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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러스83

2013년 FA컵 우승 기념 티셔츠 지난 10월 19일, 포항이 2년 연속 FA컵 우승을 달성했다. 전주성 원정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를 내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신화용의 대활약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아, 그 날의 감동이 다시 한 번~ T^T) 우승을 기념하여 티셔츠를 제작했는데 미리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지 않고 사전 주문을 받아 그 수량만큼만 제작했다. 북패나 수원처럼 팬들이 많은 팀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겠지. 희소 가치는 올라가겠지만 구입 타이밍을 놓친 사람들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아쉬운 일이다. 난 다행스럽게도 트위터에 올라온 공지를 보고 바로 두 벌 주문했다. 한 벌은 입고 다니고 한 벌은 소장하려고. 주문한 지 꽤 지난 것 같은데 여전히 '공동구매 중'이라고만 뜨기에 뭔가 문제 생긴 건 아닌가 .. 2013. 11. 22.
2013 FA Cup Champion, Pohang Steelers!!! 지난 9월 14일, 포항이 남패를 4 : 2 로 물리쳤다. 그리고 다음 날 전북이 부산을 3 : 1로 이기면서 2013년 FA컵 결승은 포항과 전북의 대결이 되었다. 3번 시드의 전북이 홈 개최권을 가져가게 되어 결승전은 전주성에서 열리게 되었다(포항 시드는 ★). 이게 10월 19일이었는데 난 멍청하게도 9월 19일인 줄 알았다. '아니, 명절에 공 찬다고?', '선수들은 명절에 쉬지도 못하는 건가?' 이런 생각을 하며 '명절이라 엄청나게 차가 막힐텐데 기차를 알아봐야 하나?' 하는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알아보니 10월 19일이었다. -_ㅡ;;; 교육 받고 있어서 아침에 배드민턴 치러 못 갔으니 토요일에라도 가서 운동하고 내려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경기 시간이 13시 30분이란다. 더구나 단풍 .. 2013. 10. 20.
2012년 08월 08일 vs 전북 @ 전주월드컵경기장 제자 녀석 꼬셔서 같이 축구 보러 가기로 했는데, 하필 직장에서 늦게까지 잡아두는 바람에 결국 혼자 보러 갔다. 원래는 그 녀석 차 얻어 타고 갔다 올 생각이었는데 실패. 버스로 터미널까지 간 뒤 택시로 전주 월드컵 경기장까지 갔다(미터기 누르고 15,000원 나왔다. 기사님 목소리가 성우 수준이었다. ㅋ). 익산 터미널에서 전주 가는 버스는 월드컵 경기장 앞에서 서지 않는데, 축구하는 날만이라도 한 번 서줬으면 좋겠다. 10분 전에 도착했더니 사람들이 꽤 있다. 10,000원 주고 일반석 표 사서 들어갔다. 포항 서포터 쪽으로 갔는데... 북치는 소년(?)이 없다!!! -ㅁ- 전주성도 꽤 전망이 좋은 경기장 중 하나다. 연예인들 불러다가 공연한다고 잔디 죽이는 뻘짓만 안 하면 참 좋을텐데... 포항에서.. 2012. 8. 9.
2012년 07월 25일 vs 강원 @ 스틸야드 경주에서 하루 잘 놀고, 친구들과 18시 조금 넘어 만났다. 스틸야드까지는 생각보다 막히지 않았고, 운 좋게 주차할 곳 찾아서 바로 차 세워둔 뒤 경기장으로 향했다. 입구의 상품 판매소에서 입고 있던 저지 벗어서 황진성 선수 껄로 마킹하고, 2012 머플러 하나 지르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한적하다. 평일 경기여서 사람이 많지 않은 모양이다. 스틸야드의 뻥 뚫린 시야는 올 때마다 감동이다. 숭의 아레나도 대단하다고 들었는데 안 가봐서 모르겠고, 포항 홈 구장이기 때문이 아니라 스틸야드는 정말 최고인 듯. 망원이 아닌 일반 광각 렌즈 카메라로 찍어도 이렇게 가까이서 보인다. 강원 선수들도 나와서 몸을 풀고 있었다. 설마 강원한테 질까? 라고 생각했다. 본부석 맞은 편에 앉았다. 난 개인적으로 축구장.. 2012. 7. 27.
2012년 06월 23일 vs 제주 @ 제주월드컵경기장 출 발 http://pohangsteelers.tistory.com/847 첫째날 http://pohangsteelers.tistory.com/848 둘째날 http://pohangsteelers.tistory.com/849 셋째날 http://pohangsteelers.tistory.com/850 http://pohangsteelers.tistory.com/851 넷째날 http://pohangsteelers.tistory.com/852 1일차 : 야탑 → 김포 공항 → 제주 공항 → 한라 하이킹(바이크 대여) → 제주 국립 박물관(관람 포기) → 삼양 검은 모래 해변 → 예하 게스트하우스 2일차 : 항일 기념관(바깥만 구경) → 만장굴 → 파크 서던랜드(=태왕사신기 세트장-구경 못함, 휴장) → 성산.. 2012. 7. 2.
이 쯤~ 되면 막 가자는 거지요? 지금까지 20년 넘게 포항의 축구를 보아 왔지만... 이런 적이 또 있었던가 싶다. 2012년의 포항은 유난히도 전/후반 종료 직전 실점이 많다. 시즌 개막전이자 홈 개막전인 울산과의 경기에서 전반 끝나기 직전 김신욱에게 한 방 얻어 맞아 홈에서부터 지고 시작하더니... 이어지는 광주와의 경기에서는 30초만에 실점하고 말았다. 부산과의 경기에서는 두 골을 앞 서 나가다 내리 두 골 내어주며 무승부로 마무리하고 말았는데, 추격골이 전반 41분에 터졌다. 상주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지쿠의 골로 이겨서 그동안의 설움을 날리는 듯 했지만 이내 제주와의 경기에서 전반 41, 43분에 내리 두 골을 내주며 지고 말았다. 애들레이드 UTD와의 호주 원정에서는 후반 45분에 골 먹고는 지더니... 오늘 있었던.. 2012.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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