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오다 말다 하더니 무지개가 떴다 》
《 길에 니퍼와 펜치를 던져 놨다. 시골은 시골이다. ㅋㅋㅋ 》
《 소주 일 잔 하려고 양장피 시켜서 싸들고 왔던 날 》
《 자석식 쿨링 팬이라기에 신기해서 냅다 질렀다 》
쿨러 세 개가 한 세트인데,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쿨러끼리 철떡 철떡 붙는단다. 쿨러 하나에만 전원을 연결하면 나머지 둘에는 별도로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 하고. 신기해서 냅다 질렀고, 받자마자 지금 쓰고 있는 컴퓨터에 사용해보려고 했는데 케이스에서 기존의 쿨러를 떼어내는 게 엄청 힘든데다 배선도 빡빡해서 포기했다. 그냥 가지고 있다가 다음 PC에서 쓰던가, 아니면 뭐,... 어떻게든 되겠지.
《 하필이면 자동차 검사 받으러 가는 날 공기압이 낮다며 경고등이 떴다 》
다행히 별 일 없이 검사를 통과했다.
《 평범한 500㎖ 캔과 다르게 생긴 게 있어서 사봤다 》
일본에서 사들고 온 것들
《 처음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사왔던 새우 센베를 찾고 있는데 면세점에서 볼 수가 없다 》
《 사은품으로 받은 프로폴리스 치약인데 이사하면서 잃어버렸다 》
《 게 맛이 나는 즉석식 미소시루. 희한하게 게 맛이 나더라. ㅋ 》
《 이 녀석은 몇 번 먹어봐서 맛을 알고 샀다. 맥주 안주 하려고. 》
《 회사 동료들에게 선물하려고 사온 배맛 젤리. 다들 사과로 오해했다. ㅋㅋㅋ 》
《 돗토리에 갔다가 코난 굿즈를 샀다. 진~ 짜 조금 샀다. 50이 가까워져서야 자제력이라는 게 생겼다. 》
《 이런 게 보이면 어디 쓰겠다는 생각없이 일단 지르고 본다. (바로 위에 자제력 어쩌고 했는데... ㅋ) 》
《 일본에서 살 때 진짜 자주 먹었던 매운 라면. 내 입에는 전혀 맵지 않다. 》
《 인생 안주 》
일본 3대 편의점이 로손, 세븐일레븐, 패밀리 마트인데, 세 곳에서 다 저렇게 생긴 녀석들이 나온다. 로손에서 나온 게 제일 맛없고, 세븐일레븐에서 나온 건 다른 편의점 제품보다 덜 딱딱한 편이다. 패밀리 마트의 제품은 와사비 맛이 살짝 느껴지는 마요네즈가 들어있는데, 이번에 사보니 그게 빠졌더라. 아쉽다.
《 백현 서비스 센터보다는 판교 서비스 센터 쪽이 낫다 》
《 배수가 안 되어 물이 잔~ 뜩 고여 있다 》
항상 저러는 건지 능숙하게 피해가는 차들도 있었다.
남당항 대하 축제
《 일찌감치 숙소에 도착 》
남당항 근처에는 숙소가 몇 안 되기도 하고, 말도 안 되게 비싼 탓에 엄두가 안 났다. 다행히 여기 게스트하우스는 1박에 7만 원으로, 그럭저럭 납득 가능한 수준이었다. 대신 남당항에서 20분 정도 걸어야 한다.
《 근처에 힙한 카페도 있고 》
《 카페 사장님이 나처럼 아톰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
《 하이볼 말아 마시려고 사온 위스키 》
《 대놓고 하이볼 말아 마시라고 써놨다. ㅋㅋㅋ 》
《 좋아하는 선배를 만나러 의정부 쪽에 갔는데 전철이 휑~ 하다 》
노래 들으면서 여유 부리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우르르~ 내린다. 카카오 지하철로 확인하고 탔던지라 뭉개고 있었다. 나처럼 안 내리고 있는 사람도 있어서 계속 앉아 있음 되는 줄 알았다. 기관실로 사람이 들락날락하더니 갑자기 인천행이라며 반대 방향으로 가버린다. 어라?
내려서 다른 플랫폼으로 가 갈아타야 한다는 걸 전혀 몰랐다. 카카오 지하철은 안내를 제대로 해줘야 할 거 아냐!
《 맥주 사러 주스트코라는 곳에 가봤는데 와인 밭이라 맥주가 없다 》
《 내동생고기나 할머니내장탕 못지 않게 살벌한 간판 아닌가? 》
《 2032 건전지를 보내준 건 고마운데, 정작 내가 산 제품에 저 건전지가 들어가는 녀석은 없다는... 》
《 일본에서 샀던, 오래된 온/습도계와 얼추 비슷하다 》
동네 산책
고삼 저수지
《 녹조가 지독하다 》
《 예전에는 캠핑하는 사람도 있고 그러더니, 이번에 가보니 휑~ 하더라 》
남당항 부근 드론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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