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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행 』

고삼 저수지 (고삼 호수)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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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내내 방구석에만 있기 답답해서 드라이브도 할 겸, 바람도 쐴 겸, 고삼 저수지에 다녀왔다.

 

 

 

 

 

24시간 상주하며 근무하는 걸까? 이런 곳에 있으면 외로울 것 같기는 하다. 나는 인터넷만 된다면 나름 적응하고 살 것 같지만.

 

 

자그마한 배 위에 서서 낚시라니, 대단한 균형 감각이고만. ㅋ

 

 

 

 

 

대체 저기는 어떻게 간 걸까?

 

 

크기 않은 주차장에 차가 잔뜩. 모든 차가 SUV였다. 그 중 ⅓ 정도는 도킹 텐트가 붙어 있었고. 공원에도 텐트가 여러 개.

 

차박을 하는 건지, 그냥 소풍을 나온 건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아무튼 가족 단위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제대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고기를 굽거나 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이런저런 먹거리를 싸들고 와서 먹고 있었다. 바로 앞에 있는 공원에도 여러 팀이 텐트를 치거나 자리를 펴고 앉아 바람을 쐬고 있었고.

주차장 바로 옆 전봇대 아래에는 쓰레기가 산더미 같이 놓여 있었다. 쓰레기 봉투가 여러 개였고, 일반 봉투에 담겨진 쓰레기도 여럿 보이더라.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린 ㅺ들은, 저들은 무개념 캠핑족이 아니라면서 뿌듯해했을까? 싸들고 가서 버리라고, 7H AH 77I 들아. 아오~

 

 

 

 

연잎이 아니라 연나무 수준이다. 엄청 크고, 엄청 굵다. ㄷㄷㄷ

 

낚시 안 하는 사람도 좌대 빌려서 밥 먹고 빈둥거리다 온다던데 시도해볼만은 하다는 생각이 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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