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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뽀오츠 』271

쓰잘데기 없는 촉은 더럽게 잘 맞아 요즘 『 1박 2일 』 재미있다는데, 안 봐서 잘 모르겠다. 시즌 1 때, 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MC 몽, 이승기로 구성되었을 때가 가장 재미있었다. 요즘도 유튜브 통해 그 때 방송 자주 본다. 방송 중 어느 에피소드에서 MC 몽이 뭔가 예상을 했는데 그 예상대로 딱 맞아떨어져 내가 맞췄다고, 내가 말했지 않냐고 난리치는 장면이 있다. 알 수 없는 근 미래의 일인데 내가 예상한대로 딱 맞아떨어지면 벅차고 기쁘고... 그 감정은 이해한다. 하지만 MC 몽은 과했다. 오죽하면 은지원이 그만 좀 생색내라고 버럭! 했을까. 아무튼... 자기가 예상한대로 일이 돌아간다는 건 스스로가 대견하면서도 뿌듯한 일인데... 그게 좋지 않은 일일 경우에는 그닥 기쁘지 않다. 올 해 3월, 시즌 개막도 하기 전에.. 2016. 9. 22.
쪼다 AH77I 포항 프런트 쪼다들아. 이미 늦었다. 경질 최적의 타이밍은 5월이었다. 이번에도 진다면... 할 때마다 이겼고, 그 염병할 꾸역승 때문에 감독 목숨 연명해준 것 자체가 잘못이었다. 레모스처럼 일찌감치 잘라내고 새 틀을 짜야 했다. 그렇게 했다면 이런 험한 꼴 까지는 안 봤을 거다. U-17에서 우승한 것도 아니고, 아무 성과도 없고 프로 경험도 없는 냥반을 덜컥 데려다 앉혀 놓은 것 자체가 쪼다 짓이었다. 이제 와서 무능력자 멍청이를 총알받이로 세워두고 뒤에 숨어 모르쇠로 일관하는데, 포항을 망친 건 사장과 프런트 당신들이다. 재수없는 최진철 씨와 손잡고 나란히 꺼져라. 다시는 포항 땅 밟지 않기를 바란다. 소중한 나의 팀을... 아끼는 나의 팀을... 7HAH77I들... ㅆㅂ 2016. 9. 22.
포항 역대 최악의 감독에 당당히 등극, 그가 포항 감독이었다는 사실이 부끄럽다. 굳이 이름을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만 K 리그에 큰 관심없이 어찌어찌 하다 이 글을 보게 될 사람들을 위해 쓸데없는 친절을 베풀자면, 제목에서 말한 사람은 최진철 씨다. 이 글을 쓰고 있는 2016년 09월 21일 현재까지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하지 않았고 팀도 경질을 통보하지 않았다. 경질의 최종 결정은 사장에게 있을텐데 사장이나 최진철 씨나 과연 제 정신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K 리그 역사 상 최고의 명문 포항 스틸러스가 어쩌다 이 꼴이 되었는지, 지난 시즌 황선홍 감독의 사퇴 발언부터 천천히 되짚어 봤다. 내가 포항이라는 팀을 너무 좋아해서 포항에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포항에 변화가 필요했다. 정체되어 있으면 안 된다.황선홍 감독은 이렇게 얘기했지만... 이는 팀과의 관계를 생각해 듣기 .. 2016. 9. 22.
아오, ㅆㅂ 염병할 ×××!!! 현재 순위와 지금까지의 경기력을 놓고 보면 하위 스플릿은 거의 확정이고 강등 걱정해야 할 판임. 부산이 내려갈 때 그저 남 일이라 생각했는데 훌. 륭. 하. 신. 감독 덕분에 바로 우리 얘기 될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어이가 없네.그렇잖아도 팀 운영 어렵다 하고 돈 없다 징징대는데... 듣기로는 POSCO 외국인 주주들이 돈도 안 되는 프로축구에 왜 자꾸 돈 쓰냐고 뭐라 한다는데... 챌린지 내려가면 언제 다시 클래식 올라올지 기약 없는 거 아닌가?대부분의 선수들이 해외 진출을 노리고, K 리그에서 뛰고자 하는 선수들도 수도권 팀을 원하는 게 사실. 그 와중에 포항은 지방 중에서도 상당히 다니기 불편한 곳(그나마 KTX 다니면서 나아졌지만)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그래도 포항이니까'가 통해서 수도권 팀 못지 .. 2016. 9. 18.
최진철의 포항 축구는 도저히 못 보겠다 지난 2015년, 2011년부터 5년 동안 포항을 지휘했던 황선홍 감독이 물러났다. 자신과 구단 모두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했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황선홍 감독은 유럽의 선진 축구를 공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실제로 유럽의 여러 경기를 보고 나서 소감을 신문에 기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대 2년을 잡고 있다는 재충전 기간(http://www.sportsseoul.com/news/read/310019)은 6개월 만에 끝나고 말았다. 중국으로 떠난 최용수 감독의 후임 자리에 앉게 된 것이다. 이것으로 소문만 무성했던, 뭣 같은 지원에 지쳐 못해먹겠다고 때려치운 거라는 의견이 거의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2015 시즌을 끝으로 물러난다는 내용이 일찌감치 .. 2016. 8. 1.
2016년 07월 03일 vs 광주 @ 광주 월드컵 경기장 광주와는 시즌 개막전에 스틸 야드에서 만났었다. 치고 받는 난투 끝에 극장 골 터지면서 승리를 가져가는가 싶었지만... 극장 골 주면서 3 : 3 무승부로 끝났다. 우리 선수들도 대단했지만 광주 선수들도 엄청났다. 그리고... 이번에는 광주의 홈에서 두 팀이 다시 만났다.시즌 개막 전, 많은 팬들이 최진철의 능력을 의심했고... 최진철은 그 의심에 부응했다. 돌격 앞으로! 세 골 차로 이기고 있어도 공격, 또 공격! 좁은 공간에서도 패스로 찬스 만들어내는 놀라움! 그게 포항 축구였다. 패스와 공격으로 대변되던 포항 축구를 최진철은 불과 몇 개월만에 텐 백 축구로 바꿔 놓았다.최진철의 포항은 내용도 형편 없었지만 결과도 형편 없었다. 주축 선수들이 다 빠져 나갔고 손준호의 시즌 아웃도 엄청난 데미지였지만... 2016.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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