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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뷰 』

DJI Mini 3 Pro RC 컨트롤러 스트랩 (목걸이)

by ㅂ ㅓ ㅈ ㅓ ㅂ ㅣ ㅌ ㅓ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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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를 번갯불에 콩볶듯 다녀오면서 절실히 느낀 게 드론 컨트롤러 스트랩의 필요성이다. 드론을 띄워도 되는 지역인지 확인을 한 뒤 부웅~ 하고 날아올리긴 했는데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려면 드론 컨트롤러를 손에서 내려놔야 했다. 아무 데나 마구 놓을 수 없으니 내려놓을만 한 자리를 살펴본 뒤 살포시 내려놓고,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나면 다시 드론 컨트롤러를 집어들고. 이게 너~ 무 불편하더라.

 

배터리가 들어있는 드론 전용 가방을 왼쪽 어깨에, 지갑과 가방이 있는 쌕을 등 뒤에, 카메라를 오른쪽 어깨에. 주렁주렁. 없어 보인다.

 

드론 컨트롤러의 아래 쪽을 보니 볼트가 들어갈 나사선이 보이더라고. 무조건 연결용 부품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검색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있었다. 3만 원에 가까운 제품이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가격이 부담스럽더라. 그 와중에 만 원을 살~ 짝 넘는 제품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질렀다. 배송비 포함해서 14,900원.

 

https://www.11st.co.kr/products/4684754059?&xfrom=&xzone= 

 

[11번가] DJI 매빅미니3 프로 MINI3 PRO 드론 스마트 조종기 RC 모니터 리모컨 목걸이 줄 스트랩 끈 버

카테고리: 액세서리, 가격 : 11,900

www.11st.co.kr

광고 아니랍니다~ 업체로부터 10원 한 장 받은 것 없답니다~ 제품 협찬해주면 마구 광고해줄텐데~ 😑

 

 

12,000원도 안 되는 제품에 포장 퀄리티를 지적하지 말자. 비닐에 안 넣은 게 어디냐. ㅋ

 

쿠팡에서 개인 정보 빼가려고 판매자인 척 한다는 애들에게 자주 볼 수 있는 Shenzhen(중국 지명)이 보여서 움찔! 했다.

 

저렴한 상자에 비해 제품 있어 보이는 구성. 싼 티 나지 않는 파우치와 비닐에 쌓여 있는 스트랩이 등장.

 

이 부분이 컨트롤러 아래에 박히게(?) 된다.

 

그렇지. 실밥 하나 정도는 삐져나와줘야 중국산이지. ㅋㅋㅋ

 

여기저기 부딪치면 금방 도색이 까지게 생겼다.

 

목에 닿는 부위에 쿠션이 빵빵하다. 생각했던 것보다 제대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컨트롤러 아래에 꽂아 꽉! 조이면 이렇게 고정이 된다. 여기에 스트랩을 연결하면 끝~

 

 

이제 컨트롤러 스트랩을 목에 걸고 쫄랑쫄랑 다니다가,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일이 생기면 그냥 손을 놔버리면 된다. 그러면 컨트롤러가 배에서 철떡철떡. ㅋㅋㅋ   좀 더 없어보일 수 있다는 부작용이 있지만, 어차피 드론으로 내 사진 찍으면 뒤통수나 찍게 되니까. 드론을 가까이 불러서 얼굴 나오게 찍으면... 무슨 업자 같이 나올 거 같지만... 뭐, 일단 편하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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