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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진 』

지난 12월 07일에 지른 책 & 기타 등등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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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만 했다 하면 돈 쓰게 되는 사이트가 몇 군데 있다. 가장 위험한 곳은 '예스 24'. 될 수 있음 접속하지 않으려 하지만 필요한 책이 있을 때에는 어쩔 수 없다. 온갖 CD와 DVD의 유혹을 간신히 물리치고 필요한 책만 구입하지만... '그냥 살 걸 그랬나?' 하는 생각에 2~3일 괴롭다. -ㅅ-

책상에 올려 놓고 쓸 달력을 구하고자 접속을 했는데... 역시나 온갖 유혹이... 하아~ -ㅁ-


일단 에이브릴 라빈의 앨범을 질렀다. 음원은 오래 전에 '벌레들' 사이트를 통해서 구입/다운로드 받았지만 아무래도 CD를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계획한 건 아니었고... 충동 구매였다. 후회는 안 한다. ㅋㅋㅋ


가장 좋아하는 곡은 8번 트랙의 Everybody Hurts. DVD 내용이 궁금하긴 하지만... 일단은 포장 안 뜯고 소장하기로 했다.


자동차 잡지를 두 권 샀다. 고등학교 때 전공이 자동차이긴 하지만 이제는 별 관심이 없다. 폭스바겐 골프나 현대 i30 정도가 그나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차인데... 자동차 잡지는 대부분 어마어마한 값의 외제 차 투성이라 봐도 별로 재미 없다. 그런데도 두 권이나 산 이유는... 부록 때문이다. ㅋㅋㅋ

CAR LIFE는 달력을 주고, Top Gear는 방향제를 준다. Top Gear는 잡지 가격이나 방향제 가격이나 별 차이 없는 것 같아 질렀다. 그리고 CAR LIFE는...


이 달력을 준다. 으흐흐흐~


왜 으흐흐냐면... 참한 처자들이 참한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이 있기 때문이다. 4월 달력에는 포항의 컬러, 검정 & 빨강 스트라이프 옷을 입은 처자가 있기에 반가워서 찰칵! (스캔도 했음. -ㅅ-)


이 처자는 옷이 몹시 참해서 찰칵! 잘 안 보이겠지만... 측면 지퍼가 끝까지 있는 옷이다. 하악하악~


4만원 넘게 사면 달력 준다기에 이것저것 잔뜩 질렀다.


올해 12월 달력에는 얼마 전 세상을 뜬 스티브 잡스가 자리하고 있다.


예스 24 달력은 아기자기하고 보기 좋은 구성이다. 맘에 든다.


사은품으로 달력 주는 잡지 검색하다가 아예 달력만 파는 걸 찾아냈다. 산에 가는 걸 좋아해서 냉큼 질렀다.


1년에 한 번은 가는 지리산. 귀여운 지도다. 산행에 큰 도움은 안 되겠지만... -_ㅡ;;;


국도로 여행하는 걸 좋아한다. 신호도 있고 가끔 의외의 사고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지방 국도로 떠나는 여행은 여러 가지 매력이 있다. 딱히 목적지를 정하지 않더라도 근사한 풍경이 보이면 차 세우고 텐트 치는 게 가능하다는 것도 그 매력 중 하나다. 좀 더 체계적으로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샀는데... 구성이 조금 정신 없다고 해야 하나? 거기다가 출판사가 동아일보사... 젠장...



EBS의 지식 e 시리즈 책은 다 가지고 있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든 PD가 쓴 책이라기에 샀다. 대충 목차를 훑어 보니 뻔한 소리인 것 같긴 한데... 천천히 읽어 봐야지. ㅋ



임진왜란에 대한 처절한 기록이다. 구입까지는 아니고 도서관에서 빌려 봐도 될 것 같지만... 책 값이 싼 편이라서 샀다. 개인적으로 조선 임금 중 가장 무능했던 건 선조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이 책 보면서 선조에 대한 미움이 더 커지지 않을까 싶다.



책은 재미있고 좋은데 너무 짧다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라서 잠깐 망설이다가 질렀다. 아는 내용도 있지만 전혀 몰랐던 내용도 있더라. 그나저나... 일본어 공부한다고 설레발치면서 미국 드라마만 주구장창 보고 있다. -ㅅ-

 

그를 숭배하지는 않지만 그는 분명 세상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여러 가지로 말이 많은 냥반이지만 세상을 좋은 쪽으로 바꿨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질렀다.

 

2011년 12월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유일한 PC 종합지. HOWpc랑 PC Line 나올 때에는 거들떠도 안 보던 잡지였는데... 이제는 선택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나마 육지 있을 때에는 매 달 꼬박꼬박 사서 봤는데 섬에 들어온 뒤로는 어쩌다보니 격월로 사게 된다. -ㅅ-



징비록 때문에 온 부록 아닌가 싶은데... 뭔가 싶어 봤더니 그냥 수첩이다. 줄도 없어! -ㅅ-


생긴 거 신경 안 쓰고 꾸미는 거 전혀 모른 채 살아 왔는데... 요즘 거울 보다 보면 왜 이리 후줄근 하냐? 라는 생각이 자주 들어서... 간단한(?) 화장품 샀다. 뭐... 나도 내가 이런 거 돈 주고 사는 날이 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ㅅ-



사은품도 주던데... 폼 클렌징이라고 쓰여 있었다. 안 쓰고 모셔둘 듯 싶다.


요건 돈 주고 산 게 아니라 책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거.



삿포로 천년설 자연水? -_ㅡ;;;

 

이건 헌혈하고 받은 크림 세트. 왼 쪽은 선 블록이고 오른 쪽은 핸드 크림. 핸드 크림 향기가 참 좋다. 애용하고 있다. ㅋㅋㅋ



탁상용 달력을 노리고 들어갔다가... 엉뚱한 거 많이 질렀다. 다행히 적립금이 꽤 있기에 일단 30,000원만 바꿔서 쓰고 OK Cashbag 썼더니 꽤 많이 할인 받았다. 그나저나... 탁상용 달력은 하나만 있음 되는데... 졸지에 세 개나 생겨 버렸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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