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2883 당일치기 보은 여행 - 말티재 전망대/삼년산성/용궁 식당 ㅇㅇ에 올라오고 나서부터는 주말에도 돈 벌러 갔더랬다. 숙취 때문에 뒹굴다 못 간 날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갔던 것 같다.이번 주는, 얼마 만인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오랜만에,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사무실에 가지 않기로 했다. 딱히 계획은 없었지만 그러기로 했다.어딘가를 다녀오지 않으면 집에서 숨 쉬다 보낼 게 뻔하니까, 어디라도 다녀오자고 마음먹었다. 멀리 가려면 1박을 해야 하는데, 최근에 200만 원 가까이 주고 드론을 지른 탓에 긴축 경제 모드에 돌입했으니 당일치기를 해야겠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안 가본 곳에 가보자는 생각 끝에 보은을 선택했다.가본 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다녀왔었네. 무려 14년 전에. ㅋㅋㅋ https://pohangsteelers.tistory.com/423 법주사.. 2024. 10. 26. 2024년 10월 22일 화요일 비옴 (무개념/개저씨/찌질이/일본어 공부) 회사 정수기에 먹다 남은 음료를 버리지 말라는 쪽지가 붙어 있다. 한 달 가까이 된 것 같다. 저런 쪽지가 붙어있다는 것 자체가 참... 한심하다.우리 회사에 들어오려면 고등 교육을 수료해야 하거든. 고등 교육을 마친 작자가, 비상식적인 일을 일삼아 저런 쪽지를 붙이게끔 만든다는 게 너무 한심하다.몇 번 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폐급이라는 생각이 확실하게 들어 최대한 접점이 안 생기도록 노력하는 작자가 있는데, 정수기에서 얼음을 받다가 바닥에 떨어지니까 발로 스윽~ 밀어서 정수기 앞에 두고 그냥 가더라. 주워서 물받이 통에 넣으려는 시도조차 안 하는 거다. 저런 ㅄ 같은 것도 대학 나왔답시고 꼴값 떨면서, 주말에 골프 치러 간다고 개소리해대면서 살고 있다. 옆 자리에 20대 중반의 젊은 처자가 자리 잡.. 2024. 10. 22. DJI AIR 3S Fly more Combo Unboxing & 시험 비행 인생 두 번째 드론이 도착했습니다. 21시가 넘어야 택배를 받을 수 있는, 택배 기사님의 동선 맨 끄트머리에 있는 곳에 살고 있는데 희한하게 아침 일찍 도착했더라고요. 받자마자 상자를 뜯어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Mini 3 Pro와 비교하면서 상자 까기 올려봅니다. 《 DJI의 정식 수입원이 GATEVISION이라고 합니다 》 《 꽤 두꺼운 상자에, 뽁뽁이로 칭칭 감긴 제품이 담겨 왔습니다 》17일 저녁에 주문했고, 18일에 배송이 시작됐습니다. 토요일(19일)에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주말 건너뛰고 월요일(21일) 아침에 도착했습니다. 《 새 제품이다 보니 보험을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보험 가격은 기종마다 다른 모양입니다. Mini 3 Pro는 1년에 10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2024. 10. 21. DJI Mini3 플라이 모어 키트 플러스 10월 17일에 DJI Air 3S가 나왔다고 메일이 왔다. 평소 같으면 읽어보지도 않고 그냥 지워버렸을 건데, 마가 꼈는지 메일을 읽어 봤다. 그 때까지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다음 날이 되니 미칠 듯 뽐뿌가 왔다. 이제는 대충 아는데, 이건 안 참아지는 뽐뿌였다. 고민하고 자시고 할 필요없이, 나는 이 녀석을 사게 될 거라는 생각을 했다.그리하여, 냅다 질렀다. 드론을 두 대나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 그리고 Air 3S가 있다면 Mini3는 틀림없이 방치할 것 같아서, 중고로 팔기로 했다. 당근에 올리려고 사진을 좀 찍었다. 《 교체용 날개 세트 》 《 네 세트 중 하나는 써먹었다 》 《 교체한 날개는 버리지 않고 모셔두었다 》 《 다행히 제품 상자를 버리지 않고 있었.. 2024. 10. 20. 용인 농촌 테마파크 처음 가보는 건 아니고, 아~ 주 오래 전에 갔던 기억이 있긴 한데, 너무 옛날이라 긴가민가 싶을 정도. 그래서 쉬는 날 슬렁슬렁 다녀와봤다.집에서 금방이고, 용인 시민은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주차장이 제법 넓은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없더라. 주차 안내를 하는 분이 계시니 자리가 없으면 안내를 받아 빈 자리가 날 때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 《 주말에 행사가 있는 모양인지 준비가 한창이었다 》 《 어린이집에서 소풍을 왔는데 애들이 어찌나 귀여운지. ㅋㅋㅋ 》 《 한창(?) 때에는 저 원두막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더라 》 2024. 10. 20. NP-FW50 호환 배터리(for RX10 M3) 2016년 7월(8년 전이라고! (#°Д°))에 RX10 M3를 보고 글을 끄적거렸더랬다. https://pohangsteelers.tistory.com/1274 SONY RX10 Ⅲ소니에서 RX10M3 KR2라는 엄청난 카메라를 내놓았습니다. RX10 Ⅲ으로 표기하기도 하네요. 여러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24~600㎜에 달하는 미친 렌즈를 달고 있다는 겁니다.pohangsteelers.tistory.com 그 뒤에도 가격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는 글을 하나 더 썼고, https://pohangsteelers.tistory.com/1376 소니 사이버샷 DSC-RX10 Ⅲ판매 시작됐을 때에는 180만원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최저가가 160만원 아래로 내려왔으니 제법 .. 2024. 10. 20. 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맑음 (드론 지름) DJI社의 Mini 3 드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2022년 6월 17일에 구입을 했더라고요. 꽤 많은 사람들이 드론을 날리고 있다지만, 여전히 여행지에서 드론을 날리고 있으면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다가옵니다. 신기해합니다.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미니 3로도 충분합니다만, 기변에 대한 욕구는 미니 4가 나왔을 때부터 있었습니다. 마침 공 차는 모임의 형님께서 중고로 미니 4를 샀다며, 이것저것 알려달라 하셔서 잠깐 만져 봤는데... 참 좋아졌더라고요. 하지만 그 때까지는 뽐뿌가 오지 않았습니다. 15일에 에어 3S를 발표했는데, 이미지 센서가 커지면서 영상이나 사진 촬영의 결과물 품질이 상당히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호평이었습니다. 대부분 플라이 모어로 사면.. 2024. 10. 17.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비옴 (건강 검진/구형 기기에 빠져 있는 요즘) 어제, 출근한 지 얼마 안 되어 ○팀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업무 관련해서 담당자한테 이것저것 알려줄 수 있냐는 것이었다. 어려운 일도 아니고, 그리 하겠다 한 뒤 하던 일을 마무리 짓고 담당자에게 향했다. 이렇게 해서 저렇게 하면 된다니까 부리나케 받아 적는다. 그러고 나서 한다는 말이, 그래서 이걸 왜 해야 하냐였다. 하... 하하하... ㅽ 또 시작이네.그 일을 내가 시킨 것도 아니고, 나는 방법을 알려주러 간 거였는데 왜 해야 하냐니? 그게 궁금하면 팀장한테 물어보던가. 짜증이 났지만 꾸~ 욱~ 참고 아마 이러저러해서 하는 것일 거라고 알려줬다. 그랬더니 그럼 이건 무슨 의미냐고 묻는다. 하! 대체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거지? 기본적인 건데 그걸 물어본다고? 자기보다 한참 어.. 2024. 10. 15. 2024년 10월 13일 일요일 흐림 (맥주 사러 여주 다녀옴/간만에 상품권 발행) 어제는 한 잔 먹고 일찌감치 잤다. 21시가 넘어서 누웠는데 거의 눕는 것과 동시에 기절했다. 자정이 넘어 한 번 깨고, 세 시에 또 한 번 깨고. 그 와중에 갤럭시 핏으로 수면 측정이 제대로 되나 봤더니 꽤 정확하다. 진작에 살 것을, 괜히 핏빗 차지 6 따위를 살지 고민했네. 아침에 일어나 사무실에 갔다가 점심 때가 지나 퇴근했다. 바로 여주로 출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있는 술 파는 가게에서 맥주를 싸게 산 기억이 있어서, 술 사러 갔더랬다. 한 시간이 안 걸려 도착했는데 동쪽 주차장은 진입이 불가. 세 바퀴 정도 빙~ 빙~ 돌다보니 들어가게 해줘서 빈 자리에 차를 세웠다. 제법 멀어서 끌차를 챙겨 걸어가고 있는데 앞 쪽에 빈 자리가 많다. 차로 돌아가 가까이에 주차를 하고 술 파는 가게로 향.. 2024. 10. 13. 2024년 10월 12일 토요일 맑음 (오랜만에 출근/도서관) 다음 날이 쉬는 날이면 수면 상태가 엉망진창이 된다. 출근하지 않으니까 좀 피곤해도 된다거나, 나중에 자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인 것 같다. 나는 로또 1등 돼서 통장에 수십 억 꽂히면 큰 일 나겠다. 통장에 몇십 억이 있으니까~ 하면서 마구 쓰다가 거덜 날 스타일이다. ㅋ 다섯 시에 눈이 떠지는 바람에 다시 자는 걸 포기했다. 그대로 일어나 빈둥거리다가, 여섯 시가 넘어 아침 밥을 먹었다. 출근하는 날에는 간신히 눈을 떠서 무거운 몸을 일으켜 대충 씻은 뒤 후줄근하게 입고 돈 벌러 가는데, 쉬는 날에는 아침밥도 해 먹고, 부지런하기 그지없다. 세수도 하지 않고 눈꼽만 뗀 채 사무실로 향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심하다. 내 인생 최악의 안개는 백령도에서 본 해무라 생각했는데.. 2024. 10. 12.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Ⅱ 22 (일본에서 사들고 온 것들/남당항 대하 축제) 《 비가 오다 말다 하더니 무지개가 떴다 》 《 길에 니퍼와 펜치를 던져 놨다. 시골은 시골이다. ㅋㅋㅋ 》 《 소주 일 잔 하려고 양장피 시켜서 싸들고 왔던 날 》 《 자석식 쿨링 팬이라기에 신기해서 냅다 질렀다 》쿨러 세 개가 한 세트인데,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쿨러끼리 철떡 철떡 붙는단다. 쿨러 하나에만 전원을 연결하면 나머지 둘에는 별도로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 하고. 신기해서 냅다 질렀고, 받자마자 지금 쓰고 있는 컴퓨터에 사용해보려고 했는데 케이스에서 기존의 쿨러를 떼어내는 게 엄청 힘든데다 배선도 빡빡해서 포기했다. 그냥 가지고 있다가 다음 PC에서 쓰던가, 아니면 뭐,... 어떻게든 되겠지. 《 하필이면 자동차 검사 받으러 가는 날 공기압이 낮다며 경고등이 떴다 》다행히 별 일 없이 검사를 .. 2024. 10. 11.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흐림 (5일짜리 연휴 중 이틀을 그냥 까먹고…) 8일에 당직을 서고, 9일은 빨간 날, 10일은 비번, 11일은 휴가. 12일과 13일은 주말, 그렇게 해서 5일짜리 연휴가 완성되었다. 하루종일 집에만 있기 아쉬워서 어디라도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마땅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다. 일단 차로 갈지, 바이크로 갈지를 결정하는 게 어려웠고, 목적지부터 정할까 싶어 여러 곳을 떠올려봤지만 딱히 내키는 곳이 없다. 단양은 다녀온 지 얼마 안 됐고, 속초나 태안을 생각해 봤지만 바이크로 가기 좀 멀다 싶기도 하고. 결국 9일은 자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에 회사 동료와 집에서 소주 한 잔 하면서 보냈다. 10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 빈둥거리다가, 간만에 디아블로 Ⅳ를 해볼까 하고 배틀넷을 실행했더니 뭔 업데이트 용량이 30GB를 넘어간다.플스 켜서 .. 2024. 10. 11.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4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