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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 업데이트를 한 뒤, 컴퓨터가 엄청 버벅거린다. 업데이트 하기 전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기에 업데이트 때문임이 분명했다. 검색을 해보니 코타나가 원인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코타나 기능을 껐다. 그런데도 버벅거린다. 환장하겠다. 네일베에서 검색해봐야 딱히 해결 방법을 찾아볼 수 없어서 구글에서 검색을 하고, 한글로는 안 나오기에 영어로까지 검색을 해봤다. 나와 완전히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의 글을 보긴 했는데 해결 방법은 찾아볼 수 없었다.
- 그러다가 컴퓨터 수리하는 사람으로 보이는 이가 쓴 글에서 키보드가 원인이었다는 내용을 봤다. 하필 그 사람이 쓰던 키보드도 앱코의 제품. 그러고보니 윈도 업데이트를 즈음해서 키보드를 바꿨었다. 설마 키보드가 원인인가?
- 잽싸게 쓰던 키보드를 꺼내왔다. 연결해서 지금 일기 쓰는 중. 청축 쓰다가 갈축을 쓰니 세상 쫀득한 느낌이다. 역시 나는 청축이 맞는 것 같다. 앱코의 키보드는 한자 변환 키가 영 불편하니 미친 척 하고 스카이디지탈의 청축을 질러버릴까 말까 고민 중.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버벅거리는 문제. 내 경우는 키보드 때문도 아니었다. 키보드를 원래 쓰던 걸로 바꿨는데도 잠시 멈추는 게 계속 된다. 평소에는 별 문제 없는데 게임할 때에는 잠시 멈칫거리는 것 때문에 엄청 짜증스럽다. 이렇게 글 쓸 때에도 마찬가지고.
- 최근에는 컴퓨터로 하는 일이라고 해봐야 블로그에 사진 올리거나 유튜브 보는 게 전부인데, 안 그러던 게 버벅거리고 있으니 짜증이 마구 샘 솟는다. 아오.
- 어제는 겨울 옷을 옷장에 넣고 여름 옷을 꺼냈다. 옷장 위에 있는 공간을 놀리기 싫으니 안 쓰는 물건을 올려야겠다 싶은데 귀찮아서 미뤘다. 오늘은 그걸 하려고 한다. 드라이브 할 겸 마트에 가서 필요한 것 좀 사고 올 생각인데 다이소에 들러 가짜 꽃이라도 좀 살까 싶다. 자그마한 화분이 괜찮은 게 있으면 넉넉하게 사서 광주에 좀 갖다 놓을까도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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