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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광고 차단 브라우저 (브레이브, 블로켓, 파이어폭스) 2025년 6월 16일 기준으로, 아무런 할인 혜택을 받지 않고 컴퓨터나 안드로이드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한 달 동안 쓰겠다고 결제하면 14,900원을 내야 한다. 아이폰으로 결제를 하면 애플에 4,600원을 추가로 뜯기기 때문에 19,500원을 내야 하고.14,900원을 낸다 치고 1년 동안 나가는 돈을 계산해 보면 178,800원이다. 한 그릇에 8,000원 하는 순대 국밥으로 스물두 끼를 먹을 수 있는 돈이고, 스타벅스에서 Tall 사이즈 아메리카노를 30잔 주문할 수 있는 돈 되시겠다. KTX를 타고 서울과 부산을 두 번 왕복할 수 있는 돈이고, 진에어의 진마켓 행사 때 잘 고르면 인천에서 비행기를 타 오사카에 다녀올 수 있는 돈이다. 그 정도의 돈을 쓰는 이유가 있어야 할 터. 유튜브 프리미.. 2025. 6. 16.
2025년 06월 14일 토요일 맑음 (단양 벼락치기/운동 포기) 11일에 술 먹고 충동적으로 단양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했다. 딱히 답답하거나 언짢은 일은 없지만 그냥 다녀오고 싶었다.치과에 다녀온 지 2주가 지나서 실밥을 제거해야 하는데 고작 그것 때문에 서울까지 가는 건 무리니까 동네 치과에 가기로 했다. 네일베에서 미리 예약을 했고, 30분 일찍 퇴근해서 바이크를 타고 치과로 향했다. 샛길로 안내를 하기에 무시하고 그냥 갔는데 샛길을 지나치자마자 막히기 시작한다. 차 사이로 비비고 들어가도 되겠지만 양아치 짓을 하고 싶지 않아서 얌전히 따라갔다. 한~ 참을 가는 둥 마는 둥 하다가 간신히 빠져 나갔다.치과 근처에 바이크를 세워 두고 병원에 갔다. 실밥 제거는 순식간. 필요한 서류를 받아들고 밖으로 나갔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비 오는 날 바이크는 위험하니까 .. 2025. 6. 14.
금광호수 하늘 전망대 (경기 안성 가볼만 한 곳) 내비게이션(티맵/카카오 내비/네이버 지도)에 '금광호수'까지만 찍어도 자동으로 완성됩니다. 대형 버스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해서 깔끔한 주차장이 있습니다만 주말에는 자리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인지 거의 1㎞ 앞부터 평행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두었습니다. 다만, 사람 마음이 다 한결같은지 조금이라도 덜 걸으려고 평행 주차 공간을 외면하고 꾸역꾸역 안으로 들어가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평일에는 주차장에 차를 세울 수 있겠지만 주말에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봄, 여름 기준). 안으로 들어간 차들이 나가는 차와 자리를 맞바꾸기 위해 기다리면서 정체가 더 심해지는 걸 봤습니다. 어지간하면 입구 쪽에 평행 주차 하시고 조금 걷는 게 마음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입구 800m 전에는 빈자.. 2025. 6. 8.
2025년 06월 07일 토요일 흐림 (NVIDIA App/금광호수/지르고 싶지만…/망가진 몸뚱이) NVIDIA App에 문제가 있다.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는 꼬박꼬박 업데이트하고 있는데 문제가 있다며 진행이 안 되더라고. 뭔 일인가 싶어 다시 설치도 해보고, 귀찮음을 이겨내고 삭제 후 재설치도 해봤지만 마찬가지다. 검색을 해봤더니 이런 문제를 겪는 사람이 나뿐만은 아닌 모양이다. 희한한 건, 그래픽 카드 시장을 거의 장악하다시피 한 NVIDIA인데, 그렇다면 문제를 겪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닐 텐데, 바로 조치가 취해져도 모자랄 판에 이 상태로 며칠을 간다는 게 참... 딱히 하는 일 없이 방에서 빈둥거리다 하루를 보낼 게 뻔해서, 어디라도 다녀오기로 했다. 검색을 해봤더니 근처에 제법 큰 호수가 있다기에 거기를 목적지로 결정. 사무실에 들어가 잠깐 일을 하고, 방에 돌아와 드론을 챙긴 뒤 출발했.. 2025. 6. 8.
JBL Endurance Peak 이어버드 바꾸기 성공 언제인지 뚜렷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너를 처음 만난 그 날의 너의 향기가 좋았어 면세점에서 JBL Endurance Peak를 샀던 걸로 기억한다. 써봤더니 요거 물건이다 싶어 같은 걸로 하나를 더 샀더랬다. 먼저 산 녀석을 쓰고, 나중에 산 녀석은 고이 모셔두기로 했더랬지.그런데 먼저 산 녀석의 크래들을 잃어버렸다. 친척 누나 집에 두고 온 것 같긴 한데 찾아봐달라고 해도 없다 하니 귀신이 곡할 노릇. 어쩔 수 없이 나중에 산 크래들을 꺼내서 먼저 산 이어버드를 넣고 썼다. 그러다가 슬슬 사용 시간도 짧아지고 하기에, 묵혀놨던 이어버드를 써야겠다 싶어 꺼냈는데 오른쪽 이어버드가 충전되지 않는 거다. 게다가 페어링도 안 된다. 결국 포기하고 그냥 쓰던 걸 썼다. 그런데... 오른쪽 이어버드가 망가져버렸.. 2025. 6. 4.
2025년 06월 04일 수요일 맑음 (운동/영화/이발) 집에서 나가 계단을 내려간 뒤 30초 정도 걷고, 왼쪽으로 꺾어 길 따라 1분 남짓 걸으면, 그러니까 어슬렁~ 어슬렁~ 걸어도 3분이 채 안 걸리는 거리에, 헬스장이 있다. 이 동네에 처음 왔던 2020년에도 있었지만 단. 한. 번. 도. 가보지 않았고, 지난 해 9월에 이쪽으로 이사를 온 이후에도 한 번을 안 갔다. 정말이지, 자빠지면 코 닿을 거리인데 귀찮다는 이유로 근처에도 가지 않았더랬다.어제, 갑자기 발동이 걸려 운동하러 가봤다. 혹시 모르니까 슬리퍼를 신고 실내용 운동화를 가방에 챙겨 헬스장으로 갔더니 생각보다 깔끔하더라. 아마도 아파트 리모델링을 하면서 같이 손을 본 모양이다. 다만, 헬스 기구는 낡은 티가 나더라. 하필이면 사람 취급 안 하는, 진~ 짜 싫어하는 놈이 트레드 밀 위에서 걷고.. 2025. 6. 4.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 평론가들이 이렇네, 저렇네 하는 걸 그닥 신뢰하지 않는다. 가끔 '와아! 그런 뜻이 있었고나!'하고 감탄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뭐라고 씨불이는 거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충동적인 나고야 여행을 앞두고 봐두는 게 낫겠다 싶어 보긴 했는데, 다른 사람한테 추천할 정도는 아니다. 솔직히 말하면 진짜 싫어하는 사람한테 적극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지루하고, 졸린 작품이었다. 리클라이너 체어가 아니었기에 망정이지, 꿈나라로 갈 뻔한 위기가 수 차례 있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프랑스에서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물고 빠는 게 엄청나다. 어지간한 일본 만화는 프랑스에서 죄다 번역 후 출판된다. 그런 분위기이다 보니 미야자키 하야오나 신카이 마코토 같은 유명 감독을 향한 애정이 엄청나다. 이 작품은 프.. 2025. 6. 4.
나고야 여행 01 조금은 충동적인 여행 결심 1년에 두 번은 다른 나라에 다녀오자고 마음 먹었고, 두 번 중 한 번은 일본으로 정해 놓은 상태니까 결국 한 나라 정도를 방문하게 된다. 그렇게 마음 먹은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다녀온 나라라고 해봐야 얼마 안 된다. 2018년에 아이슬란드에 다녀왔고, 2023년에 캄보디아, 2024년에 몽골을 여행했다. 올해에는 폴란드를 염두에 두고 있긴 한데 갑자기 포르투갈이 끌리기도 하고, 인도네시아도 괜찮겠다 싶고, 고민 중이다. 3월에 일본을 다녀왔으니 다시 안 가도 되긴 하지만, 갑자기 지브리 파크에 꽂히는 바람에 조금은 충동적으로 일본 여행을 결심했다. 회사에는 살포시 얘기를 꺼내놓긴 했다. 아직 휴가를 올리지는 않았지만 다른 사람과 딱히 겹치지도 않고 하니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다.여행지에 갔다.. 2025. 6. 3.
2025년 06월 01일 일요일 맑음 (바이크 세차/쌤소나이트 가방?) 일요일 아침 일찍 쓰는 글이라 토요일에 했던 일에 대한 기록이다. 바이크를 사고 처... 음은 아니고나. 두 번째로 세차를 했다.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오래전에 세차장에서 세차를 한 번 하긴 했는데 그때에는 그럭저럭 상태가 괜찮았지 않나 싶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이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꼬질꼬질해서 고민을 많이 했더랬다.송홧가루인지 뭔지, 노~ 오랗게 쌓여 더럽지 않은 곳이 없었다. 볼 때마다 영 언짢아서 전문가에게 맡겨 제대로 관리받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네일베에서 검색해 보면 제대로 꼼꼼하게 관리해 주는 분이 한 분 계신 것 같긴 한데, 부산 사는 분이다. 그 동네에서만 일하시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더만. 전국을 다 다니시더라. 최근에 ㅇㅇ 오신 적도 있는 것 같고. 문제는, 뭐.. 2025. 6. 1.
2025년 05월 29일 목요일 맑음 (치과 치료/사전 투표) 어제 저녁에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고 다섯 시도 안 되어 잠에서 깼다. 두 시간을 더 자도 되니까, 다시 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실패. 태블릿을 붙잡고 두 시간을 빈둥거리다가 일곱 시가 되어 씼고 나갔다.버스 타는 곳 근처의 무료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20분 정도 기다린 끝에 버스에 올랐다. 서울까지는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고, 바로 지하철을 타고 병원이 있는 ㅇㅈㅅ 쪽으로 이동했다. 두 번 갈아타면 10분 정도 줄일 수 있었지만 딱히 시간에 쫓기지 않고 있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했는데, 빈 자리가 있기에 냉큼 앉은 뒤 한 번만 갈아타고 가는 걸로 마음을 바꿔 먹었다.몇 정거장 가지 않았는데 옆 자리에 있던 남자가 벌떡! 일어나더니 성큼성큼 사라져서 고개를 들었더니 연세가 있어 보이는 어르신이 .. 2025. 5. 29.
2025 시즌 16 라운드 vs 대전 하나 시티즌 @ 대전 월드컵 경기장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포항을 응원한 기억이 있긴 한데 하도 까마득해서 찾아봤더니 2015년 4월 19일이었다. 벌써 10년 전 일이라니, 세월이 참...https://pohangsteelers.tistory.com/1114 2015년 04월 19일 vs 대전 @ 대전 월드컵같이 운동하는 누나가 상을 당해서 전주에 갔다. 문상 하고 술 마시면서 시간 보내다가... 하나, 둘 쓰러져 잠이 들고... 나는 차에서 잤다. 아침에 일어나 간다고 인사하고... 집으로 갔다. 집에pohangsteelers.tistory.com 화요일 저녁에 경기가 있다기에, 최근에 직관하지 않은 것도 있고, 아무래도 '원정 팬이 얼마 없을테니 보러 가자!'라 마음 먹고 휴가를 썼다. 목요일까지 휴가인지라 혹시라도 나 때문에 업무에.. 2025. 5. 28.
한국판 잔쿠레 아래 이미지는 네일베 메인에서 퍼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포털 사이트의 메인에까지 양아치 차팔이들이 진출해버렸다. 이게 젊은 사람들 패가망신으로 모는, 진짜 위험한 일인데 혹시나 낚이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 몇 자 끄적거려 본다. 우리나라에 새로 생기는 업종이나 문화 같은 것들 중 몹쓸 것들을 보면 상당수가 일본에서 넘어온 거다. 요즘 차팔이들이 환장해서 밀고 있는 방법도 마찬가지다. 일본에서는 잔쿠레(殘クレ)라 부르는 것이 그것이다. 잔금(殘金) + 크레디트(クレジット)를 줄여서 부르는 말인데, 일본에서는 도요타가 저 방법으로 돈을 쏠쏠히 쓸어담아 지금은 혼다를 비롯한 다른 메이커에서도 적극적으로 따라 하고 있다.신용 카드 회사에서는 이미 오~ 래 전에 이 방법을 도입해서 귀가 얇은 사람들의 주머니.. 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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