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커뮤니티에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물건들을 소개하는 게시판이 있다. 수시로 들락거리는데 SSD가 자주 올라오더라고. 살 기회만 엿보고 있었는데 마침 현재(2023년 07월 기준) 최상급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社의 SN850X 모델이 올라와 있더라. PS5에 넣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방열판이 있는 녀석이 필요했고, 국내 판매 가격을 보니 어떻게 해도 20만 원을 훌쩍 넘어가기에 지르기로 마음을 먹었다.
PC에 하나, PS5에 하나, 두 개를 질렀다가 무리했다 싶어 결제를 취소하고 하나만 구입했다. 뭐... 며칠 후에 결국 기가바이트(GIGABYTE)社에서 나온 AORUS 제품을 질러버렸지만. 😩
7월 17일에 질렀고, 8월 4일에 통관되었다는 메시지가 왔다. 다음 날 배송되었고.
《 영어로 된 송장만 달랑 붙어 있었다. 》
몇 시에 배송할 예정이라는 문자가 오고, 완료되면 배송했다고 문자를 보내주는데 기사님이 바빴던 모양인지 배송 완료 메시지가 없더라. 혹시나 해서 현재 위치 조회해봤더니 배송 완료로 떠서 잽싸게 들고 왔다.
《 달러가 많이 올라서 121달러가 15만 원을 넘어가버린다. 》
《 제품과 설명서만 들어있는 단촐한 구성. 》
《 방열판이 아니라 방탄인 것 같은 녀석이 붙어 있다. 》
《 잽싸게 컴퓨터를 열었는데 당최 SSD 끼우는 곳이 안 보인다. 》
《 그래픽 카드를 빼내고 기본 장착된 방열판을 빼내니 그제서야 보이더라. 》
슬롯을 못 찾아서 헤매다가, 설마~ 하고 그래픽 카드를 떼어냈고... 그래도 안 보여서 또 설마~ 하면서 기본 방열판을 떼어내니 그제서야 슬롯 두 개가 보이더라. 슬롯이 전부 네 개라는데 나머지는 옆에 있는 방열판에 가려져 있는 게 아닐까 싶다.
《 참 잘 만들었다 싶은 게, SSD가 닿는 부분에 서멀 패드가 붙어 있더라. 하지만... 》
SN850X는 방열판이 붙어 있는 제품인지라 장착 후에 저 방열판을 덮을 수 없었다. 결국 메인보드 기본 방열판은 포기. SSD를 고정하는 것도 조금 어려웠는데, 기본 드라이버를 풀어 SSD 본체와 방열판 사이에 넣은 뒤 고정해야 했다.
《 당연한 얘기겠지만 길이가 짧은 녀석도 장착 가능하다. 》
《 장착 후에 컴퓨터를 켜니 바로 인식하고 있다. 1863.00GB로 표시되더라. 》
《 통으로 쓸까 하다가 파티션을 두 개로 나눴다. 》
《 완! 성! 》
《 C 드라이브는 컴퓨터 살 때 장착되어 있던 SSD. GEN3 제품인 것 같다. 》
혹시라도 나중에 포맷하게 되면 SN850X를 메인으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귀찮으니까 윈도 12가 나오지 않는 이상 이대로 쓰지 않을까 싶다. 😑
《 D 드라이브는 구입한 지 10년이 넘은 플렉스터 닌자 한정판. 2012년에 256GB는 엄청난 용량이었는데... 》
《 WD SN850X도 제대로 인식한다. 》
《 이건 컴퓨터 살 때 달려있던 하드 디스크. 역시나 WD 제품이다. 》
《 노트북 쓸 때부터 외장 도크에 끼워 쓰던 녀석을 아직도 쓰고 있다. 5,400rpm 제품이었고만. 》
지른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무사히 도착했고, 설치도 잘 했다. 저장 공간이 부족한 건 아닌데 가격이 뚝뚝 떨어지니 지금 사야겠다 싶어 충동 구매한 건데... 저장 공간이야 거거익선이니까. ㅋㅋㅋ 1~2주 기다렸다가 어로스 제품 오면 PS5에 달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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