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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뽀오츠 』/『 축  구 』

2019 아시안 컵, 일본 vs 오만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9.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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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이 얻은 패널티 킥. 오심. 오만의 Raed Saleh가 공을 걷어낼 때 하라구치와 신체 접촉이 전혀 없었음. Raed Saleh가 오른발로 클리어링을 할 때 달려들어오던 하라구치의 오른쪽 허벅지 부위에 공이 닿았음. 그런데 하라구치가 기똥차게 쓰러져버렸고 심판이 바로 불어버림. 오히려 항의하는 과정에서 심판을 밀친 Ahmed Al Mahaijri가 경고를 받음.
    당시 심판의 위치는 신체 접촉 여부를 보기 어려운 사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망설이지 않고 불었음. 물론 심판에게는 그런 단호함이 필요함. 그러나 국제 경기의 주심이라면 저 정도는 다이빙으로 하라구치에게 경고를 줘야 하는 것이 맞음. 주심이 형편 없었음. 골과 연결된 반칙 장면이니 일본 입장에서는 계속 리플레이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다시 안 보여줌. 오죽했으면. 방송사도 알았던 거임, 오심인 거.
  • 오심은 또 있었음. 전반 종료 직전에 Salaah Al-Yahyaei의 슛이 나가토모의 손에 맞고 굴절되어 나갔음. 이건 느린 화면 볼 것도 없이 핸드볼이 확실했고, 패널티 박스 안이었기에 패널티 킥이 주어져야 함. 그러나 주심은 코너 킥을 선언했음.
    느린 화면을 보면 나가토모는 일부러 손을 뻗어 막으려는 것처럼 보임. 일어서면서 오른손으로 왼손을 부여 잡고 통증을 호소하려는 듯 하다가 패널티 킥이 아님을 알고 바로 오른손을 뺌.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스스로 손에 맞았다고 했음. 100% 오심.
  • 결국 말레이시아 국적의 주심, Mohd Amirul Izwan Yaacob가 만들어준 일본의 승리임. 주지 않아야 할 패널티 킥을 줬고, 줘야 할 패널티 킥을 주지 않았음. 그로 인해 1이 표시되는 쪽이 바뀌어버렸음.
    아시아가 세계 축구의 변방으로 취급 받는 건 중동 국가의 저질 침대 축구 때문이기도 하지만 저 따위의 심판이 국제 경기의 주심을 맡고 있기 때문이기도 함. 사람이니 실수는 할 수 있음. 그러나 경기 결과를 뒤집는 결정적인 오심을 한 경기에서만 두 번, 그것도 한 팀에 유리하게 판정한 것은 납득이 안 되는 일.
  • 어제 경기에서 일본이 비기거나 진다고 16강에서 탈락하는 건 아니지만, 한~ 참 약하다고 평가되는 팀에게 지는 경기를 심판 덕분에 이겼으니 창피한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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