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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라는 브랜드는 일본 만화 보다가 처음 접했다. 그냥 그런 게 있나보다 하고 말았는데 유명 만화 영화나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티셔츠가 싸게 나온다기에 봤더니 유니클로 제품이었다.
만화 티셔츠를 주로 질렀고, 입고 있으면 따뜻하다는 히트텍(효과는 전혀 체감하지 못했다)도 몇 벌 질렀다. 그렇게 몇 차례 유니클로에서 옷을 사왔다. 그러다가... 이번에 이나영이 등장하는 광고를 보고 유니클로 홈페이지 들어갔더니 올록볼록 겨울 점퍼를 저렴하게 팔고 있었다.
중고딩 교복이라는 노스페이스 패딩이 할인해도 15만원 넘는다는데 유니클로에서 나온 제품은 2만원 할인해서 79,000원이었다. 언제부터인가 겨울에 밖에 나가면 죄다 올록볼록한 점퍼 차림이기에 자연스럽게 거부감이 생겼는데, 싸서 하나 지르기로 했다.
우선 엄마님께 조공을 바쳤다(여성용 베이지 색). 엄마님께서는 이렇게 얇아서는 겨울에 못 입겠다 하신다. 에? 그거 겨울 옷 맞는데... -ㅅ- 아무래도 옛날 분(?)이다보니 엄청 두꺼운 파카 같은 옷에 익숙해서 그러시는 모양이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랬는데... 이게... 배송되어 온 옷을 보니... 얇다. -_ㅡ;;;
만화 티셔츠를 주로 질렀고, 입고 있으면 따뜻하다는 히트텍(효과는 전혀 체감하지 못했다)도 몇 벌 질렀다. 그렇게 몇 차례 유니클로에서 옷을 사왔다. 그러다가... 이번에 이나영이 등장하는 광고를 보고 유니클로 홈페이지 들어갔더니 올록볼록 겨울 점퍼를 저렴하게 팔고 있었다.
중고딩 교복이라는 노스페이스 패딩이 할인해도 15만원 넘는다는데 유니클로에서 나온 제품은 2만원 할인해서 79,000원이었다. 언제부터인가 겨울에 밖에 나가면 죄다 올록볼록한 점퍼 차림이기에 자연스럽게 거부감이 생겼는데, 싸서 하나 지르기로 했다.
우선 엄마님께 조공을 바쳤다(여성용 베이지 색). 엄마님께서는 이렇게 얇아서는 겨울에 못 입겠다 하신다. 에? 그거 겨울 옷 맞는데... -ㅅ- 아무래도 옛날 분(?)이다보니 엄청 두꺼운 파카 같은 옷에 익숙해서 그러시는 모양이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랬는데... 이게... 배송되어 온 옷을 보니... 얇다. -_ㅡ;;;
위에서 여러 차례 썼지만... 정말 얇고 가볍다. 손으로 만져본 이후로는 절대 겨울 옷처럼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엄마님께서 너무 얇아 가을에나 입어야겠다고 하실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도 겨울에 밖에 입고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사라지지 않았다. 육지보다 추운 동네니까 지금부터라도 충분히 테스트 가능하리라 본다. ㅋ
달랑 점퍼만 사는 게 아쉬워서 다른 건 없나 둘러 보다가 '후리스'라는 녀석을 발견했다. 재질 이름이 후리스인 모양이다. 만지면 보들보들, 맨질맨질한 털 옷 같은 거 말이다. 예전에 아디다스에서 충동 구매한 옷이 이러한 재질인데 짚업이라서 티셔츠처럼 입어도 되고 자켓처럼 입어도 되는 옷이다. 무척 맘에 드는 옷인데 마침 유니클로에서 비슷한 옷을 팔고 있기에 질러버렸다. 같은 재질의 바지도 있기에 질러버렸... -_ㅡ;;;
주머니 안 쪽을 보니 구멍이 숭숭? 통풍 때문에 이렇게 만든 모양이다.
주머니 부분.
두 벌 모두 30,000원 - 100원. 이런 가격, 맘에 안 들어. 얍삽해 보여. -_ㅡ;;;
PS. 1998년에 남대문 시장에서 후리스와 비슷한 재질의 바지를 산 적이 있다. 같이 학교 다니던 형이 입은 거 보고 어디서 샀냐고 물어 산 거였다. 8,000원 달라는 거 6,000원에 산 기억이 난다. 1자로 쭈욱 내려오는 트레이닝 복 스타일이었는데 재질은 후리스랑 거의 동일.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면 부들부들,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면 복실복실 털실 만지는 기분. 아무튼... 친척 형에게 뺏긴 뒤 다시 사려고 했는데 못 샀다. 생각난 김에 휴가 나가면 남대문 시장 들러서 한 번 찾아봐야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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