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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행 』656

2015 간사이 : 카메라는 무엇을 가져가야 할꼬... -ㅁ- 디지털 카메라가 널리 퍼지지 않았던 시절, 소니의 100만 화소짜리 똑딱이를 시작으로 남들보다 좀 이른 디지털 카메라 라이프를 시작했다. 코닥 것도 써보고 삼성 것도 빌려 써보고 캐논 것도 써봤는데 익서스가 제일 낫더라. 술 쳐먹고 잃어버리면서 자연스럽게(?) 기종 변화를 하게 되었는데 어쩌다 DSLR에 꽂혔다. 그래서 캐논 EOS 시리즈를 알아보다가 1100D가 눈에 들어왔다. 다른 거 다 떠나서 몸뚱이가 빨강! 한동안 신나서 들고 다니며 설치다가 시들해질 무렵 방수 카메라에 꽂혀 소니 TX20을 질렀고... 그 뒤로 갤럭시 노트 10.1이랑 소니 엑스페리아 Z2 질러서 잘 쓰고 있다. 여행을 앞두고 카메라 뭐 가져갈까 고민하고 있다. DSLR 가져가자니 무거워서 짐이 될 것 같고... 그냥 손전화로만.. 2015. 2. 8.
2015 간사이 : K's House 예약하기 원래는 교토에서 이틀만 머물 계획이었다. 첫 날은 축구 보고 나면 어지간한 관광지는 다 문 닫을 시간이라 일찌감치 숙소 가서 쉬고 다음 날 좀 빡쌔게 돌아다닌 후에 비즈니스 호텔에서 자고 다음 날 아침 일찍 고베 건너가려고 했다. 그런데... 가고 싶은 곳 리스트를 쭈~ 욱~ 적어보니 고베는 몇 안 되는데 교토는 잔뜩이다. 그 많은 명소들을 하루만에 다 볼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평소 내 여행 스타일은 최대한 여유롭게, 느긋하게, 볼 거 다 보면서인데... 교토 계획을 다시 한 번 천천히 들여다보니 이건 뭐... 어지간한 특수 부대 은밀 침투 작전 못지 않은 신속함이 요구되는 정도였다. 이대로 계획 세우고 움직인다면 틀림없이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시간에 쫓겨 허우적대다 끝날 거라는 생각이 팍! 들었다.. 2015. 2. 4.
2015 간사이 : 우타노 유스 호스텔 예약하기 여행 준비하면서 가이드 북을 보다가 멋진 유스 호스텔 사진에 빡! 꽂혔다. ㄷ자 건물 중앙에 멋진 잔디 정원이 있는 사진이었다. 사진의 주인공은 우타노 유스 호스텔. 여행 둘째 날 아라시야마에 갈 계획인데 약간의 거리가 있긴 하지만 첫 날은 저기서 자기로 했다. http://yh-kyoto.or.jp ← 여기로 들어가면 예약이 가능하다. 이렇게 나온다. 일본어로 나오지만 다양한 언어 선택이 가능하다. 한국어로 바꾸니까 친절히 번역되어 나온다. 이 홈페이지는 교토 지역의 유스 호스텔 연합에서 운영하는 모양이다. 우타노 유스 호스텔로 가려면 위쪽 까만 바탕 메뉴에서 Kyoto Hostels를 누른다. 그러면 맨 먼저 나오는 게 우타노 유스 호스텔이다. 연한 회색 상자 안에 바로 갈 수 있는 홈페이지 주소가 .. 2015. 1. 31.
2015 간사이 : 간사이 스루패스와 가이드 북 지르고 첫 날 숙소 예약 완료 일본은 교통비가 꽤 비싸다. 그래서 간사이(오사카, 교토, 고베,...) 여행을 할 때에는 패스를 사는 쪽이 이득이다. 한 군데 숙소를 거점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닐 계획이라면 무조건 패스를 지르는 게 낫고, 나처럼 이 날은 여기, 다음 날은 저기, 하는 식으로 숙소를 옮기는 경우라면 하루 동안 버스나 지하철을 얼마나 이용할지 따져보고 지르는 게 낫다. 세부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지만 지하철 탈 때마다 표 구매하는 게 번거롭기도 했고 버스는 아직 한 번도 안 타봤는데 검색해서 다녀온 사람들이 쓴 글 읽어보니 아무래도 패스 있는 쪽이 나을 것 같다. 패스 종류도 오질라게 많은데 지난 해에는 오사카 주유 패스 2일권 사서 첫 날은 아끼고... 둘째 날 잘~ 쓰고... 잃어버리는 바람에 셋째 날은 주유 패스 있으.. 2015. 1. 29.
2015 간사이 : 비행기 표를 싼 값에 겟! 지난 1월 22일에 비행기 표 구하기 어렵다고 투덜거리는 글을 썼었다. 그리고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27일. 15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왕복 비행기 표를 손에 넣었다. 므흣~ 일단 지난 글(http://pohangsteelers.tistory.com/1054) 읽어보시고... 귀찮은 분들을 위해 요약하자면...1월 13일 이스타 항공 특가 이벤트, 실패!1월 20일에 제주 항공 특가 이벤트, 실패! 그리고 1월 27일 오전 10시에 진마켓(진에어의 특가 이벤트) 오픈. 11시에 에어 부산의 특가 이벤트 오픈. 사람들 몰리면서 서버 퍼져서 버벅거린다는 데 손모가지를 걸 수 있을 만큼 뻔한 장래가 예상되었지만... 일단 접속은 시도해봐야 했다. 2월부터 유류 할증료가 ⅓로 떨어진다지만 그래봐야 12,0.. 2015. 1. 28.
2015 간사이 : 비행기 표 싸게 사기가 참으로 어렵고나 지난 1월 13일에 이스타 항공이 특가 이벤트 사이트를 열었다. 네×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스타 항공'이 올랐고... 서버가 퍼져 접속이 불가능했다. 시간이 꽤 지나 접속을 시도해도 마찬가지였다. 어제, 그러니까 1월 20일에는 제주 항공이 특가 이벤트 사이트를 열었다. 역시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서버는 퍼졌다. 하루 지나 접속을 해도 제대로 된 페이지가 뜨지 않는다. 29일 18시까지니까 천천히 살펴보란다. 말이냐, 방구냐? 가까스로 21일 저녁에 들어갔는데도 표 다 팔려나가고 없더만은... 항공기 증편하는 것도 아니고 느긋하게 접속하면 매진 or 좌석 없음 말고는 아무 것도 못 볼텐데 무슨... 어쩌면 저걸 노리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아닐까 싶다라고 하지만 거의 확신한다. 포털 실시.. 201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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