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스뽀오츠 』274 오래된 포항 & 대표팀 유니폼과 머플러들 (Old Jersey & muffler of POHANG & R.O.K) 자주 이사를 다니면서 이것저것 많이 없어졌지만, 꾸역꾸역 챙기는 게 덕질하며 질러댔던 것들이다. 일부는 연을 끊은 엄마네 집에 있어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 미지수이고, 일부는 고모 댁에 맡겨놨으며, 일부만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명절에 고모 댁에 들린 조카가 유니폼을 가져가려 들었다는 걸 알게 되어 부랴부랴 고모 댁에 가 맡겨놓은 것들을 가지고 왔다. 좀 더 제대로 찍고 싶은데, 거실에 활짝 펼쳐놔도 일부가 잘리고 만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다음에 제대로 찍자고, 이번에도 미룬다. 만날 이래... 포항 머플러《 폭신폭신하다고 하면 좀 이상하긴 한데, 실제로 그런 느낌의 재질이다 》 《 리그 유일무이한 더블을 한 기념으로 만들었던 머플러 》 《 2007년 리그 우승 기념 머플러 》 《 평소에.. 2025. 2. 9. 포항 스틸러스 2024 코리아컵 우승 기념 굿즈 2024년 11월 30일에 있었던 2024 코리아컵 결승에서, 포항 스틸러스가 승점 자판기를 누르고 코리아컵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하루만 뒤로 미루어져 12월 1일에 진행되었다면, 12월 1일은 2013년, 2019년에 이어 그야말로 약속의 날이 될 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쉽다. 자판기 팬들은 12월 1일에 고사라도 지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테지. 훗~ 아무튼.우승 기념 굿즈를 사려고 쇼핑몰에 들락거리기를 수 차례. 12월 5일에 드디어 판매 글이 올라왔다. 기념 후드 티, 머플러, 키링, 배지, 이렇게 네 종류. 선착순 판매가 아니라 12월 5일부터 8일까지 선 주문을 받는 시스템이었다. 후드 티와 머플러는 하나씩 사고, 키링과 배지는 두 개씩 샀다. 배송은 1월 2주차부터라고 공지되어 있었.. 2025. 1. 12.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 Cycles Hit In Natural 기념 유니폼 요즘 야구 팬들은 잘 모를텐데, 김상진 선수라고, 신인왕을 노릴 정도로 입단하자마자 크게 활약했지만 1999년에 스물두 살의 어린 나이로 세상을 뜬, 안타깝기 그지없는 선수다. 등번호 11로 유니폼을 맞추고 싶은데 타이거즈 소속의 11번 중에 딱히 마음에 드는 선수가 없어서 고민을 하다가, 김상진 선수가 떠올라 해태 시절의 올드 유니폼 두 벌을 질렀다.그리고 나서 한참이 지나, 광복절 에디션이 정말 예쁘게 나왔기에 지르려고 했는데 김선빈 선수의 마킹 시트가 없는 거다. 어쩔 수 없이, 남아있는 선수들 중 활약이 있었던 김민식 선수를 골랐는데, 야구장에 한 번도 못 입고 갔다. 그 사이에 김민식 선수는 이적을 해버렸고.하지만 미리 김선빈 선수의 스페셜 마킹 시트를 사뒀던지라, 동대문에 가서 너덜거리는 김상.. 2024. 12. 21. 역대 포항 소속 선수들... 을 써볼까 했지만! (데이터 관리 개판!!!) 포항과 산둥의 ACLE 경기를 보면서 딴 짓을 하다가, 갑자기 역대 포항 외국인 선수들이 궁금해졌다. 찾다보니 K 리그 홈페이지(https://www.kleague.com)에서 선수 정보를 제공하더라. 그래서 팀을 포항으로 바꿔놓고 봤더니 일곱 페이지 정도 나오더라고. 리그 출범부터 있었던 팀인데, 이것 밖에 안 되나 싶었지만 일단 엑셀로 정리를 해봤다. 그런데... 당최 신뢰가 안 간다. 1980년대 후반에 포항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기근, 이흥실, 최상국 선수의 이름이 아예 없다. ㄱㄴㄷ순이니까 공문배 선수의 이름도 보여야 하는데... 없다.그러고 보니 김광석 선수도, 신화용 선수도, 황진성 선수도 없다. 이게 뭐지? 가~ 만~ 히 들여다 보니, 우리나라 선수는 은퇴할 때 기준으로 작성한 것 같다... 2024. 11. 6.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ACL 엘리트) 2024/25 리그 스테이지 2024. 8. 16. K 리그 × 산리오 세븐일레븐 팝업 스토어 다녀온 이야기 집에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이 세븐일레븐인데 K 리그 어쩌고 하는 팝콘을 팔더라고. 살 생각은 1도 없었고 저게 뭐냐 싶었는데, 세븐일레븐이 산리오 캐릭터를 끌어들여 K 리그와 관련된 제품을 만든 모양이더라. 별에 별 상품을 다 파는데, 문제는 잠실 롯데월드에서만 판다는 것.서울까지 가는 게 쉽지 않은지라 고민을 하다가, 대전과의 경기에서 이기면 가고 지거나 비기면 가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이겨버렸다. ㅋㅋㅋ 야근을 마치고 집에 와서 보조 배터리랑 태블릿 등을 챙긴 뒤 출발. 서울에 도착해서 밖으로 나가자마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역시, 나는 비를 부르는 몸인가봉가. 엄청나게 쏟아지는 와중에 소니 서비스 센터에 가서 한 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더 걸릴 것 같다기에 맡겨두고 잠실로 향했다. 《 시.. 2024. 7. 22. 이전 1 2 3 4 ··· 4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