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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뷰 』

저렴한 토퍼 비교 (누잠/센스맘 시그니처 9/미니멀룸 카멜레온)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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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해주신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위해 결론부터 끄적거려 보자면, 토퍼는 절대 매트리스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푹신함을 위해 매트리스 위에 덧 까는 제품이라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십 만 원 하는 몽× 매트리스를 살까, 잠시 고민하던 적도 있었지만 그 돈이면 스프링이 들어간 매트리스를 사야 한다는 게 지금(2023.05.02.)의 생각입니다.

누잠에서 나온 토퍼를 나름 만족하며 썼던 건 차박에 한정된 것이었고, 집에서는 매트리스가 탄탄할 경우 푹신함을 좀 더 느끼기 위해 쓰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센스맘 제품도 마찬가지고, 미니멀룸 제품은 돈×랄이니 읍읍~

 

아무튼, 이 글은 빌린 집에 갖춰져 있는 매트리스 위에 그냥 몸을 누이고 싶지 않은 분들이 토퍼 구입을 고민할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끄적거렸던 겁니다. 결코 광고에서처럼 꺼지지 않는다거나, 엄청난 소재나 기술을 사용하여 굉장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제조사를 물고 빠는 글이 아닙니다. 이 글에서 언급한 세 개의 토퍼 중 그 어느 것도 매트리스 정도는 되지 못한다는 걸 염두에 두고 읽어주세요. 작성한 지 1년도 안 된 글인데 벌써 3,500명 넘게 읽어주셔서 뱀다리를 달아봤습니다.

 


 

사람과 같이 살게 되면서 먹고 자고 싸는 데 부담이 없어진 개 or 고양이도, 자다가 큰 소리나 강한 충격이 느껴지면 바로 일어나 싸울 준비를 합니다. '방금 전까지 자고 있던 녀석이 어찌 저렇게 잽싸지?'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하지만 사람은 다릅니다. 잠에서 깨는 데 정말 오래 걸립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사람에게 있어 잠은 정말 중요합니다. 소모된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역할을 비롯해 여러 가지 이로운 점이 많습니다. 때문에 잘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이 야금야금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면과 관련된 시장이 상당히 커졌는데 앞으로도 당분간은 계속 커질 게 분명합니다. 침대, 매트리스 뿐만 아니라 토퍼, 이불, 베개 같은 침구, 안대나 이어 플러그 같은 수면 용품들이 거기에 속합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상당수의 1인 가구는 자기 집이 아니라 남의 집을 빌려 살고 있습니다. 빌려서 산 집에 퀸 사이즈 침대를 갖추고 살기는 어려운 일. 대부분 기본으로 갖춰진 SS 사이즈의 침대를 이용할 겁니다. 나보다 먼저 살았던 사람이 썼던 것에 대한 찝찝함을 안고 말이지요.

매트 위에 그대로 눕기도 찝찝하고, 얇은 커버 하나 씌우기도 찝찝하니 두툼한 토퍼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그러한 수요를 파악해서 다양한 토퍼가 판매되고 있고요.

 

지난 해 1월에 누잠의 토퍼를 구입(https://pohangsteelers.tistory.com/2196)해서 약 1년 반을 썼습니다. 그 결과... 는 아래와 같습니다.

 

빠앙~ 빵~ 하쥬? 하지만...

 

눕는 부분은 이렇습니다. 푸욱~ 가라 앉았고 복원될 가능성은 아니 계십니다. 

 

위 사진 기준으로 맨 밑의 검은 바탕에 금색 무늬가 침대 매트리스입니다. 그 위에 3만 원 정도 하는 스티로폼 매트를 깔았고요. 그 위에 누잠 토퍼를 올려놓은 겁니다. 사람마다 딱딱함 - 푹신함 사이의 선호가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이게 좋다, 나쁘다 할 일은 아닙니다. 저는 딱딱함보다는 푹신함을 좋아하는 것 같고요.

저처럼 푹신함을 좋아하는 사람은 누잠 토퍼가 어울립니다. 그렇다고 마냥 푹신하기만 한 건 아니고, 어느 정도의 땡땡함(?)을 보여줍니다. 단, 구입해서 사용한 지 며칠 동안만요.

꺼지지 않는 토퍼라고 광고하지만 그런 토퍼는 없습니다. 돌침대라면 모를까 인공 솜 같은 걸로 채워넣은 토퍼로는 무리입니다. 누잠 제품도 마찬가지인지라 처음에는 탄탄하면서도 적당히 푹신해서 참 좋았지만 슬슬 꺼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아예 납작해져버렸습니다.

 

세탁을 하고 나면 탄성이 어느 정도는 돌아오지만 말 그대로 어느 정도입니다. 처음 샀을 때의 상태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오래 쓴다 해도 2년 정도가 고작 아닐까 싶습니다. 2022년 07월 기준으로 SS 사이즈가 89,000원인데요. 2년을 쓴다고 하면 한 달에 3,700원 정도 드는 셈입니다.

 

몸무게 때문에 눌리지 않는 모서리 부분은 처음 샀을 때의 빵빵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제품 개선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누잠 토퍼의 단점은 매트리스 고정용 끈이 있는 부분입니다. 네 귀퉁이에 침대 매트리스에 고정할 수 있도록 탄성 있는 끈이 붙어 있는데 이 부분이 뜯겨 나가면서 틈이 생겨 내부의 충전재가 쏟아져 나오는 겁니다. 저는 1+1으로 사서 두 개를 가지고 있는데 두 개 모두 그랬습니다.

담당자가 개선하겠다고 했으니까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또 전용 세탁망과 가방도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는 등 제품 구성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10만 원 이하의 토퍼 중에서는 가장 낫지 않나 싶습니다. 어느 정도의 푹신함을 유지하고 싶다면, 청결함을 생각한다면 최소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세탁해야 하는데 토퍼가 들어가려면 세탁기 용량이 20㎏ 정도는 되야 합니다. 혼자 사는 사람이 그 정도로 큰 세탁기를 가지고 있기가 어렵죠. 빨래방을 이용하게 될텐데 거기서 토퍼가 터져 충전재가 쏟아져 나오면 처치 곤란입니다. 때문에 누잠 토퍼를 산다면 세탁망을 같이 사는 게 좋을 겁니다.

 

 

다음은 센스맘 차례입니다. 생각보다 크지 않은 상자가 왔습니다. 무게도 뭐, 들만 합니다.

 

 

2022년 07월 기준, SS 사이즈의 토퍼/방수 커버 세트가 139,000원. 비교 대상 중 가장 비쌉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만 원 짜리 쿠폰을 줍니다. 바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 실제 구매 가격은 129,000원이 됩니다.

 

 

칼과 가위를 쓰지 말랍니다. 애플을 본받아 포장을 개선할 필요가 있지만 거기에 돈을 쓰지 않겠지요.

 

 

사용 설명서도 있습니다. (사진 편집 실수로 위/아래가 뒤집혔습니다.)

 

 

왼쪽이 매트리스 원래의 커버, 오른쪽은 방수 커버입니다.

 

 

이건 매트리스를 이동하거나 보관할 때 쓰는, 묶는 용도의 끈입니다.

 

비닐에 꼭꼭 감싸져 있습니다. 압축된 형태니까 빨리 꺼내어 펴줘야 합니다.

 

 

완전히 펴지기까지 이틀 정도 걸릴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넓은 곳에 펼쳐두는 편이 좋습니다.

 

 

40일 전에 만들어진 제품이네요. 그럭저럭 신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냄새는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비닐을 뜯으면 바로 펼쳐집니다. 어느 정도 탄성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1도 없습니다. 흐물흐물~ 》

 

 

네일베에서 다른 분이 쓴 글을 보니 많이 푹신하다고 했는데 이건 뭐... 푹신한 수준이 아닙니다. 그냥 푹! 푹! 꺼집니다. 다이소에 가면 세차용으로 쓰는 스펀지가 있습니다. 그 수준입니다. 밟으면 밟는대로 그냥 푹~ 푹~ 들어갑니다. 아~ 무 저항이 없습니다. 스펀지도 탄성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을텐데 가장 소프트한 재질이 아닐까 합니다.

눌린 걸 펴기 위해서, 냄새를 빼기 위해서 바닥에 펼쳐만 놓고 아직 누워보지 않았습니다만 저항감 같은 건 없을 겁니다.

 

기본 커버는 옆구리 한 쪽만 열리는 형태입니다. 옆으로 스윽~ 밀어넣은 뒤 지퍼를 잠그면 됩니다.

 

 

방수 커버는 아래가 뚫려 있고 고무줄로 마무리 된 형태. 네 귀퉁이에 걸치는 방식으로 고정합니다.

 

매트리스만 쓰는 것보다는 커버를 씌우면 물컹한 감이 조금 둔해집니다. 방수 커버까지 이중으로 씌웠으니 푹푹 들어가는 느낌은 조금 약해집니다. 여름에도 쓰기 좋다고 광고했지만 이렇게 푹푹 꺼지는 재질은 여름에 쥐약이죠. 겨울에야 포옥~ 감싸주는 느낌이라 문제가 없지만 여름에는... 😰

 

 

마지막은 미니멀 룸의 카멜레온 변신 토퍼입니다. 뭔 쌀포대 같은 포장입니다. 😑

 

 

요란합니다. 카멜레온, 변신, 자이언트,...

 

 

펼치면 이런 형태입니다. 저는 이럴 거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딱히 실망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2022년 07월 기준으로 59,900원입니다. 스탠다드와 자이언트가 있는데 내부 충전재가 조금(0.5~1㎏) 더 들어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입니다. 10,000원 차이고요.

광고가 요란합니다만 얇은 커버 안에 솜을 채워넣은 게 전부입니다. 이런 제품은 일본 유학 당시 쓴 적이 있는데요. 100% 꺼집니다. 푹신함은 얼마 가지 못할 겁니다. 가로로 네 조각(?)이 난 형태인데 접합부를 접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광고합니다. 머리 부분을 접어놓고 책을 보는 장면을 연출하거나 다리 부분을 접어 편하게 누워 있는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어림도 없습니다. 내부에 고정하는 장치 따위가 있는 게 아니라서 그냥 푹푹 꺼집니다. 광고처럼 활용하려면 바디 필로우나 쿠션이 있어야 할 겁니다.

솔직히 말하면 59,900원도 폭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30,000원 정도가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차박용으로 쓰려고 샀습니다. 뒷좌석이 완전히 눕혀지지 않기 때문에 살짝 경사가 지는지라 토퍼가 필요한데 누잠 토퍼로는 등이 불편했습니다. 좀 더 푹신한 것 같아 이 제품을 선택한 건데 오히려 누잠이 나을 것 같습니다. 아직 차에서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불편함을 없애줄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게다가 센스맘에서는 새 제품의 불쾌한 냄새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는데 이 제품에서는 확실히 냄새가 납니다. 결국 냄새 빼려고 펼쳐둬야 했습니다.

 

뒤집어서는 못 쓰겠습니다. 이 위에서 자면 여기저기에 자국이 남을 게 분명합니다. 😑

 

 

아래가 센스맘의 시그니처 9, 위가 미니멀룸의 카멜레온. 둘 다 12㎝라는데 누우면 바로 꺼집니다.

 

 

사람 몸무게에 따라 눌리는 게 다를테니 얼마나 꺼지는지, 푹신함을 얼마나 유지하는지는 제각각일 겁니다. 문제는, 모든 업체들이 과장 광고를 기본으로 안고 있다는 겁니다. 다른 업체에서 엄청 뻥을 튀겨 팔아먹고 있는데 독야청청 솔직하게 이러저러합니다 해서는 물건 팔아먹기 힘들겠지요. 하지만 꺼지지 않는다거나, 압도적인 탄력 따위의 멘트는 삼갔으면 좋겠어요. 정말 크게 실망하게 되니까요.

하도 요란하게 광고해서 몽제 제품을 살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만 지나치게 고가라서 포기했습니다. 누잠 제품은 1년 넘게 사용했지만 센스맘과 미니멀룸 제품은 아직 제대로 써보지 않았으니까요. 좀 더 써보고 틈틈이 글을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세 제품 모두 발로 밟으면 밟는대로 꺼지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맨 바닥에 펼쳐 놓은 뒤 밟았을 때 바닥이 느껴지느냐를 따져 보면 누잠이 그나마 덜 느껴지고 센스맘, 카멜레온 순입니다. 나름 탱탱했던 누잠도 점점 꺼졌던 걸 떠올려 본다면 센스맘이나 카멜레온도 같은 길을 가겠지요. 다만, 센스맘은 가공된 스펀지 형태인지라 초기의 형태 유지에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만족도는 누잠 > 센스맘 > 카멜레온 순입니다. 다만, 센스맘과 카멜레온 제품은 제대로 써보지 않았으니까 저 순위는 나중에라도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카멜레온은 차박용으로 산 건데 의외로 커다란 만족을 줄지도 모르고요. 

가격은 센스맘 > 누잠 > 카멜레온 순이고요. 최소 한 달 이상 누워보고, 세탁도 한 번 거쳐야 제대로 된 비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은 틈나는대로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며칠 써봤습니다. 미니멀룸에서 나온 카멜레온 토퍼는 고이 접어 옷장 위에 쑤셔 박아뒀습니다. 이건 굳이 써보지 않아도 알 것 같습니다. 100% 가라 앉을 겁니다. 지금은 안에 있는 솜이 살아 있어서 그나마 푹신푹신합니다만, 계속 사용한다면 1년을 버티지 못하고 꺼질 겁니다.

센스맘 제품 역시 꺼질 거라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솜으로 채워진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스펀지로 된 제품이니까 그나마 좀 버텨주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래도 몸무게에 짓눌려 가라 앉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잠의 경우 1년을 채 못 버텼는데 얼마나 푹신함을 유지할지 모르겠네요. 가격이 누잠보다 비싸니 더 오래 버텨줬음 좋겠는데 말입니다.

센스맘 제품에 누웠을 때 드는 걱정은, 양 쪽은 살아 있고 가운데만 꺼질 것 같다라는 겁니다. 자면서 이리 뒤척, 저리 뒤척하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대부분 중앙에 누워 자게 되잖아요? 그런데 가운데만 꺼지게 되면 양 쪽 사이드에만 눕기도 곤란하고, 대각선으로 누울 수도 없고, 그냥 버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이즈나 크면 모를까 SS 사이즈니까요.

 

예전에는 '요'라고 불렀지요. 바닥에 까는 이불. 침대가 들어오면서 요는 시골에서나 찾아볼 수 있게 되었는데 요즘 팔리고 있는 토퍼를 보면 요를 빵빵하게 만든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푹신하게 하려고 솜을 많이 채워 넣긴 합니다만 결국은 숨이 죽으면서 가라앉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토퍼를 살 때 처음의 푹신함이 오~ 래 오래 갈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큰 기대는 실망을 불러오기 마련이니까요.

 

뭐, 포켓 스프링이 들어있는 매트리스를 사는 게 최선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런 제품은 이사 다닐 때 불편하니까요. 저도 '내 집'이라는 게 있다면 제대로 된 매트리스를 살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주절주절 말이 길었습니다만, 누잠 제품도, 센스맘 제품도, 미니멀룸 제품도, 다 꺼집니다. 꺼지지 않는 토퍼라는 건 없다고 봅니다. 다만, 꺼질 때까지 얼마나 버텨주는지가 중요할텐데 제품마다 가격이 제각각이니 가성비를 따져봐야겠지요. 아직까지는 가격대비 만족도는 누잠이 제일 낫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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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룸]카멜레온 변신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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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니까 어느 제품이 가장 좋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하루, 이틀이 아니라 몇 개월, 누잠 같은 경우는 몇 년 동안 사용해왔는데 누잠 > 센스맘 > 미니멀룸 순서라는 건 변함이 없고요. 오늘 문득 든 생각은 '누잠 두 개 살 돈이면 차라리 포켓 매트리스 사는 게 낫지 않나?' 입니다.

자기 집 없이 남의 집 빌려 살면서 자주 이사 다니는 형편이라 프레임을 포함한 침대를 구입하는 건 부담스러운 사람인지라 갖춰진 침대 매트리스 위에 토퍼를 얹는 식으로 살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써왔던 것들 중에는 이마트에서 샀던 포켓 스프링 매트리스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당시(2012년 12월)에 퀸 사이즈 제품을 219,000원에 샀었습니다. 10년 전이니까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랐을 거라 생각하며 검색했더니 같은 제품은 아니지만 포켓 스프링을 사용한 제품들은 비슷한 가격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https://pohangsteelers.tistory.com/890

 

포켓 스프링 매트리스(이마트 매트리스)

지난 4월에 상륙한 뒤 어찌어찌 해서 작은 방 하나 마련하고 하나, 둘 살림살이를 늘려가던 차였다. 침대든, 맨 바닥이든, 크게 가리지 않지만 매트리스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 알아보던 중

pohangsteelers.tistory.com

 

두께를 ○○T로 표시하고 있는데 예전에 쓰던 게 20T였습니다. 지금 판매되는 제품들은 13T와 26T가 주력인 것 같은데 20T 정도가 되면 60㎏ 넘는 사람이 생각없이 지나가면서 밟아도 바닥에 발바닥이 닿아 쿵! 소리가 나지 않는 수준입니다. 26T 제품을 슈퍼 싱글로 선택해도 20만 원이 채 안 되네요.

누잠 토퍼를 선택한 건 선선한 날씨에 차에 싣고 나가 차박할 때에도 이용할 생각 때문이었는데 가정에서 쓸 때에는 포켓 스프링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편이 훨~ 씬 나을 겁니다. 지금 쓰고 있는 누잠과 센스맘 토퍼 모두 가운데 부분이 푹 꺼진 상태라서, 몇 달만 더 쓰다가 버리고 포켓 스프링 매트리스로 갈아탈 생각입니다.

 

P. S. 센스맘 제품은 스펀지로 되어 있어서 꺼짐이 좀 덜하겠다 싶었는데 얼마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푹~ 꺼져버려서 가성비가 형편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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