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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뷰 』

바나나몰 SOD 달력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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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봤는지 확실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데, 바나나몰에서 공짜로 달력을 준다는 이벤트를 봤더랬다. 바나나몰이 성인용품 파는 곳이라는 건 이미 알고 있었고 쓸 일이 없다 싶어 얼씬도 안 했었는데 달력을 받으려고 회원 가입을 했다. 😑

그런데 신청하고 한~ 참이 지나도 연락이 없더라. 선착순으로 준다고 했던 것 같은데, 순위에 못 든 모양이라 생각하고 포기했다. 그런데. 2022년을 3개월 조금 더 남겨놓고 있는 9월 중순에 연락이 왔다. 이제 와서?

 

배송비 2,500원을 보내라기에 알려준 계좌로 돈을 보냈더니 며칠 후 택배가 도착했다.

 

 

주소가 쓰여진 비닐을 제거하니 검은색 뽁뽁이 비닐로 꽁꽁 싸매여진 무언가가 등장했다. 대체 얼마나 므흣~ 하기에 이렇게까지?

 

 

바나나몰 명함은 구깃구깃.

 

얼마나 수위가 높기에 검은 비닐로 저렇게 둘러놨을꼬?

 

……… 맥심 언저리도 못 가는 수위다. 쌍팔년도에 다방이나 이발소에 걸려 있는 달력보다도 건전한 수위 되시겠다.

 

달력 디자인은 고만고만하고, AV 배우의 생일이나 바나나몰의 이벤트가 인쇄되어 있다는 게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

 

 

배송비 2,500원을 내고 무료로 받은 거지만 2022년은 절반 이상 지나가버렸고, 무엇보다 달력 퀄리티가 별로인지라 이 정도 수준(?)이라는 걸 알았다면 배송비 2,500원 안 내고 안 받았을 거다. 바나나몰에 대한 기본 기대치(?)가 있는데 그 기대치 근처도 못 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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