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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  미 』249

북한산 한 달에 한 번, 진× 선배랑 등산 다니기로 했는데... 지난 달은 내가 일 저지른 것 때문에 못 갔다. 이번 달은 북한산에 다녀 오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등반 코스를 알아보니... 와~ 올라가는 길부터가 한, 둘이 아니다. 산 타는 건 자신 있지만, 일단은 고만고만한 코스를 선택했다. 괜히 무리했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큰 일이니까. 이것저것 챙겨서 간단하게 짐을 꾸린 뒤 숙소를 나섰다. 22번 마을 버스 타고 이매 역 앞에서 내려 엘리베이터 타고 지하철 타러 갔다. 도곡에서 3호선 갈아탔고, 충무로에서 4호선 갈아탔다. 수유에서 내려 진× 선배 만난 뒤 3번 출구로 나갔고, 나가는 방향 그대로 쭉 직진하다가 횡단보도 건너서 도로 중앙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120번 버스를 탔다. 꽤 가더니 이내 종점. .. 2010. 7. 26.
죽도록 사랑해 ˚。 ˚。 ˚。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 뭉클한 사람 ˚。 ˚。 그저 함께 있는 이유만으로도 나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 ˚。 ˚。 ˚。 ˚。 그대에게 이런 사람이 나일 수는 없는지 ˚。 ˚。 헛된 욕심으로 그댈 잃을까봐 ˚。 ˚。애써 그리움을 누르지만 ˚。 ˚。 ˚。 ˚。 죽도록 그댈 사랑하는데 죽도록 그댈 원하는데 ˚。 ˚。 어떻게 내가 잊을수가 있습니까 이 못난 나를 용서해줘요 ˚。 ˚。 ˚。 ˚。 너 때문에 자꾸 목이 메어 미쳐 ˚。 ˚。 차라리 나 보고 그저 죽으라고 시켜(줘) ˚。 ˚。 걱정되는 게 사랑인 걸 어떻게(널 잊어) 어떻게(널 지워) ˚。 ˚。 좋은 옷을 보면 네 생각이 나 ˚。 ˚。 먹어도 네 생각에 내 목이 타 ˚。 ˚。 못난 나를 그대여 용서해 줘 ˚。 ˚。 어떻게 (널 잊어) .. 2010. 7. 16.
떠나가요, 떠나지마요 … 이제 더 이상 날 보지 말아요 날 안아 줄 수 없는 거라면 … … 이제 그만 뒤돌아서 나를 떠나가 줘요 뒷모습만이라도 보게 해줘요 … … 하루에 한번쯤 너를 생각하겠지 그 한번이 스물 네 시간일 거야 … … 시간이 지나면 널 잊을 수 있겠지 내 모두를 잊은 채 살아가겠지 … ………………………………………………………………………………………………… … 떠나가요 떠나지 마요 내 소중한 사랑 내겐 누구보다 소중한 그대니까요 … … 마지 못해 눈 꼭 감은 채 소리 질러요 안녕 이젠 안녕 내 소중한 사랑 … ………………………………………………………………………………………………… … 그대 손을 잡던 그 날부터 생각 했어요 보내기 정말 힘들 거라고 … … 알아요 알아요 이제 나도 알아요 이만 이 손놓고 그댈 보내야죠 … .. 2010. 7. 15.
도서관에서 빌려 본(볼) 책 일본의 권위 있는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추리 소설을 모은 책이다. 이 책 말고 『 청색의 수수께끼』인가? 그 책도 있었는데, 이 책 읽고 나서 반납한 뒤 빌려 오려고 하니까 없다. 내가 대출하고 있을 때 누가 책 예약했던데... 그 사람이 먼저 빌려간 모양이다.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힌다. 다만 좀 억지스러운 작품(예를 들면 맨 처음 나오는 작품)도 있다. 조난 사고 당한 대학생 구하러 가는 작품 읽으면서 얼마 전에 본 『 노스페이스 』가 떠올랐다. 재미있게 잘 봤다. 『 한겨레 21 』이나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에 자주 언급되는 사람이기에 궁금해서 책 빌려 봤는데... 대단한 사람이다. 한 줄, 한 줄 모조리 공감하며 읽었다. 이런 책은 소장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사기로 마음 먹었다. .. 2010. 7. 14.
남자도 운다 ■ 아버지란 이름이 그 멋진, 무거운 가장이란 이름 ■ ■ 이른 나이엔 이해 못했던 아버지의 눈물 이젠 알 것 같애 ■ ■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렸던 당신의 청춘 남자도 운다 ■ ■ ■ ■ 그남자의 나이는 갓 스무살 고향을 떠나와 아주 낯선 땅 ■ ■ 서울에 두발을 디뎌 꿈을 위해 부모님의 반대에도 길을 나섰다 ■ ■ 어릴 적부터 되길 원했던 배우 무작정 대학로 사이를 헤매어 ■ ■ 극단 오디션엔 합격했지만 연극이 아닌 걸레질부터 배워야 했어 ■ ■ 밤에는 호프 낮에는 전단지 알바를 하며 시간이 나면 틈틈이 외웠던 대본 ■ ■ 허나 좀처럼 맡지 못한 배역 어느날 걸려온 어머니의 전화 ■ ■ 혹시 눈물이 흐르면 어쩌나 그는 웃으며 연기를 했어 ■ ■ 아들은 잘있으니 걱정마요 ■ ■ ■ ■ 남자도 운다 남자도.. 2010. 7. 3.
죽을만큼 아파서 I found the way to let you it I never really had it coming I can't believe the sight of you I want you to stay away from my heart 너의 집 앞으로 가고 있어 빨리 전화 받아 내가, 아파서 죽을 것 같거든? 너 못보면, 내가 진짜 죽을 것 같아 전화 좀 받아줘, 1분만 내 말 좀 들어줘 봐, 잠깐만 죽을 것 같아서 나 숨도 못쉬어 나 좀 살자, 제발 한 번만 너의 집 앞에서 네 시간째 찢어지는 내 맘 넌 모른 채 웃고 있니, 행복하니 모든 추억과 날 버린 채 아프고 숨이 막히는 침묵 어느 새 내 눈물을 가려버린 빗물 머리에서 발끝까지 소름이 끼칠 듯 내 피가 솟구치는 기분 중독된 것처럼 하루종일 온통 고통.. 201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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