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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뽀오츠 』/『 축  구 』99

SKT에서 주는 공짜 티셔츠 야근 마치고 숙소 돌아오니 아홉 시가 넘었다. 컴퓨터 켜서 네이버 지도로 가는 길 확인했다. 차 가지고 갈까, 버스 탈까 고민을 잠시 했지만 피곤하니까 차 안 가져가기로 했다. 주차장 찾아서 헤매는 것도 짜증스럽고... 검색해보니 9401 타고 을지로에서 내리는 게 가장 빠를 것 같았다. 일단 출발~ 마을 버스 타고 서현에서 내렸다. 쫄랑쫄랑 걸어서 9401 서는 곳까지 갔는데 바로 버스가 온다. 럭키~ 라고 생각한 것도 잠시... 버스가 만원이었다. 앉을 자리가 없다. ㅠ_ㅠ 결국 도착할 때까지 서서 갔다. 을지로에서 내려 손전화 TMAP 켰다. 공짜라고 해서 받아 놨는데, 그럭저럭 요긴하다. ㅋㅋㅋ 그런데, 켜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었다. 명동 성당 지나니 바로 보였다. 차 안 가지고 오기를 정말 잘.. 2010. 6. 12.
2010 남아공 월드컵 : 개막전 개최국은 개막전에서 지지 않는다는 징크스는 깨지지 않았다. 멕시코에 비해 뒤진 전력으로 평가 받은 남아공은 선제골을 넣는 기염을 토하며 선전했고, 동점골을 내어주긴 했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전반전은 탐색전 이미지가 강했다. 남아공은 모두가 예상한 것처럼 '선수비 역습' 전략을 들고 나왔다. 초반에는 멕시코가 부지런히 공격했는데, 영 신통치 못했다. 남아공 애들 입장에서는 '어라? 쫄았는데 별 거 아니잖아?'라고 생각한 듯 하다. 틈틈이 치고 올라오는데... 와~ 역시, 아프리카 애들 탄력은 무섭다. 통통 튄다. 전반전은 멕시코 쪽이 공격을 계속 해대고, 남아공은 역습에 중점을 둔 운영이었다. 그렇다고 멕시코가 우세한 진행을 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엇비슷하게 치고 빠지고를 반복했다. 골.. 2010. 6. 12.
2010 남아공 월드컵 시작!!! 4년에 한 번 오는, 어떻게 보면 올림픽보다도 더 뜨거운 전 세계의 축제인데... 어째 올해는 좀 미지근하게 시작하는 것 같다. 사람들 관심도 별로 없는 것 같고... 뭐, 나부터도 그렇다. 최근 안 좋은 일 때문에 마냥 미쳐서 응원할 기분도 아니고, 교대 근무 때문에 경기 일일이 다 챙겨 보는 건 불가능하지만... 어쩐지 확~ 뜨겁지는 않다. 그냥... 미지근하다. -_ㅡ;;; 그래도... 축구 잘 한다는 나라 64개 모아서 매일 경기해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 경기 일정 벽에 붙여 놓고 꾸역꾸역 봐야지. 축구가 1번이다, 내게는... 2010. 6. 12.
2010 월드컵 국가대표 유니폼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을 질렀습니다. 아, 물론 선수용은 아닙니다. 선수들이 입는 건 팔지도 않을 뿐더러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이건 레플리카예요. 레플리카는 일반형과 보급형이 있습니다. 일반형이 좀 더 선수용 유니폼에 가깝습니다. 보급형은 확실히 싼 티가 납니다. 디자인은 같지만 재질이 달라요. 마킹 때문에 꽤 고민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 11인데, 대표팀에서는 이근호 선수의 번호입니다. 하지만... 이근호 선수는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지난 번에 쓴 글(http://steelers.textcube.com/267)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표팀 명단이 아직 확정된 상태가 아니라서 마킹한 선수가 탈락해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 2010. 5. 23.
마킹을 하긴 해야 하는데... 몇 번? 누구? 응? 가장 좋아하는 숫자가 11이다. 그래서 유니폼 같은 거 살 때 마킹하게 되면 늘 11번으로 마킹을 한다. 그런데... 국가대표팀의 경우에는 그게 좀 힘들다. 역대 국가대표팀에서 11번 단 선수치고 썩 맘에 들었던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과감히 11번을 버리고 20번, 명보 형님 이름으로 마킹을 하는 게 다반사였지만... 이젠 명보 형님이 은퇴해버려서 그마저도 안 된다. -ㅅ- 지난 2006년 월드컵 때에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도저히 11번을 포기할 수 없어서 결국 11번 달았다. 당시 대표팀에서 11번 달던 선수가 두 명이었는데, 차두리 선수와 설기현 선수였다. 설기현 선수는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차두리 선수 이름으로 마킹을 했는데... 차두리 선수가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2010. 5. 16.
월드컵 대표 명단 2010 vs 2006 2010년 대표팀 선수 명단입니다. 아직 최종 엔트리가 가려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저 중에서 몇 명은 집에서 텔레비전으로 월드컵을 봐야 할 겁니다. ㅠ_ㅠ 남아공 가는 게 거의 확실한 맴버를 찍어 볼까요? 일단 골키퍼는 세 명 모두 고스란히 갈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수비는 오범석, 조용형, 이영표, 김동진, 차두리, 곽태휘 정도가 확정적이라고 예상 되네요. MF는 김남일, 박지성, 김정우, 김재성, 기성용, 이청용, 김치우, 구자철 정도가 확실하다고 생각하는데... 김재성 선수는 오늘 평가전에서 부상 당한 게 어떤지 봐야 하겠습니다. FW는... 예상하기가 가장 어려운데요. 일단 박주영과 염기훈, 이승렬은 확정적인 듯 합니다. 안정환과 이동국은 좀... 불안하네요. 주장 박지성 선수가 .. 201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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