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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뽀오츠 』271

포항 스틸러스 2013 더블 기념 티셔츠 포항의 2013 시즌 더블 기념 티셔츠가 나왔다는 트윗 멘션을 보고 잽싸게 쇼핑몰에 접속했다. 냉큼 두 벌 질러놓고 언젠가는 오겠지~ 하고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명절 지나서 도착했다. 인터넷에서 본 시안과 똑같이 만들어져서 왔다. 면 재질이 아니라 폴리 어쩌고 하는 합성 섬유 재질이다.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만지면 맨들맨들하고 약간의 광택이 있으면서 자세히 보면 구멍이 뚫린 듯 보이는 그 재질이다. 실제로도 약간 비치는 것 같아 여름에는 무척 시원할 것 같고 달랑 이것만 입으면 조금 남사스러워질지도 모르겠다. DOUBLE의 B를 1과 3을 합친 형태로 표현했다. 저지를 비롯한 티셔츠를 두 벌씩 산 게 2009년부터인 것 같다. 한 벌은 입고 다니려고, 나머지 한 벌은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다. .. 2014. 2. 9.
2014년 K League Classic 일정표 한국프로축구엿맹이 2014년 K 리그 클래식의 대진, 시간, 장소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대개 발표 후 두, 세 경기는 시간이나 장소가 바뀌긴 합니다만 큰 변동은 없을 거라 예상됩니다.보통은 일정 나오면 PDF 파일로 제공하던데 나온 지 얼마 안 되서 그런가 파일 자체를 찾아볼 수 없어서 엑셀로 찍었습니다. -_ㅡ;;; 일정에 대한 소유권은 당연히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있고 단순히 보고 찍은 저한테는 아무 권한도 없음을 알립니다. 급하게 찍어 오타가 일부 있을 수 있고 내용 중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혹시라도 발견하게 되면 고쳐 쓰시면 되겠습니다. -ㅅ- 마구 퍼가시고 재배포 하실 때에는 블로그 주소 정도만 밝혀주시면 엄청나게 고마울 겁니다. 설마 대충 고쳐서 내가 만들었다! 하고 사기치는 K 리그 .. 2014. 2. 4.
K 리그 최초의 더블!!! 이겼다. 말도 안 된다, 진짜. 믿기지 않는 승리다. FA컵에 이어 리그 우승까지 하면서 한국 프로축구 출범 이래 최초의 더블을 달성한 팀이 되었다. 더 이상 파리아스 감독을 그리워하지 않아도 되는, 정말 훌륭한 팀이 되었다. 스플릿이 나뉜 후 일정이 나왔을 때 12월 1일 경기는 눈여겨 보지 않았다. 울산까지 가기는 너무 멀었으니까. 더구나 지난 해부터 자판기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울산에 빌빌거렸기에 직관을 욕심내지 않았다. 그런데… 부산이 울산에 2 : 1로 승리하면서 12월 1일 경기가 챔피언 결정전이 되었다. 이렇게 될 것을 예상하지 못했기에 오늘처럼 중요한 날 휴가를 쓰지 못했다. 뒤늦게 바꿔보려고 노력을 했지만 당최 근무조가 나오지 않아 결국 실패. 근무 시간이나 어찌 좀 맞으면 중계로라도 .. 2013. 12. 2.
2013년 FA컵 우승 기념 티셔츠 지난 10월 19일, 포항이 2년 연속 FA컵 우승을 달성했다. 전주성 원정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를 내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신화용의 대활약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아, 그 날의 감동이 다시 한 번~ T^T) 우승을 기념하여 티셔츠를 제작했는데 미리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지 않고 사전 주문을 받아 그 수량만큼만 제작했다. 북패나 수원처럼 팬들이 많은 팀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겠지. 희소 가치는 올라가겠지만 구입 타이밍을 놓친 사람들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아쉬운 일이다. 난 다행스럽게도 트위터에 올라온 공지를 보고 바로 두 벌 주문했다. 한 벌은 입고 다니고 한 벌은 소장하려고. 주문한 지 꽤 지난 것 같은데 여전히 '공동구매 중'이라고만 뜨기에 뭔가 문제 생긴 건 아닌가 .. 2013. 11. 22.
동대문 K 리그 오피셜 스토어 & 청계천 집에서 빈둥거리기가 아까워 어디라도 다녀오고 싶었다. 63 빌딩이나 갔다올까 했는데 막상 가려니 그닥 내키지 않는 거다. 어디 가지? 잠깐 고민하다가 동대문에 생겼다는 K 리그 오피셜 스토어에 가보기로 했다. 100% 확실한 주차 공간이 보장되지 않으면 차를 끌고 가지 않기 때문에(-ㅅ-)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ㅋ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에 내렸다(역 이름 좀 간단히 지을 것이지, 새로 생기는 역마다 이름이 오질라게 길다.). 9번인가 10번 출구인데 다녀온 지 꽤 지나서 까먹었다. -ㅅ- 동대문의 익숙한 패션 상가 건물들이 보인다. 동대문 정말 오랜만에 간 듯… 역에서 나가 조금 걷자 금방 목적지가 나왔다. 높은 건물 벽에 붙은 K 리그 로고가 무척이나 반갑다. ㅋ 로고가 붙은 건물은 찾았는데… 당최 입구.. 2013. 11. 22.
2013년 11월 10일 vs 수원 @ 빅버드 원래는 9, 10일 이틀에 걸쳐 지리산 다녀오려고 했다. 대피소 예약까지 어렵게 마쳤는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는 거다. 날씨가 제대로 뒷받침해줘도 힘든 산인데 비 맞으면서 갈 자신이 없어 바로 포기. 덕분에 수원과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었다. 720-1 버스를 탔다. 예전에 수원 다닐 때 몇 번 탔었는데 창 밖 풍경이 하나같이 낯설다. 버스 타고 수원 가는 게 엄청 오래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한 시간 정도 간 끝에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했다. 예전에 다녔던 기억에 의하면 월드컵 경기장 한 정거장 앞에 내려야 했다. 아니면 좀 걷지, 뭐~ 라 생각하고 내렸는데… 좋은 선택이었다. ㅋㅋㅋ 온통 파란색. 그 사이를 검붉은 머플러 매고 씩씩하게 다녔다. 횡단보도 건너니 다가오는 암표 할머니! 세상에! 암.. 201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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