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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뽀오츠 』271

2015 ACL 16강 1차전 - 성남 vs 광저우 성남이 2015 ACL 16강에서 광저우를 만났다. 누가 봐도 광저우가 이길 경기. 구단에 들어가는 돈의 수준 자체가 달랐기에 누구도 성남의 승리를 기대하지 않았을 거다. 더구나 하루 전에 치러진 경기에서 K 리그 최강이라는 전북이 베이징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고 수원 역시 가시와에 지고 말았다. 같은 시간에 진행된 오사카와의 경기에서도 북패가 탈탈 털렸고. K 리그 세 개 팀 모두가 고전하는 와중에... 성남은 극장 골을 성공시키며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팀이 되었다. 이대로라면 시민 구단 최초로 ACL에서... 아... 설레발은 필패니까 이쯤에서 그만. ㅋㅋㅋ 야탑 롯데리아에서 닭 한 마리 싸들고 탄필드로 갔다. 축구 보러 가는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옆에서 떠드는 걸 보니 죄다 중국 것들. 횡단 보도 .. 2015. 5. 21.
요넥스 패밀리 세일 손전화로 문자 메시지가 왔다. 응? 90%라고? 귀가 솔깃했다. 저런 건 첫 날 가야 한다기에, 주말에 가면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서, 첫 날 운동을 거르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일찍 가봐야 시간 아까울 것 같아서 일부러 시간을 맞춰 갔는데 행사 시작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동생 녀석이 현장 중계를 한다. 난리란다.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단다. 열 시 땡! 하자마자 22번 번호표를 받아 든 동생 녀석이 들어갔는데... 라켓은 구경도 못 하고 마땅히 살만한 게 없다 한다. 통화만으로 충분히 실망스러웠지만 그냥 돌아가기는 아쉬우니까... 일단 가기로 했다. 지하로 딱 내려갔더니... 바글바글하다. 번호표를 받으라기에 행사장 입구 쪽 벽으로 갔더니 거기 줄 서라고 한다. 줄 서서 기다리고 있자니 번호표를.. 2015. 5. 9.
포항 스틸러스 2015 시즌 어센틱 내 손으로 돈 벌기 시작하면서 스틸러스 저지를 매 년 꼬박꼬박 지르고 있다. 한 벌은 입고 다니려고 지르고 한 벌은 소장용으로 지르는 탓에 매 년 두 벌씩 사고 있는 듯. 그런 결과... 집에 검빨 홈 저지가 넘치고 넘친다. 같은 거 두 벌씩 가지고 있으니... 대충 따져봐도 스무 벌을 훌쩍 넘어 버렸다. 원정 저지는 그닥 이뻐 보이지 않아서 홈 저지만 질러댔더니 옷걸이가 온통 검빨. 거기에다 FA컵 우승 기념 티셔츠에 팀 통산 300승 기념 티셔츠라던가 김기동 기념 티셔츠 같은 걸 포함하면... 엄마님께 등짝 스파이크 맞는 걸 당연하게 여길 수밖에... -ㅅ- 아무튼... 아이언 로즈 사장님 만큼 될 수는 없겠지만... 나중에, 언젠가는, 방구석에나마 자그마하게 저지랑 머플러, 각종 용품들로 채워놓고 .. 2015. 4. 21.
2015년 04월 19일 vs 대전 @ 대전 월드컵 같이 운동하는 누나가 상을 당해서 전주에 갔다. 문상 하고 술 마시면서 시간 보내다가... 하나, 둘 쓰러져 잠이 들고... 나는 차에서 잤다. 아침에 일어나 간다고 인사하고... 집으로 갔다. 집에 가면 무조건 황비홍 불난 짬뽕! ㅋㅋㅋ 늘 맵지만 이 날은 특히나 더 해서... 진짜 말도 못하게 맵더라. 콜라 마시면서 먹었다. 국물은 거의 입에 안 댔고. 속이 뒤집어질만큼 맵지만 그 맛에 먹는 거. 이거 안 먹으면 집에 온 것 같지가 않다. ㅋ 슬슬 가야겠다 싶어 내비게이션에 모텔 찍어놓고 출발. 차가 거의 없어서 고속 도로에서는 쌩쌩 잘 달렸는데 대전 시내 들어가니까 막힌다. 빌빌 거리다 모텔 도착. 차를 세워두고 카운터에 주차만 먼저 하고 저녁에 오겠다 얘기한 뒤 택시를 타고 월드컵 경기장으로 갔다.. 2015. 4. 20.
2015년 04월 04일 vs 전북 @ 전주 월드컵 압도적 1강이라는 전북과의 경기. 어찌 하다보니 휴가를 쓰긴 했는데 보러 갈까 말까 망설여지는 거다. 1 : 3 정도로 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 때문이었다. 더구나 날씨도 구링구링. 하지만 집에 내려가서 전주 경기 안 보면 후회할 게 분명하다 싶어 경기장으로 향했다. 월드컵 경기장 앞에서 세워주면 참 좋으련만 꼭 덕진 터미널에 세워줘서... 택시비를 또 내야 한다. -ㅅ- 저 멀리 보이는 전주 월드컵 경기장. 하도 봐서 이젠 그냥 그렇다. -_ㅡ;;; 날씨가 꾸리꾸리... 당장이라도 쏟아부을 것 같다. 12,000원이면 비싼 것도 아니다. 원정석은 S석. 매표소에서 표 구매한 뒤 정문에서 왼쪽으로 돌아가면 곧 남문이 나온다. 낮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흐린 날씨 때문에 조명이 켜졌다. 비가 툭툭 떨어지기 시.. 2015. 4. 16.
스틸러스 샵에서 또 질렀습니다. ㅋ 일찌감치 패키지권을 질렀다. 열 경기를 볼 수 있는 입장 카드와 레플리카로 구성된 상품. 레플리카는 따로 주지 않고 홈 경기 때 교환하라고 되어 있다.3월 초에 어센틱 판매 글이 올라와서 한 벌은 소장하고 한 벌은 입고 다니려고 질렀는데... 생각해보니 레플리카도 있네. 결국 2015 저지는 세 벌 지른 셈이다. -ㅅ- 어센틱 지르면서 머그 컵을 같이 질렀는데 이후 차량용 깃발을 비롯해 몇 가지 용품이 추가 되었기에 또 질렀다. 어센틱과 같이 보내달라고 했는데 어센틱은 4월 중순이나 되야 배송 가능할 것 같다며 나중에 지른 거에 머그 컵 포함해서 먼저 보내주겠단다. 알겠다고 했다. 그게 오늘 도착. 2015 시즌 사인 볼 새로 나온 스냅 백. 챙 안 구부리고 쓰는 거 당최 어색하던데... 모셔뒀다가 나중.. 2015.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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