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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 욕심이 많아서 필요 이상으로 질러대는 성향이 있다.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발목을 덮는 형태로 나온 것 중 생긴 거나 색깔이 맘에 들면 나도 모르게 질러버리는 거다. 곱상하게 생긴 농구화가 지름 대상인데 최근에는 발목을 덮지 않는 디자인을 한 주제에 농구화라 우기는 녀석들이 많아서 굳이 농구화로 제한을 두지는 않는다.
- 최근에는 또 보아에 꽂혀서 다이얼을 달고 있는 녀석을 내리 두 개나 질렀다. 하나가 아이더에서 나온 DUF20G02라는 등산화이고, 다른 하나는 블랙야크에서 나온 일루전 트루 GTX라는 신발이다.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분류하더라. 아무 때나 신고 다니는 신발이라는 말이겠지. 그나저나, 어쩌다보니 둘 다 등산 용품 브랜드네. 기를 쓰고 등산복을 고집하는 K 아저씨가 된 것 같아 흠칫! 놀랐다.
- 아이더의 등산화는 두 가지 색깔로 나온다. 검은 녀석은 모델명이 DUF20G02Z1이고 사이즈는 250 ~ 280㎜가 있다. 핑크는 DUF20G02P9라는 모델명을 달고 있고 사이즈는 230 ~ 250㎜. 179,000원 주고 샀는데 원래 가격은 299,000원이란다. 싸게 잘 샀다고 생각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299,000원에 줄 그어 놓고 179,000원에 팔고 있다. -ㅅ-
홈페이지는 여기 → www.eider.co.kr/eider/ko/p/DUF20G02Z1
- 블랙야크에서 나온 일루전 트루 GTX는 판매 가격이 들쭉날쭉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124,5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네일베에서 검색해보면 더 싸게 사는 게 가능하다. 나는 8만원 조금 더 주고 샀는데 검색해보니 7만원 대도 있는 듯.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 ↓
www.blackyak.com/pc/product/product.do?prdMstCd=ABYSHX992100052659&prdOptColrCd=GY
나는 꽤나 고급 브랜드라 기억하고 있었는데 가격이나 대접 받는 건 거의 시장판 알 수 없는 브랜드 수준. 검색해보니 영국 브랜드에, 역사도 상당히 깊다고 한다. 그런데 어쩌다 한국에서는 이런 대접을 받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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