이 꼴 보기 싫어서라도 이제 PC 사랑 안 사려고 한다.







데이터 6.5GB 주는 요금제 쓰고 있는데 스트리밍으로 축구 중계 몇 번 봤더니만 다 날아가고... 마지막 날 23시 넘으니 200MB 남짓 남았다. 문제는 저게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게 아니라서 적당할 때 멈춰야 데이터 초과되는 걸 막을 수 있다는 거. -ㅅ-   결국 60MB 남짓 남긴 상태에서 다음 달로 넘어가며 리셋 되었다. 이렇게 알차게 데이터 쓴 거, 실로 오랜만이다. ㅋㅋㅋ




기상청 앱은 예고대로 6월 30일부로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혹시나 하고 안 지우고 있었는데... 실행은 되지만 날씨 데이터가 6월 30일에서 멈춰 있다. 없앤 이유가 공공 데이터를 개방해서 그로 인해 개발되는 민간 앱을 활성화하겠다는 거다. 사실상의 민영화. -_ㅡ;;;   날씨 앱은 원기날씨가 워낙 잘 나와서 그거 쓰고 있긴 하지만 백령도 살 때에는 기상청 앱 거의 매일 실행했었다. 주의보나 경보를 비롯해 상세 데이터는 원기 날씨로는 확인이 안 되니까.

민간 앱 쓰라고 추천하는 것도 좋지만 만약 민간에서 개발한 앱이 어느 날 갑자기 유료화한다거나 서비스 중단을 선언한다면 그 때 가서 부랴부랴 다시 개발할 건가? 기상청 앱 유지 관리를 위해 얼마나 많은 인원이 얼마나 많은 돈 써가며 일하는지 알 수 없지만 공적 영역을 민간에 넘기는 걸 아무렇잖게 여기는 퍽도 대단한 정부고나 싶다.




다음이 카카오톡과 합쳐지는 순간 예상된 결과이긴 하지만 결국 마이피플은 사라졌다. 6월 30일 이후 실행하니 이렇게 나온다. 아예 연결조차 안 된다.




공지 사항에는 아무 것도 없이 휑~ 하고...




기존에 열려 있던 대화방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니 전송이 안 된다. 재전송을 몇 차례 눌러도 마찬가지. 이런 대화는 카카오톡, 저런 대화는 마이피플, 또 다른 대화는 라인, 이러저러한 대화는 텔레그램, 이런 식으로 대화 성격에 따라 메신저를 따로 썼었는데... 자주 쓰지는 않아도 나름 유용했는데... 없어지니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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