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취 미 』246 법주사 & 속리산 (속리산도 껌이었어... -ㅅ-) 10월 산행은 속리산으로 결정했다. 진× 선배는 아들내미와 네 시에 인천을 떠나 분당으로 오고 있었고... 나는 정신없이 자고 있었다. 알람 소리에 눈을 뜨긴 했지만, 몸이 천근만근인지라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진× 선배 전화를 받고서야 정신 차리고 옷 입은 뒤 밖으로 나갔다. 문제는 한× 선배였다. 또 연락이 안 된다. 산에 가기로 한 날 아침마다 연락 두절되는 거... 이제는 익숙할만도 한데... 짜증이 왈칵! 밀려 왔다. 몇 차례 통화를 시도해보지만 불발... 결국 방문을 거세게 두드렸더니 MJ가 자다 깨서 나온다. 집에 없단다. -ㅅ- 그럼 뭐... 끝난 거다. 서울 가서 친구랑 술 퍼먹고 뻗은 거다. 약속을 이렇게 자주 어기는 것에 대해 분노하면서 진× 선배와 잔뜩 욕을 퍼부었다. 원래는 진.. 2010. 11. 5. 청계산 쯤이야... 껌이지. -_ㅡ;;; 청계산 다녀온 게 벌써 한 달도 더 지났는데... 그동안 먹고 사느라 바쁘다는 이유로 포스팅 미뤄 오다가 오늘 드디어(?) 글 씁니다. -ㅅ- 산 올라가는 입구. 제법 산 분위기가 나지만, 완벽하게 정비된 길이라서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산 올라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는데... 인터넷 검색 통해서 원터골 거쳐서 매봉까지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양재역에서 내려 7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벤치가 보이기에 거기 주저않아 일행을 기다렸습니다. 배 고파서 김밥 먹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꾸 힐끗힐끗 보더라고요. 포항 유니폼이 튀었기 때문인지, 길에서 김밥 먹는 게 눈에 들어왔기 때문인지... -ㅅ- 아무튼... 김밥 먹던 중 기다리던 일행이 와서 담배 한 대 피우고 그대로 직진했더니, 인터넷(http://blo.. 2010. 10. 30. 이 나이 먹고 뭐 했길래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아마 너를 사랑하는 일은 안 했을텐데 그 날 밤 그 카페만 안갔다면 우린 서로 마주칠 일도 없었을텐데 날 보며 미소 짓는 널 보지 못했다면 내 맘이 흔들리지 않았을텐데 전화번호만 주지 않았다면 그래 그랬다면 그 날 밤이 끝이었을텐데 그 땐 왜 그랬을까 전화는 왜 받았을까 어설펐던 니 고백에 왜 난 설레였을까 그 땐 왜 그랬을까 왜 또 기대했을까 나를 잡던 거친 니 손이 왜 따스했을까 모든 걸 처음으로 되돌리고 싶어 그럴 수 없는 초라한 내 꼴이 슬퍼 사랑하지 말걸 사랑하지 말걸 또 한번 사랑 땜에 너무 아파 이 나이 먹고 뭐 했길래 (이 나이 먹고 대체 뭐 했길래) 이 나이 먹고 뭐 했길래 (이 나이 먹고 대체 뭐 했길래) 사랑도 해봤으면서 아팠으면서 변한게 없어 난 (아.. 2010. 9. 14. 대장님 - COMA 오랜 시간이 지나가버렸지 어떻게 난 아무런 기억들이 나질 않는 걸까 수많던 저 인파들 속에서 본 적 없는 저 낯선 풍경이 나를 노려보네 높게 올려 쌓은 담 이 단절 속의 난 나의 꿈에 거짓을 고한 이후 그 향긋했던 약속의 이 도피처로 돌아온 나는 단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했는 걸 그 누구도 I Can't Kepp Going 아무튼 난 저 인파에 저 인파 속에 난 어째서 다시 상처를 입을까 You See The Lie? 눈을 감은 채 무리 속을 나 홀로 걷고 있어 무력함 저 TV가 내게 약속할 때 어차피 난 아무런 말도 못한 채 그저 웃저 높게 올려 쌓은 담 이 단절 속의 난 나의 꿈에 거짓을 고한 이후 그 향긋했던 약속의 이 도피처로 돌아온 나는 단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했는 걸 2010. 9. 8. Evangelion 2.22 You Can (Not) Advance 에반게리온 열풍이 불었던 건 아마도 고등학교 2, 3학년 무렵? 다른 건 모르겠고, 강철의 뭐시기 하는 게임을 정품으로 사서 펜티엄 60에 깔아 놓고 가까스로 돌리던 기억이 난다. 무엇이 에반게리온이라는 애니메이션에 그토록 열광하게 만들었을까? 아무 것도 모르던 때였는데 말이다. 오랜만에 다시 본 에반게리온. 역시나... 쉽지 않다. 이러니저러니해도 나에게는 엄청 강력한 슈퍼 로봇이 약간의 고전 끝에 이긴다는 단순한 스토리가 제격인 모양. 에반게리온... 어렵다. 다만... 예전보다 슈퍼 로봇화 되어 돌아온 느낌? 약간은 업그레이드 된 듯한 그림체도 그렇지만, 눈이 번쩍거리니 저러다 빔이라도 쏠라... 싶은 마음. -_ㅡ;;; 난 서른을 훌쩍 뛰어 넘은 아저씨가 되었지만, 이카리 신지는 여전히 아버지의 .. 2010. 9. 8. 하루종일 My Love is Gone… 이젠 널… 잊을래 너를 잊어, 잊어버려 너를 지워, 지워버려 너를 잊어, 잊어버려 너를 지워, 지워버려 너를 사랑한 게 너무나도 후회가 돼 왜 나만 이렇게도 아파하는지 내 모든 걸 다 준 게 후회가 돼 니가 미워져 미워져 날 떠나가지마 빌어먹을 그대가 지워지지 않아 빌어먹을 니 모습 자꾸 떠올라 빌어먹을 눈물이 마르지 않아 바보같이 니 생각만 해, 하루종일 빌어먹을 내 삶에 그댄 전부가 되었지 바로 오늘 내 손에 너와 함께한 추억에 찢겨진 사진을 보며 눈물 흘려도 그대는 저 멀리 가네 날 두고 떠나버렸네 모든 걸 지워버려 모든 걸 잊어버려 나의 맘 속에 널 고이 묻어버려 나 바보같이 너만 사랑한만큼 내 걱정은 하지 말고 Baby, Go and Live Your Life 너를.. 2010. 8. 23.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4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