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 장치(SSD／HDD) 벤치 마크

 

2022년 5월에 프리플로우를 통해 컴퓨터를 구입했다.　다나와에서 부품을 하나, 하나 구입해서 직접 조립하려 했는데 막상 하려니까 너무 귀찮더라고.　마침 조립하려던 사양과 거의 같은 수준의 스펙으로 판매하는 게 있어서 냅다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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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플로우 조립 컴퓨터(HS100084) 구입!　간단한 후기

 

삼성전자의 PM9A1 모델이 장착되어 있다.　980 PRO라 부르는 녀석인데 1TB 모델이다.　거기에 10년도 더 된 구형 SSD를 달았고, 나중에 웨스턴 디지털의 SN850X를 질러 그것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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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하드 디스크를 ＳＳＤ로 바꾸기

《 플렉스터 닌자： 2013년이 되기 며칠 전에 질러서, 여기저기 옮겨 장착해가면서 지금까지 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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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BLACK 2TB SN850X NVMe SSD

《 웨스턴디지털 SN850X： 2023년 여름에 싸게 잘 샀다.　지금도 내가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팔린다. 》

 

1TB 짜리 SSD가 하나 장착되어 있었는데, 256GB SSD를 하나 추가하고, 방열판이 붙어있는 2TB SSD를 하나 더 추가했다.　

7,200RPM의 2TB 하드 디스크를 하다 사서 달고, 오래 전부터 쓰던 5,400RPM 짜리 2TB 하드도 외장으로 연결했다.　그리하여, 다섯 대의 저장 장치가 물려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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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850X의 쓰기 속도가 처지는 이슈가 있다기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Crystal Disk Mark를 사용해서 테스트를 해봤다.

 

《 삼성전자의 PM9A1 테스트 결과 》

 

《 플렉스터의 닌자 256 테스트 결과 - 확실히 오래된 녀석이라 그런지 성능이 많이 떨어진다 》
└ 그래도 하드 디스크의 두 배를 넘는 성능이다

 

《 웨스턴디지털의 SN850X 테스트 결과 》

 

《 웨스턴디지털의 7,200RPM 짜리 하드 디스크 테스트 결과 》

 

《 웨스턴디지털의 5,400RPM 짜리 하드 디스크 테스트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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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SSD의 펌웨어가 엄청 오래된 녀석이라는 걸 알게 됐다.　삼성전자의 PM9A1 같은 경우는 최신 버전이 GXA7701Q인데, 나는 GXA7401Q였다.　웨스턴디지털의 SN850X도 가운데 숫자가 3이나 차이가 날 정도로 옛날 버전이었다.　그래서 각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했다.　웨스턴디지털은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업데이트를 간단히 할 수 있었는데, 삼성전자는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했는데도 업데이트가 안 되더라.　결국 펌웨어 파일을 받아서 내용을 직접 수정하고 CMD 창에서 명령어를 입력하는, 쌍팔년도 식으로 업데이트를 해야 했다.　삼성전자,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폭삭 주저앉을 날이 얼마 안 남은 것 같아 보인다.

 

《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고 난 후의 PM9A1 테스트 결과 》

 

《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고 난 후의 SN850X 테스트 결과 》

 

장착된 위치가 달라 제대로 된 비교라 보긴 어렵지만, 방열판이 달린 SN850X 쪽이 6℃ 정도 낮게 측정이 된다.　컴퓨터 켠 지 몇 시간 지났는데 PM9A1은 56℃ 찍히고, SN850X는 50℃로 찍힌다.　남는 방열판이 있는데 삼성 제품에도 붙여줘야 할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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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비교해보려고 엑셀에 입력해봤는데...　펌웨어 업데이트 하고 나서 성능이 떨어졌는데?

(╯‵□′)╯︵┻━┻