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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행 』656

2023 치유 여행 (경북 영양, 강원 태백) ③ 두들 문화 마을 다음으로 간 곳은 두들 마을.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 예상은 했지만 생각 이상으로 휑~ 했다. 주차장에 세워진 차도 거의 없고. 관광 안내 센터도 문을 닫은 상태. 《 내 차 말고는 세워진 차가 거의 없을 정도로 썰렁했다. 》 《 대체 왜 이런 사각 프레임이 전국 각지에 세워지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 《 영양 특산물은 제가 자랑하는 신체 부위와 같습니다. 훗. 》 《 그래, 영양이 갑자기 눈에 훅~ 들어오더라니. 》 《 현대식(?)으로 리모델링을 거쳐 K-화장실 타일과 함께 다시 태어난... 😑 》 《 늙으면 꽃이나 풀때기가 예뻐 보인다던데, 하다하다 강아지 풀도 예뻐보이기 시작한다. 》 마을은 규모가 꽤 있는 것 같은데 다른 관람객이 없으니 여기저기 막 돌아다닐 엄두가 나지 않는다. 게다가 동선도 .. 2023. 8. 19.
2023 치유 여행 (경북 영양, 강원 태백) ② 바람의 언덕 '오늘 왜 이러냐' 싶을 정도로 유난히 꼴딱꼴딱 넘어가는 날이 있다. 어제가 딱 그랬다. 다음 날이 여행을 떠나는 날이니까 적당히, 그러니까~ 두 캔 정도? 목만 축이고 말 생각이었는데 변변찮은 안주와 함께 먹는데도 막 들어가는 거라. 좋~ 다고 마시다보니 여덟 캔을 마셔버렸다. 그나마도 여행 전에 이러면 안 된다고 브레이크를 밟아서 망정이지, 더 마실까 말까 고민하다 잠이 들었다. 원래 계획은 일곱 시에 출발하는 것이었다. 여섯 시를 조금 넘겨 눈이 떠지긴 했는데 그 때 일어나서 운전했으면 100% 음주 운전이었을 게다. 일찌감치 나가기를 포기하고 그대로 더 잤다.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열한 시가 넘어 라면으로 해장을 하고, 허둥지둥 짐을 챙겨 집을 나선 게 13시. 원래 계획보다 여섯.. 2023. 8. 19.
2023 치유 여행 (경북 영양, 강원 태백) ① 준비 어제, 그러니까 8월 12일부터 2주 동안 쉬게 되었다. 진작에 쉬었어야 했는데 진단서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바람에 얼마 남지 않은 에너지까지 모두 태워버린 느낌. 6개월 정도 느긋하게 쉬었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 같지만 그렇게 되면 한, 두 달 지난 후부터 먹고 살 걱정을 해야 한다. 저질러 놓은 것들이 많아서 쉴 수도 없다. 1년 정도는 일하지 않아도 돈 벌 때 먹고 사는 것처럼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뒀어야 하는데... (이렇게 후회하지만 그렇다고 아둥바둥 아껴서 미래의 나를 위해 돈 좀 쌓아놓겠다는 마음은 1도 없다는 게 문제. 😩) 방구석에서 하루종일 유튜브 새로고침 하다가, 한 때 핫 했던 유튜버가 영양에서 한 달 살기를 한다는 내용의 방송을 보게 됐다. 별 생각없이 봤는데 영양이 별 .. 2023. 8. 13.
또! 대부잠수교 😑 7월 말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포스팅합니다. 6호 태풍이 비를 잔뜩 뿌리고 가서 지금은 다 져버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대부잠수교 통제는 풀렸으려나... 2023. 8. 12.
대부잠수교 (물이 많이 불어남 & 해바라기는 아직) https://youtu.be/kzWLr63xs4Y 2023. 7. 24.
대부잠수교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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