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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제품은 여러 번 샀었다. 프리즘 디자인으로 유명한 IFP-180T를 시작으로 해서 이것저것 여러 대 질렀다. CLIX(클릭스)가 마지막일 거라 생각했었는데, 지난 해에 일본어 공부한답시고 T7 사서 썩히고 있다. -_ㅡ;;;
아이리버가 엠피삼 플레이어만으로는 먹고 살기가 힘든지 이리저리 쑤셔대는 것 같은데, 그 중 하나가 전자 책이다. 교보문고와 손잡고 '스토리 K'라는 녀석을 출시했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려는 순간! 가격이 눈에 들어왔다. 응? 9.9만원? 10만원도 안 한다고? 뭐냐, 이 착한 가격은?
냉큼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책을 검색하고 나서 안 사기로 했다. 미야베 미유키, 오쿠다 히데오, 온다 리쿠, 히가시노 게이고,... 좋아하는 작가 책은 단 한 권도 없는 거다.
그랬는데... 그랬는데... 휴가 나가기 직전에 그냥 사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 마음이 먹어졌다. 그래서 인천에 내려 광화문 교보문고 가려고 했는데... 너무 멀었다. 다녀오면 약속 시간에 늦을 것 같아 인천 교보문고로 갔다. 어디 붙은지도 몰랐지만 스마트 폰으로 검색해서... 세상 참 좋아졌다. ㅋㅋㅋ
PS. 인천 교보문고는 인천 지하철 1호선 타면 금방 찾아갈 수 있습니다. '예술회관' 역에서 내려 5번 출구로 나간 뒤 직진하면 됩니다. 횡단보도 두 개(신호 있는 거 하나, 없는 거 하나) 건너 계속 가다보면 이토 타워라고 보입니다. 거기 지하 1층이 인천 교보문고~
아이리버가 엠피삼 플레이어만으로는 먹고 살기가 힘든지 이리저리 쑤셔대는 것 같은데, 그 중 하나가 전자 책이다. 교보문고와 손잡고 '스토리 K'라는 녀석을 출시했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려는 순간! 가격이 눈에 들어왔다. 응? 9.9만원? 10만원도 안 한다고? 뭐냐, 이 착한 가격은?
냉큼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책을 검색하고 나서 안 사기로 했다. 미야베 미유키, 오쿠다 히데오, 온다 리쿠, 히가시노 게이고,... 좋아하는 작가 책은 단 한 권도 없는 거다.
그랬는데... 그랬는데... 휴가 나가기 직전에 그냥 사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 마음이 먹어졌다. 그래서 인천에 내려 광화문 교보문고 가려고 했는데... 너무 멀었다. 다녀오면 약속 시간에 늦을 것 같아 인천 교보문고로 갔다. 어디 붙은지도 몰랐지만 스마트 폰으로 검색해서... 세상 참 좋아졌다. ㅋㅋㅋ
PS. 인천 교보문고는 인천 지하철 1호선 타면 금방 찾아갈 수 있습니다. '예술회관' 역에서 내려 5번 출구로 나간 뒤 직진하면 됩니다. 횡단보도 두 개(신호 있는 거 하나, 없는 거 하나) 건너 계속 가다보면 이토 타워라고 보입니다. 거기 지하 1층이 인천 교보문고~
이렇게 생겼다. 이미 인터넷으로 개봉기나 리뷰 통해 사진을 봤기 때문에 낯설지는 않다. 요란 뻑쩍지근한 포장보다는 이 쪽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PS. 다른 데는 어떨랑가 모르겠는데... 인천 교보문고는 "스토리 K 살 수 있나요?" 하니까 "드릴까요?" 하더니 금고(?) 열고 거기서 제품 꺼낸다. ㅋㅋㅋ
PS. 다른 데는 어떨랑가 모르겠는데... 인천 교보문고는 "스토리 K 살 수 있나요?" 하니까 "드릴까요?" 하더니 금고(?) 열고 거기서 제품 꺼낸다. ㅋㅋㅋ
오른 쪽의 봉인된 테이프를 잘라내고 덮개(?)를 여니 본체가 나온다. 제품 오른 쪽에 보이는 황토색 끈은 본체 쉽게 꺼내라고 만들어 놓은 거. 훌륭한 센스다. 박수 한 번 쳐주자.
할인 쿠폰 두 장을 같이 줬는데... 뒤에 EPSON이라고 쓰여 있다. 잘려진 부분이 엉성해서 봤더니만... 인쇄소 같은 곳에서 여러 장 찍어낸 게 아니라 포토 프린터로 적당히 찍은 뒤 자 대고 칼로 자른 듯 하다.
할인 쿠폰이라서 말 그대로 할인만 된다. 5,000원 미만의 책을 결제할 때에는 사용할 수 없다. 5,000원 넘는 책을 살 때 사용할 수 있는데 말 그대로 5,000원 까이는 거. 사용 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 전에 써버려야 한다.
홈페이지 통해서 로그인한 뒤에 쿠폰 번호 등록하면 되는데... 이걸 못 찾아서 한참 헤맸다. 일단 스토리 K 통해 교보문고 전자책 스토어에 들어가면 쿠폰 등록하는 메뉴가 전혀 없다. 갤럭시 S에 깔아 둔 어플 이용해서 들어가봤는데... 거기도 없다. 결국 그냥 홈페이지(모바일用 말고!) 들어가서 로그인하고... 첫 페이지 검색창(그냥 도서나 작가 검색하는 가로로 긴 하얀 창)에 쿠폰이라고 썼더니 등록하는 화면이 나왔다. 힘들었다. -_ㅡ;;;
할인 쿠폰이라서 말 그대로 할인만 된다. 5,000원 미만의 책을 결제할 때에는 사용할 수 없다. 5,000원 넘는 책을 살 때 사용할 수 있는데 말 그대로 5,000원 까이는 거. 사용 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 전에 써버려야 한다.
홈페이지 통해서 로그인한 뒤에 쿠폰 번호 등록하면 되는데... 이걸 못 찾아서 한참 헤맸다. 일단 스토리 K 통해 교보문고 전자책 스토어에 들어가면 쿠폰 등록하는 메뉴가 전혀 없다. 갤럭시 S에 깔아 둔 어플 이용해서 들어가봤는데... 거기도 없다. 결국 그냥 홈페이지(모바일用 말고!) 들어가서 로그인하고... 첫 페이지 검색창(그냥 도서나 작가 검색하는 가로로 긴 하얀 창)에 쿠폰이라고 썼더니 등록하는 화면이 나왔다. 힘들었다. -_ㅡ;;;
제품 구성도 단촐하고 본체 자체도 단촐하다. 제품은 본체, 충전/싱크용 케이블, 종이 한 장으로 된 설명서, 보증서가 전부다. 본체는 슬라이드 방식의 전원 스위치, 케이블 연결부, SD 카드 장착부 정도가 전부다.
처음 저 화면 보고 인쇄된 종이 붙여놓은 건 줄 알았다. 그만큼 실제 종이 책과 느낌이 비슷하다. 차이를 못 느낀다.
처음 저 화면 보고 인쇄된 종이 붙여놓은 건 줄 알았다. 그만큼 실제 종이 책과 느낌이 비슷하다. 차이를 못 느낀다.
QWERTY 키보드가 있어서 사용하기 편하다. 터치 스크린에 익숙한 상태라서 나도 모르게 화면 누르던 바보 짓을 몇 번 한 뒤에야 키보드에 익숙해졌다. 위 쪽에 있는 은색의 길쭉한 버튼으로 상/하/좌/우 커서 이동이 가능하다. 저게 은근히 편하다.
제품 전면의 다소 두꺼운 베젤은 하얀 색이고 제품 뒷 면은 응가색이다. 반가운 아이리버 로고.
왼 쪽이 SD 카드 슬롯. 슬롯 덮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대롱대롱 매달리게 되는 형태다. 왼 쪽 아래에 충전/싱크 케이블 연결 구멍이 있고, 그 오른 쪽에 슬라이드식 전원 버튼이 있다. 슬라이드식 전원 버튼은 NX80(SONY PDA) 때 썼었는데 금방 고장나서 좀 불안하다.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다. 숫자가 아니라 네 개의 문자로 설정해야 한다.
샘플 전자책이 몇 권 들어 있었는데 얼마 되지도 않으면서 오타 투성이라서 살며시 짜증이 났다. 신경 좀 쓸 것이지. -ㅅ-
결제 테스트 겸 책 한 권을 질러봤다. 5,000원 할인 쿠폰 이용했고 손전화로 결제했다. 카드 결제하고 싶었는데 결제 수단이 핸드폰으로 고정되어 있다. -ㅅ-
Wi-Fi 접속으로 어렵잖게 전자책 스토어에 들어가 원하는 책 골랐고 결제도 쉽게 했다. 손전화로 결제하면 다음 달 손전화 요금에 책 값이 추가되어 빠져 나간다.
Wi-Fi 접속으로 어렵잖게 전자책 스토어에 들어가 원하는 책 골랐고 결제도 쉽게 했다. 손전화로 결제하면 다음 달 손전화 요금에 책 값이 추가되어 빠져 나간다.
가성비라고 하던가? 가격대비 성능? 아무튼... 10만원도 안 하는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니, 상당히 만족스럽다. 다만... 전자책이 다양하지 못한 건 아쉽다.
ePub(전자책 전용 양식), PDF는 물론이고 txt나 hwp도 읽는다. xls(엑셀), ppt(파워포인트) 파일도 읽어낸다는데 이건 아직 테스트 해보지 못했다. xlsx(엑셀 2007 이후 버전), pptx(파워포인트 2007 이후 버전)는 읽을 수 있으려나?
zip 파일은 무리없이 잘 읽어낸다. 만화책 넣어 놓고 보는데 상당히 훌륭하다. 다만... 만화책 같은 경우는 Comic4Portable 같은 프로그램 이용해서 컨버팅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사용법은... 검색하면 나온다. -ㅅ-
ePub(전자책 전용 양식), PDF는 물론이고 txt나 hwp도 읽는다. xls(엑셀), ppt(파워포인트) 파일도 읽어낸다는데 이건 아직 테스트 해보지 못했다. xlsx(엑셀 2007 이후 버전), pptx(파워포인트 2007 이후 버전)는 읽을 수 있으려나?
zip 파일은 무리없이 잘 읽어낸다. 만화책 넣어 놓고 보는데 상당히 훌륭하다. 다만... 만화책 같은 경우는 Comic4Portable 같은 프로그램 이용해서 컨버팅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사용법은... 검색하면 나온다. -ㅅ-
전용 케이스가 없어서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핸드 스트랩 연결할 수 있는 구멍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본체만 덜렁덜렁 들고 다니기가 좀 불안하다.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갤럭시 탭用으로 나온 케이스를 봤는데 이게 딱이다 싶더라. 스토리 K 전용 케이스는 사진으로 봤는데 별로였다. 광화문 교보문고에서는 실물을 보지도 못했고. 스토리 HD用 케이스를 보긴 했는데 맘에 안 든다. -ㅅ-
넣고 뺄 때 좀 뻑뻑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지나치게 꽉 죄지는 않늕다. 전용 가죽 케이스보다는 심플한 이런 파우치가 더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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