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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  미 』/『 영  화 』

꾸뻬씨의 행복여행 (Hector and the Search for Happiness , 2014)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5.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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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보는 거... IMAX 가서 보던가 SKT 앱으로 다운 받아 보던가 둘 중 하나네요. 『 꾸뻬씨의 행복여행 』을 봤습니다. 엄청 팔린 베스트 셀러가 원작인데요. 보통 원작 소설이 있으면 먼저 읽고 영화를 보는 편인데 이번에는 원작 소설 읽지 않고 영화부터 봤네요.


원래는 프랑스 작가가 쓴 소설인데요. 주인공 이름이 꾸뻬입니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주인공 이름이 헥터로 나오네요. 그럼 헥터씨의 행복여행이 되어야 할텐데 제목은 안 바꾸고 그대로 개봉. 때문에 원작 소설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꾸뻬와 헥터의 관계를 궁금해할만 합니다. ㅋ




















원작 소설을 읽지 않아서 책으로 본 뒤의 소감을 모르겠지만 영화는 제법 괜찮았습니다. 주인공 헥터 역할의 사이먼 페그가 연기를 정말 잘 하더라고요. 표정 연기가 압권이었네요. 그 옛날 사진에 등장하는 남자 사람 친구, 아프리카에서 의료 봉사하는. 그 친구에게 행복하냐 물었을 때 보디 가드를 쓰다듬으며 행복하다 하기에 설마? 했는데... 역시나였고만요. ㅋ


마약 파는 디에고 역할이 『 레옹 』의 장 르노였다는 건 영화 다 보고 검색해서 알았네요. -_ㅡ;;;





나중에 짤방으로 활용하려고 갈무리한 앤딩. ㅋㅋㅋ







가장 좋은 은퇴는 은퇴 안 하는 거라 말하는 부자 아저씨. 저도 지금은 일이고 나발이고 다 그만두고 빈둥거리며 놀았음 싶은데... 정작 그렇게 되면 일하던 시절을 그리워하게 될까요?






※ 그림은 직접 갈무리했고요. 조금도 영리 목적으로 사용할 생각이 없습니다. 저작권이나 기타 제작/유통사에 손해가 된다고 판단되면 바로 지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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