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기있는 시민들이 구해낸 세상 》
그 세상에서 난동을 부리며 내란 수괴를 물고 빠는 쪼다 ㅅㄲ들
《 이름은 요란한데 색깔은 그저 그렇다 》
《 검은 바탕에 줄 그어진 노트 만들어주신, 그 분이 쓰신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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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그어진 검은 종이 노트 (까만 속지, 까만 내지, 검정 속지, 검정 내지)
까만 종이에 흰 펜으로 글씨 쓰는 것에 갑자기 꽂혔다. 유난히 잘 쓴 글씨처럼 보이더라. 집에 있는 프린터로 검정색 A4 용지에 줄을 인쇄하면 거의 안 보이는 수준. 검은색 종이에 줄이 그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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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상용 달력을 세 개나 질렀다 》
《 노트가 차고 넘치는데 욕심을 참아내지 못하고 또 샀다 》
《 단양에서 해먹은 조수석 쪽 휠 차 산 지 4년 만에 긁었으니 나름 선방했다 》
이 동네는 다 좋은데 깡촌이라 퇴근 후 회식할 때의 교통 편이 애매하다는 단점이 있다. 주변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식당이 아예 없고, 택시도 쉽게 이용할 수 없는 곳이라 무척 불편하다. 그래서 다른 팀 회식이 있을 때 태워주고, 태워오는, 품앗이를 하기로 했다.
그 얘기가 오고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팀의 회식이 있어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회식 장소까지 태워다 주고, 태워왔다. 별 거 아닌데, 그게 고맙다며 밥을 산다고 해서 커피 정도로 족하다고 했는데 꽤 떨어진 곳의 대형 카페에서 피자와 커피를 샀다. 네 명이 갔는데 10만 원 가까이, 어쩌면 넘게? 아무튼 상당히 많이 나와서 오히려 미안했다.
인테리어 때문에 커피 값이 다른 곳보다 비싸다고는 하지만, 커피 뿐만이 아니라 전부 다 비쌌다. 혼자라면 절대 가지 않을 것 같았다.
《 차라리 석실 방앗간에 가고 말지 》
팀장님이 쓰던 노트북이 고장났다기에 고쳐주겠다고 받아왔다. 전원 버튼을 눌렀더니 아무 문제없이 잘 켜졌고, 잘 돌아가더라. 이상 없는데? 싶어 의아해하고 있던 와중에 지직~ 지지직~ 맛이 가더니 화면이 나가기 시작했다. 100% 발열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 쪽의 볼트를 풀고 하판을 분리했다. 팬이 돌지 않는 것 같더라. 맘 같아서는 다 뜯어서 싹~ 청소하고 싶은데, 일을 크게 벌리는 것 같아서 BW-100만 뿌리고 다시 덮었다. 전원을 켜보니 문제없이 돌아간다. 오래 켜놨는데도 꺼지지 않아서 그대로 마무리. 팬에 문제가 있는 것 같으니 노트북 전용 쿨러를 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요즘은 워낙 싸게 나오니까.
《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산 각질 제거제인데, 새 제품이 이 따위 상태로 도착했다 》
반품하고 어쩌고 하는 게 귀찮아서, 그냥 본드로 붙여서 쓰고 있다.
《 인터넷으로 산 구워먹는 치즈 에어 프라이어를 돌리면 이렇게 된다 》
《 맥주 네 캔이 너끈한 최애 안주 》
《 집에 손님들 오면 대접하려고 산 와인인데 너무 오래 묵혀둔 것 같아 그냥 마셨다 》
칠레産인 줄 알았는데 뉴질랜드에서 온 녀석이었다. 주스트코에 갔을 때 아래에 붙은 설명을 보고 당도 있고 산미 없는 걸로 샀다고 기억하는데, 마셔보니 이건 뭐... 역시 난 와인이랑은 안 맞는다는 생각을 했다. 내 기준에 맛있는 와인은 포도 쥬스에 쓴 맛 전혀 안 나는 알콜이 들어있는 녀석 정도? -ㅅ-
《 직접 만들어 먹은 동치미 냉면 》
냉면으로 해장하는 사람인지라, 숙취가 살짝 느껴져 마트에서 사들고 온 냉면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들어있는 국물 대신 예전에 산 동치미를 썼는데 생각했던 것 만큼 맛있지 않아서 놀랐다. 적당히 달고, 적당히 시큼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 꾸역꾸역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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