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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7H AH 77I 들이 USIM 정보 털린 것과 관련해서... 지난 25일부터 방문자가 야금야금 늘기 시작하더니, 어제와 오늘은 평소의 두 배 가까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봤더니, 역시... SKT 관련해서 검색했다가 들어오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해당 검색으로 들어오신 분들은 갤럭시 S23 울트라에서 eSIM을 개통한 글을 보시게 될테니 궁금한 점에 대해 아마 것도 아실 수가 없을 겁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아는대로 끄적이려고 몇 자 적어 봅니다. 이번에 털린 것 때문에 걱정해야 하는 일은 SIM 클로닝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내 손전화에 들어 있는 SIM 카드의 복제판을 만드는 겁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복제판은 내 손전화에 심어져 있는 SIM과 완전히 같은 녀석으로 인식됩니다. 손톱 먹고 나와 똑같이 변신한 귀신 이야기 아시나요? 너무 옛.. 2025. 4. 28.
2025 일본 여행 Ⅹ - 마쓰야마 오카야마 찍고 오사카까지 (시티 라이트 스타디움/오랜만에 텐노지) 일본어 つ는 쓰/쯔/츠 등으로 다양하게 발음됩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앞에 오는 글자, 뒤에 오는 글자에 따라 발음이 달라지는데 우리나라는 '마쓰야마'로 통일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저는 '마츠야마' 쪽이 보다 더 실제 발음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곳에서 '마쓰야마'로 표기하고 있기에 될 수 있으면 그렇게 쓰려고 합니다. 게스트하우스를 나가는 날이다. 예약은 다음 날까지 되어 있었지만 이 날 오사카에서 자고 다음 날 와서 숙소를 옮길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공항에서 받은 도고 온천의 별관 무료 이용권을 써야 했다. 도고 온천 별관 여섯 시가 문을 여는 시각이어서 맞춰서 갈 생각이었는데 꾸물거리다가 40분 정도 늦었다. 딱히 서두를 이유는 없었던지라 어슬렁거리며 걸어 온천에 도착. 신발장에 신발을 .. 2025. 4. 22.
2025년 04월 22일 화요일 비옴 (건강 검진/인생 첫 수면 내시경/몇 살을 먹더라도 모르는 건 있기 마련) 전기 요금이 나왔다. 3만 원이 채 안 된다. 겨울에 꼬박꼬박 6만 원이 넘어가던 것을 생각해보면 많이 줄어든 셈이다. 역시, 컨벡션 히터가 컸던 것 같다. 전기를 열로 바꿔주는 녀석이 확실히 돈을 많이 잡아먹는다.컴퓨터에서도 열이 엄청나게 나는데, CPU보다 그래픽 카드에서 내는 열이 더 많은 것 같다. MSI의 3080Ti SUPRIM을 달고 있는 녀석인데 최근 당근 마켓에 같은 제품이 65만 원에 올라와 있는 게 보여서 속이 쓰리다. 150만 원 정도 주고 샀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반토막이 나다 못해 더 떨어졌다. 그러고보면 지금 달고 있는 CPU는 12세대 i9 12900KF인데 성능 비교 사이트에서 보니 14세대 i5보다 처리 능력이 떨어지는 걸로 나오더라. 뭐,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그러려니.. 2025. 4. 22.
한국 라면 vs 일본 라멘 한국에서는 라면, 일본에서는 라멘. 히라가나보다 가타가나로 쓰는 경우가 훨씬 많으며 ラーメン(라~ 멘)이라 씁니다. 아주 드물게 중화 소바(中華そば: 츄우카 소바)라 하기도 합니다만. 인스턴트 라멘은 대만계 일본인 안도 모모후쿠가 발명했습니다. 치킨 라멘이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멘입니다. 2018년 10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방송된 NHK 아침 드라마 『 万福(まんぷく: 만푸쿠) 』의 주인공이 안도 모모후쿠였습니다. 오사카의 이케다에 라면 박물관이 있습니다. 주변에 작은 공원이 있고 그 외에는 달리 볼 게 없는, 작은 시골입니다. 한국 최초의 라면은 삼양에서 1963년 9월에 출시했습니다. 출시하자마자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라면 시장 1위 자리는 당연히 삼양의 몫이었지만, 공업용 기름, 흔히 우지.. 2025. 4. 15.
2025년 04월 14일 월요일 비옴 (날씨가 왜 이러냐/인포카/처음책방/물 건너간 미더덕) 날씨가 엉망진창이다. 4월인데, 초순이 다 지나가고 중순이 되었는데, 아침 기온이 1도였다. 미친...3월에 눈이 쏟아지지를 않나, 4월 중순인데 0도 가까이 떨어지지를 않나, 분명 정상은 아니다. 그런데 바다 온도는 말도 못하게 높단다. 지난 해 바다 온도가 너무 높아서 그 영향으로 올해 해산물 수확량이 작살났단다. 새조개도 어렵사리 구해서 비싸게 주고 먹었는데, 미더덕도 그 모양이란다. 얼마 전에 봄 미더덕이 맛있다는 얘기를 들어 무리해서라도 마산까지 내려가볼까 했는데, 축제는 취소되었고 수확량이 제로라고 한다. 검색해보면 유명한 가게에 가서 잘 먹고 왔다는 글이 꽤 있던데, 다섯 시간 가까이 운전해서 내려갔는데 없다고 하면 굉장히 화가 날 것 같다. 결국, 미더덕은 포기했다. ㅂㄷ 갈 일 있으면 해.. 2025. 4. 14.
다이슨 무선 청소기 싸이클론 V10 구입 언제 샀나 찾아봤더니 2020년 9월 21일이더라. 네일베에서 49,800원을 주고 모런(MORUN) V4라는 녀석을 샀더랬다. 차에서 쓰겠답시고 샀는데 정작 세차할 때에는 몇 번 안 썼던 듯. https://smartstore.naver.com/morun/products/5826542352 모런 차량용 청소기 V6 휴대용 무선 미니 진공 차량청소기 : MORUN차량용미니청소기, 자동차무선청소기, 차량용핸디청소기, 자동차진공청소기, 자동차용청소기, 차량미니청소기, 차량실내청소기, 차량핸디청소기smartstore.naver.com《 지금은 V6까지 나왔고, 가격은 79,800원으로 올랐다 》 방구석에 방치해뒀다가 가뭄에 콩 나듯 쓰곤 했는데 며칠 전에 쓰려고 보니 방전이 되었더라고. 그래서 충전을 하고 나.. 2025. 4. 12.
Playstation Plus (PSN) 가격 인상 4월 16일부터 PlayStation Plus의 이용 요금이 오른다고 합니다. 12일에 이 글을 쓰고 있으니 사흘이 지나면 확~ 오르겠네요. 저는 에센셜을 이용하고 있는데 60,000원에서 86,400원으로 오르는 거면 거의 50% 인상이고만요. 진짜 못됐네.  다만 정기 결제를 유지하고 있다면 오르기 전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12개월 짜리 에센셜에 가입된 상태인데 자동 결제가 신청되어 있는 상태라면 다음 결제 때 86,400원이 아니라 60,000원이 긁힌다는 겁니다. 저는 그런 이유로 44,900원으로 1년 짜리 에센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자동 결제가 신청된 상태인지는 어떻게 아느냐~ 맨 처음 유료로 결제를 하고 다른 걸 건드리지 않았다면 이용 기간이 끝나기 전에 자동으로 .. 2025. 4. 12.
2025 일본 여행 Ⅸ - 마쓰야마 이마바리 당일치기 (이마바리 성/이마바리 수건 본사) 일본어 つ는 쓰/쯔/츠 등으로 다양하게 발음됩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앞에 오는 글자, 뒤에 오는 글자에 따라 발음이 달라지는데 우리나라는 '마쓰야마'로 통일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저는 '마츠야마' 쪽이 보다 더 실제 발음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곳에서 '마쓰야마'로 표기하고 있기에 될 수 있으면 그렇게 쓰려고 합니다. 아침 비행기로 와서 도착하자마자 싸돌아다니기 시작했으니 꽉 채운 4일 차의 아침이 밝았다. 작은 도시라 할 게 없는데 큰 일이라며 걱정했는데, 어영부영 잘 돌아다닌다. 《 좋은 아침~ 》 어제까지는 해가 쨍쨍했는데, 오늘부터는 비가 예보되어 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까지 계속 흐리단다. 아니나 다를까, 숙소에서 나와 하늘을 보니 시~ 커멓다. 몇 번 이용해봤답시고 익숙해져서.. 2025. 4. 9.
2025 일본 여행 Ⅷ - 마쓰야마 우치코 당일치기 (역사민속자료관/가미하가 저택) 일본어 つ는 쓰/쯔/츠 등으로 다양하게 발음됩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앞에 오는 글자, 뒤에 오는 글자에 따라 발음이 달라지는데 우리나라는 '마쓰야마'로 통일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저는 '마츠야마' 쪽이 보다 더 실제 발음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곳에서 '마쓰야마'로 표기하고 있기에 될 수 있으면 그렇게 쓰려고 합니다. 《완만 전차가 서 있어서 우치코로 가냐고 물었더니 안 간단다 》 시간표가 있어서 확인해보니 우치코까지 가는 특급을 타려면 꽤 기다려야 했다. 플랫폼에서 달리 할 것도 없어서 음료수 뽑아 마시겠답시고 역 건물 밖으로 나갔다. 플랫폼에도 자판기 있었는데. -ㅅ-귤 젤리라고 쓰여 있는 음료가 있어서 뽑았다. 투명한 사각형의 젤리가 들어있는, 코코팜 같은 음료수일 거라 생각했는데, 귤.. 2025. 4. 9.
2025 일본 여행 Ⅶ - 마쓰야마 이요오즈 당일치기 (오즈 성/가류 산장/반센소) 일본어 つ는 쓰/쯔/츠 등으로 다양하게 발음됩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앞에 오는 글자, 뒤에 오는 글자에 따라 발음이 달라지는데 우리나라는 '마쓰야마'로 통일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저는 '마츠야마' 쪽이 보다 더 실제 발음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곳에서 '마쓰야마'로 표기하고 있기에 될 수 있으면 그렇게 쓰려고 합니다. 23시가 넘어 잠이 들었고, 한 시에 깼다. 화장실에 갔는데 불이 켜져 있기에, '정신머리 없는 놈이 불 안 끄고 그냥 갔고만.'이라 생각하고 문을 잡아 당겼는데, 턱! 잠겨 있다. 그 시각에 사람이 있었던 거다. 1층으로 내려가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려는데 화장실에 놓여 있던 하얀색 슬리퍼가 보이지 않는다. 하다 하다 슬리퍼를 가져 가나 싶었는데, 화장실에 다녀와서 방에 들어갔더.. 2025. 4. 4.
2025 일본 여행 Ⅵ - 마쓰야마 다카마쓰 당일치기 (리쓰린 공원) 일본어 つ는 쓰/쯔/츠 등으로 다양하게 발음됩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앞에 오는 글자, 뒤에 오는 글자에 따라 발음이 달라지는데 우리나라는 '마쓰야마'로 통일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저는 '마츠야마' 쪽이 보다 더 실제 발음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곳에서 '마쓰야마'로 표기하고 있기에 될 수 있으면 그렇게 쓰려고 합니다.'다카마쓰'도 마찬가지인데요. 타카마츠, 타카마쓰, 다카마츠, 다카마쓰,... 마츠야마보다 더 합니다. 한자로 高松, 일본어로 たかまつ라 쓰니까 타카마츠 쪽이 발음에 최대한 가까운 표기입니다만, 국립 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다카마쓰가 맞다고 하니, 최대한 그렇게 쓰겠습니다.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고, 새벽에 여러 차례 깼다. 침대는 삐걱거리지 않았지만 뒤척일 때마다 이불에서.. 2025. 3. 30.
2025년 03월 25일 화요일 흐림 (여행 다녀와서/무능 혐오) 여행을 다녀온 지 고작 이틀이 지났을 무렵,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며 연락이 왔다. 그런 일에 대비해 조치를 취하는 순서를 정해놓는데, 그 날 담당자가 자기 차례인 걸 깜빡하고 본가에 갔단다. 다시 오려면 세 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내가 할테니 그냥 두라고 했다. 이미 한 잔 한터라 차를 가지고 갈 수 없어서, 걸어서 사무실에 다녀왔다. 이게 금요일이었다.  토요일 아침 일찍 사무실에 들어갔다. 상황이 잘 처리됐나 확인해봤더니 문제가 해결되어 시스템이 잘 돌아간다. 사무실에 간 김에 밀린 일도 좀 하고, 그렇게 점심 때까지 앉아 있었다.숙소로 돌아와 바로 세차 용품을 챙긴 뒤 세차장으로 향했다. 물을 뿌려 먼지 등을 씻어내고, 유막 제거제를 앞, 뒤, 옆에 부지런히 발랐다. 물로 씻어낸 뒤 카 샴푸를..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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