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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5를 지르고 난 후 가장 먼저 지른 악세사리 되시겠다.
- 일단은 듀얼 센스를 둘 곳이 없었고, 이단은 충전할 때마다 USB C 포트를 찔러대면 주변이 다 까질 것 같아 신경이 쓰였다. 그런고로, 동네 이마트에 갔다가 2만 원이 채 안 하는 걸 보고 어찌 할까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사들고 왔다. 실리콘 커버와 아날로그 스틱 실리콘 커버도 있었는데 '만물의 영장이 패드 따위를 모시고 살아야 되겠냐!' 라는 생각으로 안 샀다.
- 듀얼 센스도, XBOX 컨트롤러도, 모두 충전할 수 있다기에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제품을 보니 딱 알겠더라. 듀얼 센스는 패드 아래 쪽에 네 개의 단자가 노출되어 있고 그 부분으로 충전을 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패드 위 쪽에 USB C 포트가 있어서 케이블을 사용해서도 충전이 가능한 구조. 이 제품은 USB C 포트를 통해 충전하게 만들어져 있다. XBOX 패드에서 USB C 포트가 있으니 두 제품 모두 충전할 수 있는 거다. 결국, 전용 포트나 커넥터가 아니라 범용 USB C 포트를 사용하는 충전기 되시겠다. 그런고로, 소니 정품은 패드를 세우는 형태로 거치해서 충전하지만 이 제품은 패드를 뒤집어 물구나무 세워야 충전이 가능하다.
-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나중에 패드를 두 시간 정도 사용한 뒤 거치대에 올리니까 조명이 빨간 색으로 바뀌더라. 패드 그림이 있는 부분도 왼쪽만 빨간 색으로 바뀌면서 첫 번째 패드가 충전 중임을 표시해줬다. 만약 두 대를 거치하는데 그게 모두 충전 중이라면 전부 빨간색 조명으로 바뀌는 거다.
- 보통 충전을 통해 사용하는 기기는 방금 100% 충전이 끝났더라도 충전 케이블을 뽑았다가 다시 연결하면 곧바로 충전 중으로 표시되잖아? 그런데 이 제품은 안 그렇더라고. 충전이 끝난 상태에서 올려두면 잠시도 충전 중으로 표시되지 않는다. 그대로 초록색 조명이다. 신기하더만.
- 그렇게 까질까봐 충전 거치대를 구입한 건데 거치대 위에 패드를 올렸다가 다시 빼내니까 저렇게 커넥터가 붙어서 따라나온다. 저걸 굳이 빼내지 않고 저대로 쓰는 게 나을 것 같다. 사진 속 부분과 거치대 부분은 딱! 하고 맞아 떨어지는 게 아니라 살짝 헐겁게 들어가는지라 저대로 쓰는 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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