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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뽀오츠 』/『 축  구 』98

2011 K-리그 02 라운드 황선홍 감독은 홈 개막전에서의 승리를 아쉽게 놓쳤지만, 2 라운드 광양 원정에서 포항 감독으로서 첫 승을 거두었다. 전남의 정해성 감독은 홈 개막전에서 지지 않겠다는 의욕을 지나치게 앞세운 나머지, 홈임에도 불구하고 선 수비, 후 역습 작전을 취했다. 그런데 문제는... 수비를 먼저 하고, 상대 빈 틈을 노려 공격하겠다는 전남에게 포항이 밀려 버린 거다. 전반 초반은 하프 게임이었다. 공이 계속 포항 진영에서 놀았다. 그러다가 포항의 잔 패스가 살아나면서 전세를 뒤집었고, 포항이 약간의 우세를 점한 끝에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포항의 공세는 계속 되었지만 이운재의 선방에 막혀 골은 터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모따를 대신해 들어간 노병준이 기가 막힌 개인기로 수비를 속인 뒤 연결한 패스가 아사모아의.. 2011. 3. 14.
2011 K-리그 01 라운드 결과 3월 5일에 개막된 2011 K-리그. 01 라운드의 결과는 이미 올렸습니다(http://pohangsteelers.tistory.com/519 ). 이번 게시물은 각 경기를 세부 분석한 자료입니다. 출처는 K-리그 홈페이지(http://www.kleague.com/main/index.aspx )입니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갈무리한 것인데요. 상업적인 이용이 아니기 때문에 사전에 허가를 받거나 할 필요는 없을 듯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저작권이나 기타 상표권 관련하여 게시물 삭제 요구가 들어온다면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퍼가시거나 링크 거시는 분들도 상업적인 이용이나 편집은 하지 말아 주십시오. PS. 갈무리한 이미지 파일을 블로그에 일이링 올리면 스크롤의 압박이 심해지기에 첨부 파일로만 올립니다. 2011. 3. 14.
2011 K-리그 01 라운드 2011년 스틸야드에서의 첫 경기. 파리아스의 포항은 성남에 무척이나 강한 면모를 보였지만, 신태용 감독이 부임한 뒤부터는 오히려 성남에 밀리고 있다. 포항으로써는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빠져 나가 너덜너덜해진 성남을 홈으로 불러 박살낼 최고의 기회다. 더구나 3월 16일에 성남과 컵 대회를 앞두고 있기에 대승을 거두면 정신적인 면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경기 종료 직전 모따가 패널티 킥을 얻어냈지만, 노병준이 찬 공을 골키퍼 하강진이 막아내면서 결국 무승부로 끝나버리고 말았다. 하강진이 잘 막기도 했지만, 노병준이 워낙 엉망으로 찼다. 병준이(형인 줄 알았는데 동갑이다. -ㅅ-)는 그 안 어울리는 머리부터 어찌 좀 했음 좋겠다. 중국에서 만든 레고 짭퉁 같다. 아무튼... 경기 당일에 근무여서 모처.. 2011. 3. 7.
2011년 프로 축구/야구 일정표 저는 포항 스틸러스와 기아 타이거즈를 응원합니다. 불과 몇 달 전처럼 분당에 살고 있었다면, 그리고 교대 근무를 계속 했었다면 시간 날 때마다 부지런히 경기 보러 다녔을테지만... 안타깝게도 백령도에 묶인 몸입니다. 그래도 여건이 허락하는 최대한 경기장 쫓아다닐 계획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일정 파악이 중요한데요. 남는 시간에 포항 스틸러스 경기 일정과 기아 타이거즈 경기 일정을 엑셀로 정리해봤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포항과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분이 있다면 나름 유용한 자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포항 경기 일정은 이전 게시물(http://pohangsteelers.tistory.com/492)에 올려 놨으니 참고하시고요. 타이거즈 경기 일정만 따로 정리한 자료는 없습니다. -ㅅ- 달력 틀만 엑셀 2003으.. 2011. 2. 27.
역시... 머니 게임은 삼성... 씨바... 정성룡은 전북과 수원을 놓고 저울질하다가 결국 수원을 선택했다. 예상된 결과였다. 내색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수도권 팀을 선호한다. 파리아스 감독과 함께 포항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최효진도 서울로 갔다. 포항에서 이룰 것을 다 이루었기에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이유였지만, 수도권 팀의 유혹이 강렬했을 터. '지방 팀이지만 우리가 잘 하니까 관심도 가져주고, 지방 팀의 설움을 느낄 수 없다'던 최효진마저 저럴진데... -ㅅ- 그나저나... 정성룡이 왜 저리 뻥튀기 된 건지 알 수 없다. 정성룡은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문전을 비우고 나와 공중볼을 처리하는 게 굉.장.히. 미숙하다는 거다. 이건 포항 있을 때도 그랬고, 성남으로 간 뒤에도 그랬으며,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얼마 .. 2011. 1. 22.
빌어먹을... 빌어먹을... 빌어먹을... 아, 진짜!!! 그냥 오미야 있지!!! 왜 오냐고, 왜!!! 수원 수비수 마토가 돌아온다고 함. 수원 팬들은 두 손 들어 환영할 일이지만, 내 입장에서는 최악의 소식이다. 제기랄... 그냥 일본에서 뛰다가 은퇴할 것이지, 왜 돌아오냐고! 그러고보면... 일본 간 애들... 다 그닥 좋은 꼴 못 보고 돌아왔다. 포항에서 최고의 날개였던 박원재는 일본 갔다가 전북으로 돌아가더니 영 비리비리~ 역시나 포항에서 극강의 눈빛으로 전투적인 수비를 하던 조성환도 전북으로 가서 예전 포스 안 나오고... 그러게 그냥 포항으로 올 것이지, 하아~ -ㅁ- 아무튼... 마토란 녀석... 적으로 만났을 때에는 정말 짜증나는 선수다. 길목을 잘 지켜서 패스 잘라 먹기도 잘 하고, 신장과 위치 선장도 좋아서 공중 볼도 잘 따내고.. 201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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