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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절주절 』

2018년을 정리해보자! 『 직관한 축구 경기 』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19.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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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일주일 정도 지나면 티스토리에서 이런저런 통계 자료를 제공해주지 않을까 싶긴 한데... 스스로 2018년을 한 번 정리해보고자 몇 자 끄적여본다.




【 직관한 축구 경기 】

  1. 2018 K1 리그 03 라운드 - 수원 vs 포항
    개인적으로 최순호 감독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2017 시즌에는 예년에 비해 직관이 확 줄었다. 2018 시즌도 마찬가지 마음인데 그래도 수원에서 하는 경기를 외면할 수가 없어서 쫄랑쫄랑 보러 갔었다.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611

  2. 2018 K1 리그 06 라운드 - 북패 vs 포항
    제주 원정은 미리 일정 맞춰서 축구 볼 겸 여행할 겸 가고, 대전 위 쪽 원정 경기는 어지간하면 다 보러 다니려고 노력했었는데 최순호 감독 온 뒤로는 가거나~ 말거나~ 이러고 있다. 일부러 경기 있는 날 쉬려하지 않고 경기 있는 날이나 다음 날이 쉬는 날이면 보러 갈까? 하고 움직이는 셈.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625

  3. 2018 K1 리그 10 라운드 - 강원 vs 포항
    직관 거의 안 한다면서 춘천까지 가서 경기 보고 왔냐고 한다면... 이 경기는 포항의 원정 경기였기 때문이라기보다는, 황진성 선수 때문에 간 경기다. 황진성 만큼은 포항의 검빨을 입고 은퇴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인데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 하지만... 황진성 선수에게 팀 떠난 지 몇 년이 흘렀어도 응원하고 그리워하는 팬이 있다는 얘기를 몸으로 하고 싶었다.
    황진성 선수 아내와 카카오 톡으로 가끔 소식 주고 받는데, 이 날도 그렇게 연락해서 경기 끝나고 사인 받을 수 있었다. 경기 중에는 포항 원정 응원석 쪽에 포항, 성남, 강원, 오카야마 유니폼 줄줄이 걸어놓고 있었고. ㅋ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633

  4. 2018 K3 어드밴스 - 평택 vs 서울 중랑
    평택에 살고 있었지만 K3에 팀이 있는 줄 몰랐다. 쉬는 날 딱히 할 것도 없고 해서 근처에 갈만한 곳 없나 알아보다가 우연히 경기 있는 날이라는 걸 알게 되어 보러 갔었다.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648

  5. 2018 K1 리그 21 라운드 - 인천 vs 포항
    일본 유학이 확정된 때라서 공부하러 가기 전에 '한국 여행 실컷 하자' 라는 생각으로 겸사겸사 간 거였다. 백령도 왔다갔다 한답시고 여러 번 갔던 인천인데 뭔가 기분이 이상했던 기억이 난다.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723

  6. 2018 K1 리그 23 라운드 - 포항 vs 전북
    같이 축구 보러 다니는 걸 즐기던 선배가 포항 홈 경기 보러 가자고 하도 졸라대서 못 이긴 척 하고 갔다. 압도적 리그 1강인 전북이 상대라서 탈탈 털릴 거라 생각했는데... 제대로 발라버렸다. 비까지 엄청 와서 특히나 기억에 남는다. 축구 보고 나서 죽도 시장에서 먹은 게도 맛있었고.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728

  7. 2018 J1 리그 29절 - 세레소 오사카 vs 감바 오사카
    나름 일찍 간다고 간 거였는데, 오사카 더비를 우습게 본 댓가를 톡톡히 치렀다. 그 큰 경기장이 꽉 차는데... 와~ 진짜 앉을 자리도 없더라. 이런 환경에서 공 차다가 K 리그 오면 엄청 휑~ 하게 느껴지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멋있었다. 양 팀 팬 모두.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752

  8. 2018 J2 리그 38절 - 파지아노 오카야마 vs 마치다 젤비아
    오카야마 여행 간 김에 보고 온 경기. 파지아노 경기는 처음 본 것이었는데 경기력은 한심했다. 절대 1부 리그 못 올라오겠다고 생각했다. 좀 잘해서 1부 리그 올라오면 좋겠고만은.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754

  9. 2018 J1 리그 32절 - 세레소 오사카 vs 가와사키 프론탈레
    끝나기 전에 동점 골 얻어맞고 이대로 끝나는가 싶었는데 극장 골 터져서 이겼던 경기. 태국에서 온 친구와 같이 보러 갔었다. 가와사키는 이 날 경기에서 졌지만 2위인 히로시마도 지는 바람에 우승 확정. 남의 경기장에서 우승 확정 행사를 했다.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759


J 리그를 포함해도 1년 동안 직접 보러 간 경기가 한 자리... 최근 들어 가장 적은 게 아닌가 싶다. 거기에다 포항이 최순호 감독과 재계약했으니 유학 끝나고 나서도 어지간하면 축구 보러 잘 안 다닐 것 같다. 일본에 있는 동안 포항이 ACL 진출해서 원정 오면 보러 가고 그랬음 참 좋겠다 싶긴 한데... 올 시즌 같은 경우 자판기가 우승해서 덤으로 ACL 진출하는 꼴은 절대 보기 싫었기에 대구가 FA컵 우승한 게 정말 기뻤다. 감독이라는 냥반이 자존심도 없이...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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