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흐린 날이 계속 되고 있지만 가끔 파란 하늘이 보이기도 한다. 너무 더우니까 이 정도 날씨가 딱 좋다 싶긴 한데.
도미노에서 블랙 타이거 새우 어쩌고 하는 피자 나왔다고 해서 시켜먹어 봤다. 예전에 팔던 새우 들어간 게 훨씬 낫다.
새우가 실하긴 한데... 만날 새 메뉴 나왔다고 가격만 처올려가지고. 피자 한 판이랑 음료수 주문하면 30,000원이다. -_ㅡ;;;
하늘이 정말 예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사진 찍는 기술이 엉망진창인 게 너무 아쉽다.
『 피너츠 』 책 사고 사은품으로 만년 달력 받았다. 귀차니즘 덕분에 날마다 갈아 끼우는 짓은 절대 못 한다. -ㅅ-
예전에 받은 게 하나 있고, 새로 받은 게 하나 있고. 새로 받은 건 선물로 주던가 해야겠다. 일본에 가지고 갈까 생각 중.
역시나 사은품으로 받은 냄비 받침대. 똑같은 게 하나 더 있다. 뜨거운 냄비 올려도 녹아내리지 않는 게 신기할 따름.
이것도 구입 사은품으로 신청해서 받은 우산. 접이식 우산 두 개 있어서 가지고 있다가 누구 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이건 파티용 컵이라는데 아까워서 안 쓰고 보관 중이다. 주위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면 자꾸 소장하려 든다.
한꺼번에 두 권을 같이 질렀다. 보관용 케이스도 왔고.
이렇게 『 피너츠 』 세트가 완성되었다.
동사, 형용사 활용하는 게 너무 어려워서 공부하려고 샀는데... 시험 끝나고나서부터 흐지부지... 공부 안 하고 있다. -ㅅ-
은근히 볼 게 많은 예스24의 월간 잡지.
이것 역시 공부하려고 샀는데 아직은 대충 보고 덮은 상태. 날마다 공부 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안 하게 된다.
역시나 사은품으로 받은 건데... 별로 볼 거 없어서 같이 일하는 애들 보라고 줬다.
밀가루 끊고 밥 대신 이거나 빨고 있어야겠다고 세 상자나 주문했다. 만날 이런 식이지만 정작 살까기에는 늘 실패한다.
노트북 들고 도서관 좀 다녀야겠다 싶어서 켄싱턴 락 구입했다. 그램은 켄싱턴 락 홀이 작아서 아무거나 사면 안 된다.
자전거 자물쇠 같은 것에서 자주 보던 와이어다. 맘 먹고 절단기로 끊으면 뭔들 못 끊을소냐. -_ㅡ;;;
드리아버가 없어서 드라이버로 대충 해결했다. ㅋㅋㅋ
상자에 든 것도 아니고 저렇게 지퍼 백에 넣어진 채로 왔다. 어지간히 아끼려는 모양이다. ㅋ
차에서 쓰는 손전화 거치대를 충동적으로 구입! 기존에 쓰던 건 망가진 상태였다.
└ 계획대로라면 두 달 정도 더 타고 남의 차가 될 녀석이지만... ㅠ_ㅠ
차량용 충전기랑 청소포도 같이 왔다.
검은 색은 7월 18일 이후 순차 배송이라고 해서 그냥 파란색 질렀다.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그만큼... 비싸다. 5만원 가까이...
이건 에어컨 통풍구에 끼울 때 사용하는 거고,
이건 앞 유리나 대쉬 보드에 붙여서 쓰는 거.
마이크로 5핀 케이블도 들어 있다. 좀 짧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딱 맞는다.
아래 쪽에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초록 색으로 작동 중 표시가 된다. 아래 쪽의 센서 앞에 스마트 폰을 가지고 가면 양 쪽 팔이 자동으로 지잉~ 하고 벌어진다.
센서가 제법 먼 곳까지 인식하는 바람에 가까이 가져가지 않고 그 앞에서 알짱거려도 팔을 벌렸다 오무렸다 정신 없다. ㅋ
얼마 못 쓰겠지만... 그 얼마 못 쓰는 동안 장거리 운전할 일이 많을 것 같아서 일단 질렀다. 유학 후 써도 될 것이고.
비 오는 날 차 안에 누워 천장에 떨어져 고인 빗물 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 빗소리 듣기에는 차가 최고인 듯.
노트북에 로지텍 미디어 플레이어 마우스를 연결해서 쓰고 있는데 전용 버튼은 사용할 수 없다. 혹시나 하고 홈페이지 가보니 프로그램이 있다!
로지텍 미디어 플레이어라 하면... 로지텍에서 나온 무선 마우스다. 엄~ 청 오래 전에 나온 녀석이다. 백령도 있을 때 썼었으니까 대충 따져도 15년 이상 됐다. 관련해서 쓴 글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이거 → http://pohangsteelers.tistory.com/336, 다른 하나는 이거 → http://pohangsteelers.tistory.com/345 되시겠다.
처음 사서 쓸 때 어찌나 맘에 드는지... 바로 여분으로 하나 더 질렀다. 그렇게 몇 년 잘 쓰다가 망가져서 여분으로 산 녀석을 깠고... 여분을 까서 쓰니까 또 다른 여분이 필요하다 싶어 또 질렀다. 그렇게 같은 마우스를 전부 세 개 구입한 거다. 망가진 1호를 버리고 2호를 잘 썼는데... 2호도 망가졌다. 3호는 소장용으로 영구 보관해야겠다 싶어 안 까고 있었는데... 아끼다 똥 된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깠다. 그리고 딱히 쓸 데가 없어 놔뒀는데 이번에 노트북 사면서 거기에 연결해서 쓰는 거다.
요즘 마우스에 비하면 여러 가지로 안 좋다. 감도도 떨어지고. 하지만 미디어 플레이어를 컨트롤 할 수 있는데다 상하 스크롤은 물론이고 좌우 스크롤까지 지원해서 무척 편하다. 기능을 다 쓰려면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데 20년 가까이 된 제품을 아직도 지원하겠어? 라 생각해서 알아볼 생각도 안 했다.
그러다가 있는지나 볼까? 하고 홈페이지 가봤더니... 세상에나... 있다.
문제는 다운로드 받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거. 그냥 기다릴까 하다가 용량 엄청 작은 심플 버전 있기에 그걸 받아서 설치했다.
설치는 금방 끝난다. 최종 업데이트 날짜가 2018년인 걸 보니 오래 된 제품도 꾸준히 관리하고 지원하는 모양이다.
설치 잘 끝내서 마우스 모든 기능을 편하게 잘 쓰고 있다. 단종되자마자 부품 재고 없다고 나 몰라라 하는 국내 기업은 좀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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