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으로 유명한 집인데 저는 정작 저 집 짬뽕 별로더라고요. 오히려 칠리 새우가 압권인데 그냥 먹어도 맛있고 술 안주로도 최고입니다.
대장님 신보가 나왔는데 불경스럽게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일주일 지난 뒤에야 알게 되어 잽싸게 음원 다운받고 CD도 질렀습니다.
실로 간만에 1타 2피. ㅋㅋㅋ 너구리에서 다시마 두 장 깐 게 얼마만이던가. 더 놀라운 건... 라면 하나로는 허기가 가시지 않아 항상 두 개씩 끓여먹는데 이거 다음에 깐 라면에서도 두 장 나왔습니다. ㅋ
냉동실 쓸 일이 거의 없는데 뭐 하다가 열어 봤더니 만두가 있네요. 유통 기한은 이미 한 달 지난 상황. 냉동한 음식이니 괜찮겠지, 안 괜찮으면 변기에 오래 앉아 있어야지... -_ㅡ;;; 라는 생각으로 구웠... 아니, 튀겼습니다. 그동안에는 식용유 아낀답시고 겉은 타고 속은 차가운 만두를 먹었는데... 생각해보니 엄청 싼 식용유를 굳이 아낄 필요 있을까 싶어 넉넉하게 프라이 팬에 부은 뒤 튀겼는데요. ㅋㅋㅋ 약불에 자주 뒤집으며 구웠더니 저렇게 아름다운 자태로 변신했습니다. 엄청나게 맛있었고 배탈 따위는 나지 않았습니다. ㅋ
진작부터 블루투스 키보드 하나 있었음 했는데 벼르기만 하다가 쿠×에서 질렀네요. 들고다닐 건 아니고 집에서 쓸 생각이었기에 커도 상관 없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작습니다. 큰 어려움 없이 페어링에 성공해서 갤럭시 S6 엣지에서 쓰려고 하는데... 카카오톡에서 한/영 변환이 안 되서... 응? 검색해봐도 달리 해결 방법이 없습니다. 혹시나 하고 에버 노트 실행했더니 거기에서는 변환이 잘 되네요. 이게 뭔 일인가 싶어 다시 카카오톡 들어갔더니 됩니다. -ㅅ- 최대 세 대까지 등록해서 전환하는 식으로 쓸 수 있다기에 Z2 태블릿 등록했는데... 그러고나니 갤6 엣지에서 먹통이 되어버리네요. 이게 뭐냐 싶어 몇 번을 쪼물딱거린 끝에... 결국 갤6 엣지와 Z2 태블릿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톡 메시지가 별로 안 와 쓸 일이 없... -_ㅡ;;;
갤럭시 S6 엣지 카메라에 붙이는 에폭시 스티커. 유난히 튀어나와 케이스로도 어찌 보호할 수 없다보니 이런 제품까지 나오네요. 에휴~ -ㅅ-
차고 넘치는 게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인데... 난 왜 이 녀석을 질렀단 말인가... -ㅅ- 충전할 때 불 들어온다고 해서 얼씨구나 질렀는데 몇 번 써보니 별 감흥 없습니다. 속도가 빠른 것도 아니고. ㅋ
탄산 음료 생각이 간절한데 사다 놓은 음료수는 없고... 음료 하나 사자고 마트까지 가자니 걸어갈까 차 타고 갈까 고민이 되는데 걷기는 귀찮고 차 타고 가자니 뭔가 큰 죄 짓는 것 같고... 결국 지난 3월에 사와서 선물용으로 냉장고에 모셔두고만 있었던 호로요이 한 캔 깠습니다. -ㅅ-
같이 운동하는 누나네 컴퓨터가 맛이 갔다고 해서... 기존에 깔려 있던 XP 밀고 윈도 10 설치했습니다. 울프데일 E5200 CPU에 2GB RAM 장착된 시스템인데... 버벅거리기는 하지만 의외로 속도가 잘 나옵니다. 그나저나... E5200 검색했더니 최저가가 4,450원. ㅋㅋㅋ
운동 마치고 오는데 흐렸다 개이는 하늘이 어찌나 예쁘던지. 이런 날은 장애물 없는 탁 트인 높은 곳에서 사진 좀 잔뜩 찍어봤으면 싶네요.
상암 가서 축구 보고 집으로 가다가 광화문에 있는 우동 집에 들러 찍은 사진. 이 집 우동은 별로 맛 없는데 네×버 검색해보면 좋다는 글이 꽤 많더라고요. 분위기는 참 맘에 드는데 우동은 싱겁습니다. 인스턴트 우동의 짠 맛에 익숙해진 탓일테지요.
좋아하는 선배가 제주 여행 다녀오면서 사다 준 땅콩 막걸리. 마침 비가 와서 까버릴까 하다가 일단 모셔두기로 했습니다. 이사 오기 전에 가끔 들렀던 술 집에서 전을 참 맛있게 해서 팔았는데 그거 포장해 온 날 까야겠어요.
책도 그렇고, 휴대 전화도 그렇고, 누구는 싸게 사고 누구는 비싸게 사니 모두가 비싸게 사라는 정책이 들어서버렸습니다. 그래도 '응 스물넷'에서 책 사면 이런저런 이벤트로 얻게 되는 게 많아 좋아요. 물론 서점 가서 직접 책 만져보면서 사는 쪽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고대사는 그닥 재미가 없고... 조선사는 500년이나 되다보니 이래저래 재미있게 볼 요소가 많은데... 정작 고려사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싶어 질렀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8권. 유홍준 선생님의 강연을 한 번 들어본 적 있는데 같이 답사 한 번 가봤음 싶습니다. 마침 창비에서 진행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기간 지나서 응모 실패. ㅠ_ㅠ
이미 집에 있지만 개정되었다고 해서 새로 질렀네요.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는 1년에 한 번씩 읽어도 처음 읽는 것처럼 새롭더라고요.
싸게 나온 책이라 질렀습니다. 포인트로 샀던 것 같은데... 이런 책은 대개 궁금해서 펼쳐보지만 실망스러운 경우가 압도적. 아직 안 봐서 모르겠습니다.
이벤트로 준 답사 가이드 북. 집에 가는 길에 견훤 왕릉도 있고 한데 정작 보러 간 적이 없어서 이르면 올 11월, 늦으면 내년 봄쯤 계획 잘 잡아 한 번 다녀올까 합니다.
역시나 이벤트로 받은 가방. 쓸 일이 있을까 싶긴 한데 준다니까 받았습니다. 월요일의 '요'자를 가운데 손가락으로 표시해 직장인들의 월요일 혐오를 표현했네요. 하지만... 저는 빨간 날 쉬는 사람이 아니라서 월요일이 그닥 두렵거나 하지 않습니다. 남들 쉴 때 같이 쉴 수 있었음 좋겠네요. ㅠ_ㅠ
역시 이벤트로 준 맥주 컵. 여기 따라 마시면 오래 두어도 시원할 것 같습니다. 치맥의 치읓을 닭으로 그려냈네요. ㅋㅋㅋ 그나저나... 닭 값 엄청 떨어졌다는데 치킨 파는 것들은 대체 왜... 원유 값 떨어져도 기름 값 안 내리는 ㄳㄲ들이랑 다를 게 하나 없는 것들.
달그락 소리가 나서 열어보니 빨대가 들어 있습니다. ㅋㅋㅋ 빨대로 술 마시면 주량의 ⅓도 못 마시고 훅 갑니다. 저렴하게 취하고 싶을 때 빨대를 활용하시라~ 커피 전문점 가면 있는 납작한 빨대는 더하지 싶네요.
역시나 이벤트로 받은 반 지갑. 기대하고 열었는데... 응? 이게 뭐야? 종이잖아? 김영만 선생님이 만드신 건가? 뭐가 이렇게 허접하지?
윗 부분에 자석이 들어 있어서 저 부분만 찰딱~ 하고 붙습니다.
펼치면 이런 모양. 오른 쪽에 있는 그림은 유홍준 선생님이 그리신 거라네요.
응? 물에 안 젖는다고? 안 찢어진다고? 종이 아니었나? 당장 물에 넣어보고 싶은 맘, 힘 주어 찢어보고 싶은 맘 간절했지만... 참았습니다. 카드 지갑만 달랑 들고 다녔는데 이 녀석 써야겠다 싶네요. 예전에는 어떻게 해서든 아끼고 모셔두었는데 최근에는 '아끼다 똥 된다'라는 생각입니다.
(혹시나 사진 보고 기대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하는 얘긴데, 진짜 종이로 만든 것 같습니다. 그런 느낌으로 싼 티가 난다는 게 아니라 누가 봐도 종이로 접었고만! 하게 생겼습니다. 혹시나 하고 방금 힘 줘봤더니... 안 찢어지기는 개뿔, 그닥 힘도 안 줬는데 찌직하며 뜯깁니다. 못 쓰겠다, 이거. 그냥 모셔둬야겠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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