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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폰 처음 나왔을 때 그냥 무덤덤 함. '통신사들 돈 벌려고 또 개수작이구나' 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스마트 폰 나오고 나서도 한동안 분위기를 봤음. 돌아가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 질러야 할 거 같음. 그래서 질렀음.
새로운 세계가 열렸음. 버스나 지하철이 올 시간을 알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지도로 처음 간 곳에서 길 찾아가는 것도 신기하고,… 아무튼, 뭐, 그랬음. 처음에는 마냥 신기했는데, 쓰다보니 이것저것 공부할 게 많아짐. 손전화의 탈을 쓴 컴퓨터였음. 공부할 거 투성이!
커스텀 롬에, 루팅에, 뭐가 뭔지 몰랐지만 쪼물딱거리며 하나씩 배워 감. 그러다가 OS 버전이 프로요(2.2)에서 진저브레드(2.3)으로 업그레이드 됨. 좋아진 걸 체감할 정도의 성능 향상이 이루어 짐.
커스텀 롬에, 루팅에, 뭐가 뭔지 몰랐지만 쪼물딱거리며 하나씩 배워 감. 그러다가 OS 버전이 프로요(2.2)에서 진저브레드(2.3)으로 업그레이드 됨. 좋아진 걸 체감할 정도의 성능 향상이 이루어 짐.
스마트 폰으로 동영상도 보고, 만화도 보고, 노래도 듣고, 이래저래 잘 썼는데… 어느 순간부터 시들해 짐. 더구나 나름 관리를 한다고 해도 하드웨어 사양이 쳐지다보니 속도 저하는 피할 수가 없는 일이 되어 버렸음. 엄청 버벅거림. 그러던 중 갤럭시 S2, 갤럭시 노트가 차례로 출시 됨. 약정이 한참 남았기에 지를 생각조차 하지 않았음.
약정이 끝나갈 무렵, 갤럭시 S3가 등장함. 3G와 LTE 버전이 따로 나온다기에 잠시 고민했지만 LTE 모델이 RAM 용량에 있어 3G 두 배이기에 고민하지 않고 LTE로 결정. 그러나 약정이 남아 추세를 보던 중… 빨간 색이 나온다는 정보를 입수! 잽싸게 알아 봄. 젠장! 미국 내 출시. 국내 출시 가능성 희박. ㅠ_ㅠ
하지만… 갤럭시 S 살 때 경험 상, 제품 색깔은 큰 의미 없음. 어차피 케이스 끼우고 스티커 붙이고 하면 몸체 색깔은 별 의미 없음을 알게 됨. 삼성 상징한다는 파랑은 싫어서(그냥 파랑은 좋은데) 흰 색으로 결정하고 알아보러 감. 일단 약정 남아서 위약금 약 7만원 발생. 거기에다 기존에 쓰던 기기 반납해야 한다고 함. 바로 포기. -ㅅ-
무료 통화, 무료 문자 반도 못 쓰고 있는 지금도 한 달에 7만원씩 냄. 그것도 아까워 죽겠는데 염병할 LTE 요금제는 기본이 8만원이네. 뭔 손전화 요금을 한 달에 8만원이나… 더구나 011 번호 유지하려고 2G 한 회선 쓰고 있는데 이 녀석 기본료가 13,000원. 2013년에 죄다 010으로 강제 통합한다는데 계속 버티고 있어야 하나 고민도 되고… 헛 돈 나가는 것 같아서 아깝기도 하고…
아무튼… 지금이야 몸이 달아서 얼른 바꾸고 싶지만, 한 1년 지나면 또 시들해지겠지. 그리고 2년 후 갤럭시 S4나 S5가 나오면 또 지금처럼 달아 오르겠지.
요금만 좀 덜 나오면 덜컥! 바꿨을텐데… LTE 42 요금제든, 52 요금제든, 뭘 선택해도 8만원 대 나오니 당최 지를 수가 없네. 일단은 지름신 영접을 거부하고 약정 끝날 때까지만 버텨보자고 다짐, 또 다짐.
요금만 좀 덜 나오면 덜컥! 바꿨을텐데… LTE 42 요금제든, 52 요금제든, 뭘 선택해도 8만원 대 나오니 당최 지를 수가 없네. 일단은 지름신 영접을 거부하고 약정 끝날 때까지만 버텨보자고 다짐, 또 다짐.
하지만 며칠 안에 결국 질렀다! 라고 글 쓸 질도 모른다는 게… -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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