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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행 』

2020 영월 여행 - 젊은달 와이파크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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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150장 이상 - 사전 정보 없이 직접 가서 보고 싶으신 분들은 건너뛰어도 좋습니다



2020 영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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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강릉 여행을 갔을 때, '하슬라 아트 월드' 라는 곳에 갔었더랬다(https://pohangsteelers.tistory.com/1656). 미술에 아는 게 전혀 없는 문외한인데도 무척이나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그 하슬라 아트 월드에서 영월에 세운 미술관이 젊은달 와이파크 되시겠다. 2012년과 2017년에는 없었기 때문에 이번이 처음 가보는 거. 주천 쪽에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면 새빨간 쇠 막대기들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


누구나 가능한 게 예술이라 하지만 나는 이런 쪽에 재능이 전혀 없는지라 그저 감탄만.







공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재로 이렇게 멋진 길을 만들었다니, 대단하다.


성인 기준 입장료는 15,000원. 국가 유공자도 할인이 되는 시설인데 할인 금액은 알 수가 없다. 홈페이지에서도 전화하라는 안내 뿐. 1층 로비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면서 얼마인지 봤더니 13,000원. 2,000원 할인해준다. 이럴 줄 알았으면 위×프에서 미리 사갈 걸 그랬다. 위×프에서 파는 표는 12,000원이거든. (╯°Д°)╯ ┻━┻



여기 전시된 그림들은 판매를 하는 모양. 조금 크게 인쇄한 듯한 그림이 30,000원 정도 하기에 움찔! 했다.







들어가는 순간 꽃향기가 확~ 풍겨왔다. 설마 생화인가 싶었는데... 그럴 리가 없지. 조화였다. ㅋ
























계단으로 올라가는 구조였는데 생각보다 높아서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무리일지도? 라 생각했다.

└ 실제로 그런 이유 때문에 못 가는 사람이 있어서인지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따로 문의하라는 안내.







마침 도착했을 때가 13시 언저리였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도 안 오더라.


이게 5,000원을 내고 이용하는 유료 시설인데 입장권을 구입할 때 이 쪽 이용료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서 직원이 안 온 게 아닐까 싶다. 13,000원이 입장료 15,000원에서 2,000원 할인이 된 건지, 15,000 + 5,000 = 20,000원에서 7,000원이 할인된 건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에 잠시 기다리다가 아무도 안 오기에 그냥 자리를 떴다.




자세히 보면 이렇게 지퍼가 있다. 저 번호 키를 열고 지퍼를 열어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인 모양이다.


고소공포증이 거의 없기 떄문에 이런 시설에서 잘 놀 수 있는데. 아쉽고만.













소금을 먹거나 하면 작품이 훼손된다는 안내문이 있었다. 21세기에 저런 안내문을 봐야 하는 수준이다, 우리가.


하슬라 아트 월드에서도 자연을 살린 건축이 눈에 띄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 멋지다.


저런 게 예술이면 나도 하겠다라는 사람에게 멍석을 깔아주면 어버버~ 하다 마는 게 대부분.




폐 타이어로 만들었다고 하기엔 트래드 상태가 지나치게 좋은데? ㅋㅋㅋ





이런 거 하나 거실에 두고 술 흘려보내면서 받아서 마시고 그러면... 주지육림의 현실화. ㅋㅋㅋ





자세히 보면 아이언맨에, 슈퍼맨에, 스파이더맨까지. 김홍도의 그림도 있고. 나쁘게 말하면 난장판이다. ㅋ



이런 류의 그림은 강릉에서도 봤던 기억이 있다.



버튼을 누르면 공연을 하는 마리오네트인데 관리가 제대로 안 되어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부실해보였다.

└ 해골의 왼쪽 팔이 부러진 채로 공중에 매달려 흔들리는 게 압권. -ㅅ-


















크으~ 아이디어 보소.










































체험하는 곳이 있어서 터치 인식이려니 하고 손으로 긁었는데 묵묵부답. 결국 옆에 있던 실리콘 재질로 보이는 바가지로 긁었더니 신기하게도 인식하고 바로 화면을 띄운다. 나는 위에 보이는 것처럼 탁주. 전생에도 양반은 아니었던 모양이지? ㅋ   이상하다? 흔한 성이 아니라서 확실한 양반 가문이랬는데. 조선 후기에 돈 주고 족보 산 가짜 양반 아니랬는데. ㅋ













들어갈 때에는 입구에 있던 조각상을 못했기에 나가면서 한 컷 찍고 나왔다.


강릉의 하슬라 아트 월드보다 규모가 많이 작은 편이라 볼거리가 풍부한 편은 아니다. 관람에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입장료를 생각한다면 가성비가 좋지는 않은 편. 하지만 예술 문외한도 재미있게 볼 수 있으니 그걸로 되지 않았나 싶다. 점심 시간 무렵에 갔는데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다. 관람을 마칠 무렵 초글링 떼가 버스를 타고 등장했기에 조금만 늦었으면 큰 일 날 뻔 했다고 생각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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