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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으면 하루 1,200명 정도? 적으면 600명 정도? 뭐, 그 정도 방문하는 자그마한 블로그지만... 나름 애착을 갖고 있기에 여행 다닐 때면 후기 올릴 생각에 사진도 찍고 수첩에 메모도 한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수첩을 들고 다니며 메모를 하지 못했다. 그래서 여행하며 들었던 생각이나 여러가지 일들을 기억에만 의존해서 쓰고 있다. 그게 가장 아쉽다.
선배는 잔뜩 지쳐있었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건담 쇼가 꽤 맘에 들었는지 어느 정도 기력을 회복한 듯 했다. 거기에다 숙소에 돌아가 씻고 일 잔 할 생각을 하니 힘이 나는 모양. 좀 전의 지친 모습보다 한결 나아졌다. 다행히도 오다이바에서 린카이線을 타면 시부야까지 환승없이 한 방에 간다. 스이카 카드 쓰니까 일일이 표 사지 않아도 되고.
그렇게 숙소에 도착했다. 다음 날은 사카이 이즈미 상의 묘를 찾아가는 일정 말고는 딱히 할 게 없었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했더니 그것 역시 기운 나는 소리였나보다. 선배는 후다닥 씻고 나와 1층으로 내려갔다.
늦은 시각이라 식당은 진작에 문을 닫았고 스태프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문 닫은 식당. m(__)m ← 이 이모티콘 언제 보고 보는 건지. ㅋㅋㅋ 요즘 애들은 뭘 표현한 건지 알랑가 몰라.
편의점에서 사들고 온 것들을 펼쳐놓고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일 잔~ 그 와중에 선배는 야스쿠니 차일드~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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